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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만 버르장머리 없는 애 어떡하나요?

내내 조회수 : 1,604
작성일 : 2024-09-19 07:57:26

중학교때까지는 

너무 순하고 착해서 걱정되던 아이가 

사춘기되어  완전 폭발하더니, 

 

여전히 밖에서건 가족에겐 잘하는데, 

그나마 여러가지 받아준 엄마만 만만한지 버릇없고 무시하는듯 어조에 행동이라 

가슴이 무너지고 비수가 꽂히네요. 

 

네, 애가 어려서 순했는데

저도 잘키워보자고 훈육을 주로 하고 강압적 이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정말 사랑하고 키웠는데

 

아이도 늘 그런부분 감사하더니 

사춘기되어 여러가지 힘든게 있었는데 

그때부터 엄마인 저한테 쏟아붓고, 

그런데다 제가 폰 단속도 하니 끔찍하게 싫었나봐요. 

 

이제는 사춘기 끝물이기도 하고

조금은 돌아오고 있기는 한데 

아직 아이 마음속에는 폰이나 게임 시간 단속하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있고, 

자기 언행에 대해 정당화 하려는 거 같아서 

 

그런부분 어찌 풀어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냥 두면 해결되나요?

 

IP : 218.237.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르장머리
    '24.9.19 7:5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돈줄을 끊어버리세요.
    버릇없이.

  • 2. ㅇㅇ
    '24.9.19 8:01 AM (59.6.xxx.200)

    좀더 내비두면 완전히 돌아오겠네요
    애도 컸으니 원글도 좀 자유를 더 주시고요

  • 3. 네네
    '24.9.19 8:02 AM (218.237.xxx.229)

    아직 고등이라서요.
    대학가면 서로 독립해야죠.
    힘드네요.

  • 4. 오아
    '24.9.19 8:44 AM (211.250.xxx.223) - 삭제된댓글

    고등인데 폰 단속이 가능하다니
    쏟아 부었다는 건 엄마 기준이겠네요 ㅜㅠ

  • 5.
    '24.9.19 8:46 AM (220.73.xxx.15)

    전처럼 고분고분할수 없죠 독립된 인격체인걸요 전처럼 되길 바라시면 의절 할 지도 몰라요

  • 6.
    '24.9.19 8:50 AM (223.62.xxx.7)

    잔소리?를 줄이세요
    열번 말하고 싶으면 한번으로 줄이세요
    10살만 지나면 자아 형성도 되고 고집도 생기고 강압적으로 대화하지 말고 조언식으로 해주세요

  • 7. 플럼스카페
    '24.9.19 9:31 AM (182.221.xxx.213)

    고등이 폰단속이 가능한가요? @@

  • 8. 바람소리2
    '24.9.19 9:44 AM (114.204.xxx.203)

    말 안하고 각자 살아요
    취업하면 나가겠지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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