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얼음정수기 렌탈하니 덜피곤해요

ㅁㄴㅎㅇ 조회수 : 2,283
작성일 : 2024-09-19 15:46:54

제가 왠만하면 소형가전 안사는 편인데

이건 편해요.

결혼하고 이태껏 브리타 정수기-그 주전자..로 버텼어요.

근데 애들이 크니 시원한 물, 얼음물 원하고

여름에는 물맛이 어떻니 해서

보리차 끓여서 식혀서 담아서 시원하게...크...매일.

게다가 브리타가 용량이 크지 않으니

딱 먹으려고 하는데 물이 없으면 받아서 한참 기다리고,

또 시원하지 않으니

여름에는 그 물 받아서 따로 용기에 담아서 시원하게 하고

매일 그거 병 솔로 세척하고..등.

브리타 주전자도 씻고, 필터 갈아주고..

필터 갈면 또 몇 번 물 내리고..ㅎㅎ

다 제 몫이고요.

결정적으로 남편이 시원한 물, 얼음을 찾는데

얼음트레이 2개에 얼리면 4인식구 한 번 먹으면 땡이죠.

냉동실에서 자꾸 뚜껑열리는거 같아서 위생 신경쓰이고.

 

남편이 아침마다 시원한 생식 먹는데

그때 얼음 없으면 누가 다먹고 안얼렸냐로 시작해서

니가 마지막이다 내가 마지막이다 실랑이 지겨워서

확 질렀어요. 렌탈.

 

제가 원래 렌탈이니 할부니 이런거 싫어하는데

이건 해버렸고

하고 나니 갈등 요소 하나 준 것 같아요.

 편리합니다. 

특히 얼음 사랑해요. 

부침개 할때도 얼음물로 하면 더 파삭하고.

음료 먹을때도 좋고. 

 

정숙이가 최고

IP : 222.100.xxx.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9 3:50 PM (220.75.xxx.108)

    정수기가 누전의 범인으로 지목 돼서 일주일 동안 AS를 보냈는데 없는 동안 처음 하루이틀은 그러려니 하고 버텼는데 시간이 갈수록 정수기 언제 돌아 오냐고… 이렇게 소중한 건 줄 몰랐다니까요. 생수병 냉장고에 넣고 얼음얼려 저장하고 다시 얼리는거 죄다 제 일인데 그거 꺼내먹는 것도 힘들다고들 난리였어요.

  • 2. ㅇㅇ
    '24.9.19 3:55 PM (39.7.xxx.1)

    저도 얼음 얼리는거 넘 번거롭네요 ㅠㅠ
    가격은 얼마나 하나요? 필터도 갈아야 하죠..?

  • 3. ㅁㅁㅎ
    '24.9.19 3:57 PM (222.100.xxx.51)

    가격은 사양마다 다르고 선택마다 달라서요.
    저는 카드제휴할인 뭐 받고 해서 2만원대에 했어요.
    필터는 알아서 와서 점검해주고 그래요.

  • 4. ..
    '24.9.19 4:05 PM (118.130.xxx.66)

    저도 얼음 얼리는거 너무 귀찮았는데 올여름 얼음정수기덕에 아주 편해졌어요

  • 5. 저는
    '24.9.19 4:24 PM (124.54.xxx.37)

    내내 얼음 사먹다가 올해 처음 집에서 얼려서 먹었는데 ..그것만해도 좋던데 얼음정수기는 더 좋겠죠? 내년엔 저도 지를것 같다는~~

  • 6. 저는
    '24.9.19 4:31 PM (211.114.xxx.77)

    얼음정수기 플러스 온수도 나오는걸 렌탈 했어요. 처음엔 온수 쓸일이 뭐 있을까 싶었는데 가끔 차 한잔 먹고 싶을때 컵라면 먹고 싶을때 찌개나 국의 국물이 부족할때 쓰니 좋더라구요. 얼음 정수기도 너무 편하고 좋습니다.

  • 7. 다른비용없이
    '24.9.19 5:02 PM (59.7.xxx.113)

    한달 2만원대로 해결되나요? 저희집도 브리타인데 말씀하신 딱 그 번거로움이 있어요

  • 8. 상담은
    '24.9.19 5:42 PM (222.100.xxx.51)

    프로모션마다 조금 내용이 달라서
    여러 업체 비교하셔서 제일 맞는 걸로 하시면 될거에요.
    저는 현금지원을 30인가 받고, 2개월은 무상으로 하고,
    제휴카드 한달 얼마씩 쓰는 조건으로
    2만원대 맞아요.
    약정기간에 따라서도 다르고요.
    더 싼 것도 있다고 들었어요. 아마 제휴카드 사용액을 좀 더 높이면
    매달 렌탈료는 줄어들거에요.

  • 9. ..
    '24.9.19 6:45 PM (61.43.xxx.57)

    원글님 어디로 알아보셨어요?
    저도 이제 그만 생수 졸업하고 싶어요~~

  • 10. 저는그냥
    '24.9.19 8:44 PM (222.100.xxx.51)

    외양이 컴팩트하고 심플한걸로 골랐고요
    포털에 치시면 정수기렌탈로 알선 업체 여럿 검색될거에요
    여기저기 물어보시고, 때로는 흥정하면 현금지원 더 얹어주기도 해요.
    생수 사다먹기는 쓰레기가 좀 많이 나오긴 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878 전세 끝나고 나갈 때 하자 수리 부분에 대하여 여쭤요~ 9 억울 2024/09/23 2,027
1627877 아는 사람중에 미국 불체자 있으세요? 13 .... 2024/09/23 2,604
1627876 흑백요리사 저도 보는중이에요 3 나도 2024/09/23 3,224
1627875 이렇게 계속 살아야한다니 막막하네요. 92 2024/09/23 30,802
1627874 음료수 1 이사 2024/09/23 440
1627873 삼전 임원이여도 결국 월급쟁이들인데 7 ..... 2024/09/23 4,010
1627872 전세 없나요 4 레드향 2024/09/23 1,456
1627871 소녀는 용기를 내어 6 문구점에서 2024/09/23 1,155
1627870 뇌경색 치매인 83세아버지, 대장암 수술이라 26 해야할까 2024/09/23 5,566
1627869 은퇴 후에 1 2024/09/23 1,276
1627868 인터넷세상은 원래 이런지… 3 .. 2024/09/23 1,390
1627867 저 향수 냄새 지금 너무 싫어하거든요. 7 50대초반 2024/09/23 2,946
1627866 시국선언 전문 5 일나자 2024/09/23 1,800
1627865 8월 관리비 선방했네요 ㅎㅎ 7 2024/09/23 2,851
1627864 딱 가을날씨만 같았으면 … 3 ) 2024/09/23 992
1627863 찬바람 부니 우울감이 또 찾아오네요 10 .. 2024/09/23 2,682
1627862 다이소 보온병 5 다이소 2024/09/23 1,861
1627861 “집값 8월부터 꺾였다”…중개사들이 냈다는 이 통계, 한 발 빠.. 18 ㅇㅇ 2024/09/23 4,856
1627860 열차 무임승차 많네요 15 우와 2024/09/23 5,005
1627859 1988년부터 700만킬로 운행한 택시가 있네요. 기절초풍 2024/09/23 726
1627858 세면대 수전 물자국 안남게 하는법 있나요 11 나무 2024/09/23 2,895
1627857 약한 중풍이라는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12 궁금 2024/09/23 2,387
1627856 7시 정준희의 해시티비 미디어기상대 ㅡ 언론숙명은 정권비판이라며.. 1 같이봅시다 .. 2024/09/23 339
1627855 시기질투로 지옥속에 사는 11 요즘 2024/09/23 4,920
1627854 반찬집에서 사는 반찬 좀 오래가는거 뭐 있을까요? 4 .. 2024/09/23 1,7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