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랑
'24.9.19 3:20 PM
(1.239.xxx.222)
그래도 표면적으로는 사과하시죠? 안하는 부모도 많을걸요? 지적하면 더 화내요
2. 님어머닌
'24.9.19 3:23 PM
(203.128.xxx.7)
-
삭제된댓글
때린거 기억이라도 하시네요
제친구 엄마는 지금도 언제그랬냐는듯 엄마로써
요구할거 다 하고 바랄거 다 바라고 너무도 위풍이 당당하셔서 우리모두 학떼고 있어요
여기서 우리란 저와 그친구인데 한동네서 어릴적 살았는데
한날은 얘가 연탄집게로 디지게 맞고 우리집에 피신 왔거든요
그래서 알아요
3. 에휴
'24.9.19 3:24 PM
(211.215.xxx.185)
어머니가 푼수네요.ㅠ 뭐 자랑이라고 사위한테 그런 흑역사를 얘기하는지..ㅠ
정떨어질만 합니다!ㅠ
저도 어렸을 적 아빠한테 엄청 맞고 자랐는데
저는 뭐 따질 생각도 안해봤지만
다른 형제가 따졌더니 정작 아빠는 기억도 못하고 있다네요. 헐
4. 그 정도면
'24.9.19 3:24 PM
(118.35.xxx.77)
애교입니다.
반장씩이나하는 저를 아침부터 때려 얼굴에 멍자국 머리는 산발 시켜보내, 굶겨서 수돗물 먹다 기절.
그래놓고는 치매 걸려 내 집에서 신세지고 있는 어미도 옆에 있습니다.
5. ㅎㅎ..
'24.9.19 3:24 PM
(118.235.xxx.98)
저희 엄마는 때린 거는 그닥 심하진 않았는데 언어적으로 좀 힘들었어요
커서 뭐라고 하니 어머 내가 그랬니...
6. 아휴
'24.9.19 3:26 PM
(218.145.xxx.157)
어떻게 위로해야할지ㅠㅠ
어렵겠지만 잊으세요
7. 지금은
'24.9.19 3:27 PM
(69.181.xxx.162)
지금은 잘 사시죠? 인생에서 초년이 부모때문에 힘들면 신기하게 중년부터 복이 오는 사람들이 있던데 원글님은 느낌이 그럴 것 같네요. 사람이 모든 복이 있을 수는 업다 하면서 다독이세요.
8. 음
'24.9.19 3:27 PM
(211.60.xxx.178)
그걸 남편앞에서 재미있게 말하는 엄마가 미우신거죠 뭐.
엄마는 그래도 이렇게 잘 컸다고 말하셨겠지만, 맞은 아기 입장에선 얼마나 속상한 일인가요.
9. 저도
'24.9.19 3:28 PM
(106.101.xxx.224)
저는 엄마는 아니고.....
오빠들에게 기억하는 어린시절부터 온통 그런기억이예요.
떠올리면 난 그 어린 시절에 멈춰 있듯 아프고요.
돌아보면 그들도 또다른 피해자이기도 하더군요.
제가 우울증이 있는데 원인이 아마도 그 기억이 아닌가 싶어요.
10. ㄷㄷ
'24.9.19 3:29 PM
(59.17.xxx.152)
엄마 좀 이상하시네요.
그런 얘길 뭐하러 딸한테 하나요.
11. 으이그..
'24.9.19 3:29 PM
(175.209.xxx.61)
푼수같운 엄니네요.. ㅜ ㅜ 토닥토닥...
진짜 왜 그러셨을까. ..
대놓고 뭐라하긴 그렇고... 당분간 연락 끊으시면 엄마도 눈치로 아실듯... 그럼 좀 조심하지 않을까요.
12. 사위도
'24.9.19 3:34 PM
(121.179.xxx.235)
있는 자리에서
그 엄마는 할말 안할말 구분도 안되는지??
당분간은 일체 연락 같은것 하지 말아보세요.
13. ...
'24.9.19 3:35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어머니가 푼수네요. 그래도 제 어머니같은 나르는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나르는 절대 자기 잘못을 인정 안 하거든요. 그래서 연을 끊었어요.
14. ^^ᆢ
'24.9.19 3:35 PM
(223.39.xxx.153)
ᆢ토닥토닥~~어린 원글님에게 위로보내요
돌이킬수없는 과거~~옛일이지만 어린아이에겐
큰상처였을텐데 에휴 왜그러셨나 싶은데요
엄마도 엄마노릇이 처음이라 무경험에 스트레스가
만땅인데ᆢ그감정을ᆢ따님한테 풀었나 싶기도해요ㅠ
이제와 어쩌겠어요 그상처를ᆢ
15. ㅎㅎ..
'24.9.19 3:36 PM
(118.235.xxx.98)
당분간이라도 좀 멀리하세요
그런 결정을 내리는 순간부터 마음이 좀 낫더라고요
16. ....
'24.9.19 3:36 PM
(223.38.xxx.48)
어머니가 푼수네요. 그래도 제 어머니같은 나르는 아니어서 다행이에요. 나르는 절대 자기 잘못을 인정 안 하거든요. 그래서 연을 끊었어요.
그 분노를 삭이기가 어려울 텐데 너무 무리하지 마시고 당분간은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토닥 토닥.
17. ...
'24.9.19 3:43 PM
(115.22.xxx.93)
-
삭제된댓글
곱씹으니 엄마변명이라는게 이해가..
그러니 그순간 잠깐 미안한거 싹 잊고 또 아무렇지않게 튀어나오지..
18. ...
'24.9.19 3:48 PM
(115.22.xxx.93)
곱씹으니 엄마변명이라는게 이해가..
그러니 그순간 잠깐 미안한거 싹 잊고 또 아무렇지않게 말함
19. ..,
'24.9.19 3:49 PM
(223.38.xxx.37)
사위 듣는데 뭔 멋진 활약이라고 들춰 내시는건지...
정말 미안하면 딸이 얘기 꺼내도 피하실텐데요
저도 맞고 컸고 돈돈 바라셔서 손절한지 오래됐어요
20. ...
'24.9.19 3:54 PM
(218.48.xxx.188)
사과하시는 것만 해도 양반이에요
우리 엄마는 그 비슷한 소리만 해도 화부터 내서 얘기가 안돼요
21. 선맘
'24.9.19 4:15 PM
(175.114.xxx.53)
화풀릴때까지 엄마를 멀리하세요.
자식이 얼마나 아팠는지 역지사지가 안되시는거죠..
엄마를 용서하지도 못하면서 거짓으로 잘해드리게 되면 내자식한테 괜한 짜증을 낼 수도 있어요.
22. ㅇㅂㅇ
'24.9.19 4:18 PM
(182.215.xxx.32)
세상에..어머니 제정신이에요?
말리지못하게 문을 잠그고 때렸다구요?
그걸 사위앞에서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떠벌였다고요?
첩첩산중이네...
23. ㅇㅇ
'24.9.19 4:30 PM
(112.166.xxx.124)
음...
사위 앞에서 그 얘기를 꺼낸 이유는
무의식중에 저 ㄴ 은 하찮은 ㄴ 이라는 걸 내뱉고 있는거예요
24. ㅡㅡㅡ
'24.9.19 4:39 PM
(39.7.xxx.169)
그
정도는 상위권입니다
대부분 내가 언제 구랬니 시전이거든요
25. 참나
'24.9.19 4:53 PM
(211.200.xxx.116)
댓글들은 어떤 환경에서 자랐길래..
원글 엄마 미친여자같은데요
아직까지 잘못이라 생각도 안하는거고요
나라면연끊을듯
26. 눈물
'24.9.19 4:53 PM
(211.186.xxx.216)
-
삭제된댓글
저도 49세, 1남2녀 막내인데,부모에게 한번도 안맞아봤어요.
글만 봐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토닥토닥
27. 벌
'24.9.19 5:03 PM
(222.117.xxx.170)
제가 엄마벌주고싶네요 지금 딸삶이 과분하게 보여 바가지처럼 깨뜨리고싶나봐요
28. 저희엄마
'24.9.19 5:23 PM
(106.101.xxx.238)
비슷 하네요
사과 받고 싶다니 오히려
매 맞을때 피하지 않고 빌지 않은 제탓으로
원글님 마음이 제마음과 같아요
그나마
법륜스님 얘기 중에
그런 그 부모는 더 나쁜 환경에서
자랐을거다 라는 얘기 듣고
위안이 되었었어요
정말 친정엄마는 저보다 훨 힘들고 열악한 환경에서 자랐었고요
29. .....
'24.9.19 5:2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엄마 따귀를 때리거나 머리를 후려치면 뭐라고 하실까요
30. .....
'24.9.19 5:26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그런 생각, 그런 느낌 한 번도 없으니 그걸 웃으며 떠벌리죠. 미친 거임. 제 정신 아님
31. 시부야12
'24.9.19 6:57 PM
(218.238.xxx.40)
더 이상 보고싶지 않다는 그 표현이 와 닿아요.
보지 마세요. 보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보지마세요.
문 잠그고 때렸다니...용서하기 힘드네요.
32. ㅇㅇ
'24.9.19 7:48 PM
(163.116.xxx.120)
언니 여동생 저, 세자매 정말 무지막지 맞고 자랐어요.
다큰 지금은 그 때 상처 대충 외면하며 잘 지냅니다.
엄마랑 세자매, 얼마전 해외여행을 같이 갔는데
엄마가 옛날 일 얘기하시며 울더라구요.
용서해달라고.
언니랑 동생은 다 잊었다고 위로하는데
저는 끝까지 용서한다는 말은 안나오더라구요.
그랬더니 하는 말이.
언니와 동생은 좋은 남편 만나서 상처를 치유했는데
저는 그러질 못해서 치유를 못한거라고. 저 이혼했거든요.
33. mm
'24.9.19 8:33 PM
(39.7.xxx.183)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해요.
저도 어릴 때 많이 맞았고
엄마가 안아주거나 다정하게 대해준 적이 없어요.
엄마의 젊은 시절을 생각하면 시집살이하고
먹고 사느라 그랬겠지만 어쩜 그렇게 자식한테 차갑고 모질었을까 싶어요. 지금 제 아이 12살인데 단 한번도 손 안대고 키웠어요. 엄마가 저보고 독하대요 ㅎㅎ 엄마는 지금도 욱하면 키우는 강아지 때려요. 제가 뭐라고 하지만 엄마는 못고칠 것 같아요.
그냥 모든 감정이 다스려지지않고 어딘가에 풀어야만 하는 사람.
그래서 적당히 거리두고 살아요.
엄마한테 잘할 자신 없어요.
저도 제 어린 시절이 안쓰러워요.
34. 마른여자
'24.9.19 8:36 PM
(117.110.xxx.203)
헐
엄마맞아요
35. ㅇㅇ
'24.9.19 9:04 PM
(118.235.xxx.51)
음...
사위 앞에서 그 얘기를 꺼낸 이유는
무의식중에 저 ㄴ 은 하찮은 ㄴ 이라는 걸 내뱉고 있는거예요
/// 슬프지만 이게 맞을 듯..
36. 재밋대요
'24.9.19 9:12 PM
(1.225.xxx.83)
님 엄마는 그걸 재미있는 얘기라고 하는거예요?
자기보다 약한 자에게 지 화풀이 한걸 창피해하고 숨길 생각이 아니라, 너는 내가 팼던 애야.하며 괴롭힌걸 자랑스럽게 그것도 사위앞에서 챙피한줄 모르고....지난일이라 본인은 재미있나 보죠? 맞은 나는 아직도 아픈데...
다신 보고싶지 않네요. 뭘 잘못했는지 모르고. 님을 아직도 인간으로서 존중하지 않네요.
37. 심장이
'24.9.19 9:14 PM
(1.225.xxx.83)
엄마 그얘기가 재밌어?심장이 벌렁거리네요.
38. 저도
'24.9.20 12:55 AM
(49.170.xxx.84)
장녀고… 3남매서 많이 맞고 자랐어요 고집이 있어서 잘못 안했는데 잘못했다고 절대 말 안했어요.
엄마도 후에는 본인이 찔렸는지..다니던 학원샘께 내가 고집이 있어서 더 때렸다고 말했다 하네요 어떻갰어요 지금 사이가….
전 엄마 내일 죽는다고 해도 눈물 안나요
이제는 관심도 없고 무감각해요. 그냥 제인생 열심히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