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침대에 누워서 공부하는 애를 뭐라고할까요?

아휴 조회수 : 1,251
작성일 : 2024-09-19 02:26:17

고등내내

집에 오면 , 침대와 한 몸으로 사는데, 

(중학교땐 책상에 앉아서 종종 했는데, 

고등 올라가는 봄즘에 발시렵다고 그때부터)

 

문제는 여기가 노트북으로 과제가 많은데,

그러니 고등입학 몇년 전부터 

침대에 누워서 가슴팍에 노트북을 얹고 하는거에요.

 

그것도 한두번이지 몸 망가진다.

허리에 안좋고

가슴도  몸도 나중 아프다고 해도

말 안듣고 저모양이고, 

 

책상에서 하라고 해도 말 안듣길래,

 

보다보다  침대에  들어가는 간이테이블을 사줘서 

그동안은 테이블에 올려놓다가 그러다 

가끔 또 가슴에 노트북 올려 놓긴 했지만

어쩌다 그러니 두었어요. 

 

그러다 최근, 

애가 원해서 방을 바꿨는데, 

거기는 침대 태이불이 안들어가니

 

또다시  누워서 가슴팍에 노트북  올려놓고 

며칠동안 과제를 하는데, 

 

지가 불편하면 자세 고치겠지 했는데도 

며칠이 지나도 여전히 그래서 

보다보다 말했어요.

 

자세 망가지면 나중 고생하니 

책상에 앉거나,

간이테이블에 노트북 올려놓아라 하니 

 

잔소리로 여겨

자기 방에서 나가라며 짜증만 내길래, 

 

저도 좋은 말로 안통하니 언성 높이고 화가 나서 

 

다 갖다 치우기 전에 말들으라고 하니

그제서야 간이 테이블에 노트북 올려놓더니 

 

저는 방 나가는데 잘 못듣긴 해서 

뭐라 궁시엉 욕지거리 한 거 같은데, 

 

애가 방애서 나오길래 

 

다시 말해보라고 하니 

입을 닫아요. 

 

저 진짜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 심정으로는 

그렇게 누워서 할거면 

차라리 공부건 뭐건 하지말고  노트뷱 집어던지고,

애 등짝스매싱 갈기고

싶은데, 

 

자세 망가지는것도 애 인생이고, 

가슴팍에 올려놓든 말든 

 

그냥 둬야 하나요? 

아니면 호되게 마지막 잔소리 해야 하나요? 

이것도 제가 부모로서 월권부리고 아집인가요? 

 

IP : 221.139.xxx.2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ㅂㅇ
    '24.9.19 7:00 AM (182.215.xxx.32)

    그냥 둬야죠..
    지가 아파지고 힘들면 고치겠죠
    똥인지 된장인지 찍어먹어봐야하는 사람이
    더 많아요
    저희집에도 둘 있어요
    목디스크증상있는데
    독서대쓰래도 말안듣는놈

    목디스크증상 있는데
    소파손잡이 베고누워 자지말래도 말안듣는 놈
    목을 90도로 꺾고잔다니까요

    아무리아무리 말해도 안돼요

    그쪽뇌가 고장인가보돠 합니다

  • 2. 아휴
    '24.9.19 7:02 AM (221.139.xxx.22)

    ㄴ 맞아요.
    아뮤리 가르쳐도 자기가 똥인지된장인지 먹어 봐야 알고,
    진짜 어디부분 고정 난거 같아요.
    이란갓도 adhd증상인건가요?

  • 3. 아휴
    '24.9.19 7:03 AM (221.139.xxx.22)

    애가 자가가 꽂혀야 하고
    시간관리도 못해서
    힌번 검사받아보고 싶어서요.

  • 4.
    '24.9.19 7:43 AM (182.221.xxx.134)

    우리애도 엎드려서 공부하길래 스터디카페 끊어주니 잘가네요 공부 잘 된다고.한번 얘기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9269 삼전 주가... 29 ㄴㄴ 2024/09/19 5,280
1629268 무좀이 여름에만 재발하기도 하나요? 7 2024/09/19 714
1629267 교사라고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24 짜다 2024/09/19 3,475
1629266 연휴동안 3kg 쪘어요 16 흑흑 2024/09/19 2,757
1629265 인생에 노력은 몇프로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22 .... 2024/09/19 2,038
1629264 호환되는 캡슐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10 도움 요청 2024/09/19 871
1629263 미친 집구석 탈출하고 싶은데 17 저도 2024/09/19 4,245
1629262 캐나다 초등학교 교장으로 일해요 41 교장 2024/09/19 6,108
1629261 농산물은 당근에 못파나요 6 ㄱㄴ 2024/09/19 1,199
1629260 지금 31도..ㅜㅜ 13 .... 2024/09/19 3,155
1629259 좀 지저분하게 살아야 면역력이 좋아진다는 말 28 2024/09/19 4,677
1629258 머리 자를까 말까 넘 고민되네요.. 9 .. 2024/09/19 1,636
1629257 30분워킹했는데 4 하얀 2024/09/19 1,884
1629256 인버터는 하루종일 틀어놔야 전기가 적게 먹는다?? 15 에어컨 2024/09/19 3,724
1629255 맹물을 먹으면 흡수가 안되는 느낌 저만 그런가요 6 .. 2024/09/19 1,327
1629254 준스기 페북 / 펌 jpg 15 하이고 2024/09/19 2,354
1629253 9/19(목) 오늘의 종목 1 나미옹 2024/09/19 465
1629252 요가매트 10mm vs 6mm 무조건 10mm 가 좋나요 6 매트 2024/09/19 1,087
1629251 명태균 "김영선 컷오프야. 여사가 직접 전화 왔어' 15 뉴스토마토 .. 2024/09/19 3,470
1629250 윤 대통령, 군부대 찾아 ’잘 먹어야 한다‘..정작 내년 예산은.. 14 2024/09/19 1,825
1629249 아들 둘 셀프 등교 시켰네요.. 20 .. 2024/09/19 4,267
1629248 이나은 가고. 곽튜브만 살겠네요. 42 흠. 2024/09/19 18,015
1629247 40후반 미용사자격증 따고 4 ... 2024/09/19 1,869
1629246 양옆에 주차된차있을시 후진주차된차 빼기요!!ㅜㅜ트라우마.. 5 . . 2024/09/19 1,301
1629245 곽튜브 비난하는거 ..선택적 광기같아요. 32 어이없네 2024/09/19 3,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