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마한테만 버르장머리 없는 애 어떡하나요?

내내 조회수 : 1,547
작성일 : 2024-09-19 07:57:26

중학교때까지는 

너무 순하고 착해서 걱정되던 아이가 

사춘기되어  완전 폭발하더니, 

 

여전히 밖에서건 가족에겐 잘하는데, 

그나마 여러가지 받아준 엄마만 만만한지 버릇없고 무시하는듯 어조에 행동이라 

가슴이 무너지고 비수가 꽂히네요. 

 

네, 애가 어려서 순했는데

저도 잘키워보자고 훈육을 주로 하고 강압적 이었던거 같아요. 그래도 정말 사랑하고 키웠는데

 

아이도 늘 그런부분 감사하더니 

사춘기되어 여러가지 힘든게 있었는데 

그때부터 엄마인 저한테 쏟아붓고, 

그런데다 제가 폰 단속도 하니 끔찍하게 싫었나봐요. 

 

이제는 사춘기 끝물이기도 하고

조금은 돌아오고 있기는 한데 

아직 아이 마음속에는 폰이나 게임 시간 단속하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있고, 

자기 언행에 대해 정당화 하려는 거 같아서 

 

그런부분 어찌 풀어야 할지 

고민됩니다. 

그냥 두면 해결되나요?

 

IP : 218.237.xxx.22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르장머리
    '24.9.19 7:59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돈줄을 끊어버리세요.
    버릇없이.

  • 2. ㅇㅇ
    '24.9.19 8:01 AM (59.6.xxx.200)

    좀더 내비두면 완전히 돌아오겠네요
    애도 컸으니 원글도 좀 자유를 더 주시고요

  • 3. 네네
    '24.9.19 8:02 AM (218.237.xxx.229)

    아직 고등이라서요.
    대학가면 서로 독립해야죠.
    힘드네요.

  • 4. 오아
    '24.9.19 8:44 AM (211.250.xxx.223)

    고등인데 폰 단속이 가능하다니
    쏟아 부었다는 건 엄마 기준이겠네요 ㅜㅠ

  • 5.
    '24.9.19 8:46 AM (220.73.xxx.15)

    전처럼 고분고분할수 없죠 독립된 인격체인걸요 전처럼 되길 바라시면 의절 할 지도 몰라요

  • 6.
    '24.9.19 8:50 AM (223.62.xxx.7)

    잔소리?를 줄이세요
    열번 말하고 싶으면 한번으로 줄이세요
    10살만 지나면 자아 형성도 되고 고집도 생기고 강압적으로 대화하지 말고 조언식으로 해주세요

  • 7. 플럼스카페
    '24.9.19 9:31 AM (182.221.xxx.213)

    고등이 폰단속이 가능한가요? @@

  • 8. 바람소리2
    '24.9.19 9:44 AM (114.204.xxx.203)

    말 안하고 각자 살아요
    취업하면 나가겠지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117 고관절 수술 후 집에 간다고 고집 부리는 친정엄마 9 긍정적으로 05:34:30 1,021
1632116 늦은 나이에 영어공부 시작했는데~ 2 질문 05:28:05 558
1632115 친정엄마가 개차반 남편하고 계속살으라고해요 18 ... 05:23:32 1,416
1632114 10월 1일 2일 주식시장 휴장인가요? 휴장 05:19:27 201
1632113 강아지 식구 데려오는 거 고민 중이에요 11 05:00:29 602
1632112 습해서 자다 깼더니 또 비가 오네요. 3 아오 04:45:20 1,104
1632111 방광염인지? 뭔지 잘 모르겠어요 3 애매 04:34:41 503
1632110 국가 발전 2 GDP 04:17:16 176
1632109 이시간에 3 ... 04:15:14 397
1632108 모친의 결혼 종용 듣기가 싫어요 으.. ㅎㅎ 5 이야 03:44:20 1,086
1632107 강추하는 오지 여행 유투버 - 역마살 로드 9 역마살로드 03:40:45 1,159
1632106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지금까지 못자요 8 ... 03:34:32 1,117
1632105 김건희가 총선개입했다는 증거가 나왔는데 8 국정농단 03:18:33 1,425
1632104 완벽한가족-선희생부..암것도 안마셨는데 왜 쓰러졌죠? ㅎ 드라마 03:06:10 431
1632103 한국은행 총재 호소 "서연고가 결단 해달라" .. 03:05:18 1,538
1632102 근래에 물가가 껑충 뛰었던 원인중 하나 ㅡ 건설사가 과일 사재기.. 2 03:03:36 907
1632101 바퀴벌레 약이 얼굴에 튀어서 03:00:37 265
1632100 4 ... 02:58:34 1,344
1632099 '300억 건물주' 된 유재석, 세무조사 탈탈 털렸다…결과는 6 드뎌 샀군 02:50:38 3,795
1632098 히트레시피 무생채 맛있어요. 10 ... 02:48:03 1,264
1632097 호텔이요 인원수 문제 6 궁금 02:39:06 921
1632096 나는 이밤에 탬버린을 치며 춤을 추어요 12 나난 02:03:44 2,176
1632095 치아 실란트 제거할 수 있나요 ㄱㄴㄷ 01:59:35 229
1632094 맛없던 사과가 며칠만에 맛있어졌어요 2 01:46:32 1,226
1632093 압도적영어 1 ... 01:43:56 9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