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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너무 하고싶어요

.... 조회수 : 16,107
작성일 : 2024-09-19 02:37:50

갈수록 남편이 너무너무 싫어요

애들도 이혼하라 하네요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할께요 ㅠ

둘째가 중2예요

둘째 고등학교 졸업하면 이혼하고 싶어요

전 40대후반이고요

지금부터 차근차근 준비하고 싶습니다

친정아부지가 돌아가실때 현금 일억삼천 남겨줬는데 미련하게 남편 다 줬네요 ㅠ

애들 대학 등록금이랑 기타 들어갈돈들 애들한테는 다 해주는 조건으로 친정아부지가 준돈만 돌려주면 전 미련없이 오케이 할것 같아요

남편은 금융기관 다니고 있어서 연봉도 꽤 되고 집도 있고 연금도 나올꺼고 애들 등록금도 회사에서 나올꺼예요

저는 아부지 돈으로 전세얻고 요양보호사 같은거 따서 월 이백만 벌어도 혼자 못살겠나 싶네요

어찌됐든 애들 키워놓고 남편꼴 안보고 혼자 조용히 사는게 꿈이예요

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따놓으면 꿈을 이룰수 있을까요

시어머니 올해70인데 요양보호사 있으니 아직 일하시더라구요

저는 양가부모님 안계시고...아주 건강은 합니다..

 

IP : 101.53.xxx.4
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사사니
    '24.9.19 2:40 AM (112.153.xxx.101)

    어휴 답답 ㅡ ㅡ 금융권 남편에게 주긴 뭘 줘요 ㅜㅡ 제가 속터짐

  • 2. ㅇㅇ
    '24.9.19 2:41 AM (104.28.xxx.28)

    당장 내일부터 자격증 학원 알아보시고 등록해서 정신없이 거기 집중하세요.
    이혼 징징이 돼서 죽을 때까지 그러고 살기 싫으면 정신 바짝 차리세요.
    이혼으로 애들한테 허락구하고 애들 불안하게 정서 망치지 마시고 어른답게 내가 감당하세요.
    이혼해봐서 드리는 말씀임

  • 3. ㅇㅇ
    '24.9.19 2:43 AM (104.28.xxx.44)

    길거리 나앉을 일 절대로 없고 결혼20년이면 아버지 상속받은 거 플러스알파 재산분할 받을 거니까 쫄지 마시구요.
    이거만 주면 된다 굽신굽신 절대노노
    소송해서라도 받을 거 받는다 정당한 내몫이다 우기고 들어가야 그나마 받아요.
    애들 등록금이야 어차피 남편회사에서 지원도 될테고
    내 알바 아니에요,
    애랑 아빠랑 쇼부 볼 일이다 생각하세요.

  • 4. 우리아빠가
    '24.9.19 2:45 AM (210.106.xxx.136)

    고생해서 번돈을 왜 남편을 주나요 전 그돈은 못주겠던데요 몇천이지만 전 그돈은 절대못주겠던데... 윗분들처럼 자격증 따시고 일하시구요 그럼 당당해집니다

  • 5. ㅁㅁㅁㅁㅁ
    '24.9.19 2:49 AM (58.120.xxx.28)

    집은 없나요 ?? 반 요구 하세요

  • 6. 영통
    '24.9.19 2:58 AM (116.43.xxx.7)

    헙상은 말입니다
    원하는 돈의 2배 3배 불러야하는 게 룰

    처음에는 이혼 말없이
    돈부터 받고
    이혼 추진 추천..
    이혼 안해 줄듯하니 돈부터 님에게 넘어오게 하기

  • 7. ........
    '24.9.19 3:00 AM (180.224.xxx.208)

    일단 좋게좋게 해서 돈부터 받아요.
    아니 바보같이 그 돈을 왜 준 거예요.
    이혼할 기미 보이면 절대 안 줄 겁니다.

  • 8. ddbb
    '24.9.19 3:02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간호조무사 바로 준비하세요
    실습기간 길고 학원 일정 따라가는거라 1년 걸려요
    요양원에서 일을 하더라도 간호조무사로 취업하는게 더 편해요
    동네 후미진 곳 작은 병원에라도 나이많아도 취업가능해요
    요양보호사도 같이준비해서 따놓으시구요
    간조있으면 요양보호사 실습시간이 줄어드나
    간호사만 가능한가 하여간 학원가서 알아보시고 두개 따세요
    추천해요
    돈은 머리 잘써서 받으시구요

  • 9. 혹시나
    '24.9.19 3:05 AM (116.32.xxx.155) - 삭제된댓글

    이혼으로 애들한테 허락구하고 애들 불안하게 정서 망치지 마시고
    어른답게 내가 감당하세요.22

    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따놓으면 꿈을 이룰수 있을까요
    _네

  • 10. 진짜
    '24.9.19 3:15 A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애들한테 의논하고 그러지 마세요
    오죽하면 애들이 이혼하라 할까.

  • 11. ㅇㅇ
    '24.9.19 3:36 AM (49.229.xxx.115)

    애들이 이혼 찬성할 정도면 우울한 가정보다
    편부모 가정이 낫다는 생각인거에요
    우울도 전염병이라

  • 12.
    '24.9.19 4:15 AM (211.234.xxx.95)

    남편이 능력자네요
    편히 살수 있는 조건인데
    이혼하고 일하실려구요

    돈 달라고 들들 볶으세요
    에초에 왜 줬니
    본인 돈인데 당연히 받을 권리 있구요
    글고 돈만 받고 이혼 함 억울하죠
    재산분활도 청구해야 합니다

  • 13. ㅇㅇ
    '24.9.19 5:49 AM (58.82.xxx.181) - 삭제된댓글

    이런 게시판에 이혼고려 글을 쓰면 대부분 이혼 홧팅입니다.
    이혼을 해봤던 입장에서 진심으로 말씀드리는데

    지금부터 요양보호사로 1년동안 돈벌이를 해본 다음에
    200만원을 버는 일의 강도가 어떤 것인지
    간호조무사나 요양보호사로 일을 한 다음에 집에 돌아와 아이들을 케어하고
    집안일을 돌볼 기력이 있는지
    1년동안 해보고 그러고도 팔팔하게 날아다닐 체력이 된다 싶으면
    그때 이혼하세요.

    다른 것은 모르겠으나 집안일은 이혼을 한다해서 줄어들지 않아요.
    애들이 집에서 엄마 믿거니하고 있는 한.
    애들이 이혼을 찬성하는 건 이혼 후에도 지금의 생활수준을
    그대로 유지할 수 있을 거라고 막연히 상상하기 떄문이에요.
    님 역시 마찬가지... 돈벌이가 얼마나 진 빠지는 일인지 모르고 있어요.
    나가서 그 200만원 벌어보세요.
    피곤에 쩔어 설겆이, 빨래가 쌓여있는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과 오손도손 할 여력이 있는지...

  • 14. ㅇㅇ
    '24.9.19 5:54 AM (58.82.xxx.181) - 삭제된댓글

    지금 40대후반이라고 하시는데 50대로 넘어서면 몸이 또 달라요.
    지금은 남편이란 한놈 비위만 맞춰주면 돈걱정 안하고 살지만
    님이 말하는 그 직종은 온갖 제정신 아닌 늙은 환자들의 비위를 맞추면서
    똥오줌 다 받아내야하는 일이에요.

    평생 전업으로 살면서 돈벌이 우습게 보는 분들 많으신데
    드라마, 영화에서 이혼한 여자들이 승승장구하니 여초 전체가 착각에 빠져있어요.
    돈벌이부터 해보고 설마 못먹고 살겠나 운운하세요.

  • 15. ㅇㅇ
    '24.9.19 6:05 AM (58.82.xxx.181) - 삭제된댓글

    막말로 님이 이혼해서 그 고소득 성질 더러운 앵벌이를 갖다버리면
    고단한 돈벌이에 지친 다른 이혼녀가 좋다고 뛰어와서 주어가는 게 현실이고
    애들은 아빠의 유산을 한푼도 못받아요. 새여자가 필사적으로 막아요.
    님이 재혼을 해서 돈 좀 만지는 새남편을 만나도 마찬가지일 거에요.
    님 혼자서 애들 결혼비용까지 다 대야한다고 각오하고 시작하세요.
    친정아빠가 주신 1억 얼마만 있으면 용기가 생기실 것 같나요. 그걸로 누구코에 붙이시게요.

  • 16. 그러네요
    '24.9.19 6:11 AM (70.106.xxx.95)

    이래저래 생각해도 님은 이혼해서 잘 살 재질은 못돼요
    다만 그냥 살되 직업은 구해보세요 이혼안해도 일은 하는게
    님한테 좋은 경험이 될거에요
    이혼사유가 상습적 성매매나 폭력 이런건 아닌거죠?
    그럼 그냥 사는게 남는장사에요
    근데 애들한테 신세한탄이나 이혼징징이 하지마세요

  • 17.
    '24.9.19 6:21 AM (119.194.xxx.162)

    위 58. 82님. 정말 현실적인 뼈 때리는 댓글 주셨네요.
    겪어본 사람만 줄 수있는 디테일....

  • 18. ㅇㅇ
    '24.9.19 6:33 AM (59.6.xxx.200)

    양가 부모님 안계시단 말은
    친정부모 시부모 다 돌아가셨단말 아닌가요
    친정부모님 두분다 안계시단말을 잘못쓰신듯

  • 19. ㅇㅇ
    '24.9.19 6:35 AM (59.6.xxx.200)

    이혼 안하더라도 자기일 있는건 너무중요해요
    요보사도 조무사도 꼭 따두시고 일도 하세요
    자기손으로 돈벌수있어야 든든해요 인생긴데

  • 20. ..
    '24.9.19 6:40 AM (39.115.xxx.64)

    밥만 잘 차려주시고 폭력없으면 더 사시면 어떨까요 자기 일도 가지시고요 그냥 동거인으로요 돈벌기 힘들어요 이혼 후 긴시간 혼자 일한 친구 말이 자기는 남편이 바람 피든말든 상관없다고 돈만 벌어다 준다면 지맘대로 살던지 말던지 괜찮다고 해서 맘 아팠는데 그 정도로 돈벌기 힘들어요 요양보호사 하셔도 울타리 안에서 돈 최대한 모아서 이혼하시면 좋겠어요 운동도 지금 더 열심히 하시고요

  • 21. 이왕이혼
    '24.9.19 6:43 AM (172.225.xxx.236)

    할것 돈 돌려달라하세요
    돈 많이 이껴서 모으시고요:.

  • 22. 58.82님
    '24.9.19 6:48 AM (118.235.xxx.59)

    정말 현실을 정확히 파악하시네요.ㅠㅠ
    아버님이 주신 그 일억 좀 넘는돈으론 방 한칸 얻기 어려운 돈이고 까먹는거 긍방이에요.
    전업만 하던 사람이 나가서 돈 버는거 결코 호락호락하지 않구요. 사회는 정말 냉혹합니다...

  • 23. ooooo
    '24.9.19 6:55 AM (211.243.xxx.169)

    간만에 뼈때리는 댓글

  • 24. ....
    '24.9.19 7:05 AM (112.214.xxx.184)

    이혼도 능력이 있어야 하는거죠 아무 능력도 없는 사람이 뭘 하나요 그냥 남편 비위 맞추고 남은 생 사세요 돈 제대로 벌어본 적도 없어서 현실 파악이 전혀 안 되는 사람 같은데

  • 25. 123123
    '24.9.19 7:12 AM (116.32.xxx.226)

    남편이 왜 싫은지 구체적으로 쓰지 않아서 호응의 댓글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저는, 이혼은 진짜 하지 않으면 죽을 것 같을 때 하라는 82 조언을 뼈에 새기며 살고 있습니다

  • 26. 아따
    '24.9.19 7:23 AM (1.237.xxx.207) - 삭제된댓글

    58님 말씀 맞는 말이네요
    저도 십몇년전에 이혼하려고했었거든요 저놈이랑 안 살아야겠다 맘먹자마자 집정리부터 했어요
    전부 내다버리고 정리하고 이삿짐비용이라도 줄여야지 내가 이혼하면 뭘 갖고가나 살펴보고 이깟걸 왜 껴안고 있었나 다 내다버렸죠
    일단 여차하면 애들은 두고간다 각오로 내 물건들만 패딩같은걸 빼면 28인치캐리어 하나에 다 들어갈 정도로 줄였어요
    집정리 다하고 당장내일부터 취업가능한 곳이 어딘가보니 주방알바더라구요
    바로 취업하고 원래도 알뜰했는데 애들교육비만 빼고 더더더 돈 안 썼어요
    그동안 남편모르게 적금 예금 든 것도 다빼돌렸죠 제 월급도 십원도 안쓰고 남편한테 물가오른거 안 보이냐고 저축할 돈이 있냐 학원비 두배로 얘기해줬어요
    우리남편은 다행히 돈은 남들보다 조금 더 잘 벌어오고 월급 갖다주면 마누라가 어디다쓰는지 관심두지 않는 타입이라서요
    딱 3년하니까 남편모르는 돈 2억 만들었어요
    내가 내새끼들하고 나가도 작은 집 하나는 구할 수 있겠구나 이제 이혼해도 지금 사는 집이랑 남편 아는 돈을 반반 나누면 내가 160만원(그때 제월급) 벌어서 먹고는 살겠다 안심이 되더라구요
    근데 오히려 그러고나니까 남편이랑 살기가 더 수월해졌어요 애들도 다 컸구요
    어차피 각방이고 그냥 나 돈있어서 내일이라도 나갈 수 있으니까 흥칫뿡 이러고 그냥저냥 지내게 되더라구요
    그뒤로도 돈모으는거 좋아서 계속 일하다가 지금은 잠깐 일 쉬는 중인데 아직 이혼 안 했어요

  • 27. ...
    '24.9.19 7:40 AM (58.234.xxx.222)

    이혼을 할거면 재산분할 제대로 하고 해야죠.
    친정 유산 1억 몇천만 받고 이혼 할 생각이라니..
    좀 모자라신거 같아요.
    남편 연금도 나중에 산 기간에 따라 받을 수 있구요.
    친정유산 1억몇천에만 꽂히지 마시고, 재산 분할을 얼마나 할수 있나를 계산 하세요.

  • 28. 행복한새댁
    '24.9.19 8:06 AM (125.135.xxx.177)

    너무 계산이 없으신것 같으니 뼈때리는 조언이 있지... 죽을것 같으면 아무리 없어도 나가는게 맞죠. 살고 봐야죠.. 아직 3년 있으니 차근히 준비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 29. Dd
    '24.9.19 8:07 AM (73.109.xxx.43)

    왜 이혼한 후에만 일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요
    지금 시작해도 되잖아요
    아이들이 이혼 찬성하면 이혼도 지금 할 수 있지 않나요
    그리고 재산 분할 안되나요.

  • 30. 뜬구름잡지마시고
    '24.9.19 8:16 AM (175.120.xxx.173)

    일단 자격증부터 따시고 일부터 해보세요.
    용기가 더 생길겁니다.

  • 31. 돈모으세요
    '24.9.19 8:22 AM (218.48.xxx.143)

    친정아빠가 주신돈을 왜 홀라당 남편을 주신겁니까?
    이것만으로도 원글님이 남편분에게 빼앗기며 살았는지 알겠네요.
    돈만 뺏었겠습니까? 노동력 자존심 다~ 빼앗아 가버리고 원글님을 부려먹었겠죠.
    1.237님 댓글 참고하시고 이혼하고 싶다면 돈을 모으세요.
    이혼보다 중요한게 돈이예요.
    이혼안해도 원글님 하고 싶은거 하며 살수 있습니다.
    지금도 편하게 원글님 뜻대로 하고 싶은거 하며 못사는데 이혼하면 원글님 마음대로 못살던 같습니까?
    지금 못하는건 이혼해서도 못해요!
    정신차리시고 돈부터 모으세요!

  • 32. ..
    '24.9.19 8:41 AM (1.225.xxx.102)

    툭하면 간조사따라고 하던데
    간조사 노동시간대비 완전쥐꼬리월급이고 무시받는직업이에요.
    주말까지 내리일하고꼴랑 이백남짓.
    그나마 삼교대일하는데 가야 좀더받는데.
    나이들어 밤새서 하는일 얼마나할수있을까요

  • 33. ㅇㅇ
    '24.9.19 9:06 AM (49.175.xxx.61)

    이혼대비 미리 돈을 벌어보세요. 자격증따는데 큰돈 안들어요. 만반의 준비 하고, 계산기 두드려보고 이혼하세요

  • 34. ㅇㅇ
    '24.9.19 9:15 AM (118.235.xxx.51)

    일억 몇 천을 남편 왜 주죠?자발적인 노예네요;;;;;저렇게 ㅂㅅ짓 하니 무시 당하죠

  • 35. ..
    '24.9.19 9:23 AM (220.87.xxx.237)

    시모가 있는데 왜 양가 부모님이 안계세요?
    간조부터 따세요.

  • 36. ㅇㅇㅇ
    '24.9.19 9:28 AM (121.125.xxx.162) - 삭제된댓글

    우선 위의 아따님처럼 해보세요
    글고 분위기 좋을때 살살 구슬려서 유산은 받아내세요

  • 37. ㅇㅇ
    '24.9.19 9:47 AM (183.97.xxx.204)

    경제활동 안해본 분의 징징 인거 같네요
    요양보호사 간호조무사 출근만하면 한달 200만원 그냥
    버는줄 아시는 ~~집안에서 그냥 한놈 비위 맞추고 쿠팡알바라도
    해보구 징징거리시길^^ 애들한테 낭편 흉보는거 나중에 님이
    돌려받습니다

  • 38. ㅡㅡㅡ
    '24.9.19 10:08 AM (58.148.xxx.3)

    간조할생각이면 만학도전형으로 간호학과를 가세요 전문대느 쉬워요 그리고 작은병원 취업 그담 이혼고민
    나같으면 이렇게 진행해요

  • 39. 찐조언인듯
    '24.9.19 4:26 PM (116.32.xxx.155)

    나가서 그 200만원 벌어보세요.
    피곤에 쩔어 설겆이, 빨래가 쌓여있는 집에 돌아와서
    아이들과 오손도손 할 여력이 있는지...22

  • 40. ..
    '24.9.19 5:37 PM (1.225.xxx.102)

    지인 간조 따서 삼교대일하는 시설들어가 일하는데 밤샘근무하는 날도 있다보니 고등아이는 방치. 이삼백벌러고 포기하는게 넘많더라고요

  • 41. ㄴㅇㅅ
    '24.9.19 8:52 PM (124.80.xxx.38)

    몸편하게 같이 사는 지옥 vs 몸은 피곤에 찌들어 사는데 마음은 속편한 천국

    어떤결정을 하더라도 후회는 있지만 결정은 님의 몫이고 그 결정에 대한 책임도 님이 지는거죠.

    이혼해서 명절이 지옥에서 천국으로 바뀌었고 피곤해도 아이만 보며 하루하루 열심히 산다는 친구 보면...저는 후자이지만...이건 정답이 없으니까요.
    정말 남의돈 벌기 너무나 힘들거든요....
    살던 수준있는데 좁아터집집에서 적은돈으로...그냥 최소한의 생활만하며 살아가게 되시겠죠
    그래도 난 저인간이랑 한집 사는게 지옥이다싶으심 해야죠...이혼

    대신 준비 철저히 하시고 이혼할떄 재산분할에 대해선 대비 확실히 해서 하세요.
    그냥 덜컥 이혼하면 답없습니다.

  • 42.
    '24.9.19 9:26 PM (59.28.xxx.67)

    이혼 어렵네요
    돈때문에

  • 43. 지혜
    '24.9.19 10:16 PM (211.202.xxx.35)

    이혼을 염두에 두고 밖에나가서 자격증 따기 도전하시다가
    혹시라도 백에 하나 만에하나 남자를 만나서 돌아다니게되면 돈도 못받고 이혼당하니 그것도 조심조심 하셔야합니다
    큰일납니다 남자들 아주 속좁아요

  • 44. 님도 고구마
    '24.9.19 10:33 PM (112.167.xxx.92)

    아부지한테 받은 1억3천을 대체 뭣때문에 남편넘에게 준거에요 달라고 하던가요 아님 님이 걍 생각없이 준거에요?

    아부지가 딸 생각해 준 돈인걸 감사한 돈이니 꼭 쥐고 있어야지 그걸 홀라당 남편넘에게 에혀 님도 차암 그리 미련해 이혼 제대로 할수있겠나요

  • 45. 반반
    '24.9.19 10:54 PM (142.181.xxx.6)

    일억삼천에 곧50

    ㅠ노노노노노

  • 46. 아이고...
    '24.9.19 11:31 PM (180.70.xxx.30)

    친정아버지가 주신 돈을 왜 남편에게 홀라당 줬을까요.
    참 답답한 분이네요. 도무지 이해가 안됩니다.
    이런분이 과연 이혼할수 있을까요.

  • 47. 당장
    '24.9.20 12:15 AM (1.248.xxx.116)

    변호사 싱담 먼저.

  • 48. ㅇㅇ
    '24.9.20 2:20 AM (133.32.xxx.11)

    대단하다
    유산을 통째로 넘기다니
    어마어마한 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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