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면장애도 불면증인가요?

.. 조회수 : 1,530
작성일 : 2024-09-19 01:18:09

잠들면 아침이 될 때까지 안깨고 숙면하던 사람인대

출산후, 몇 년간 무리한 체력 갈아넣기 강행군 및 

아이가 자다가 어찌 될까, 자다가 내가 누르지나 않을까 등등 뒤척이면 제가 매번 소머즈처럼 깨다보니

어느덧 아이는 꽤 커서 무의미한 걱정들은 가라앉았는데 여전히 잠이 들기가 너무 힘들어요.

11시부터 누워 있다가 그냥 일어나 거실로 나왔습니다.

잠이 들면 그럭저럭 자기는 합니다. 숙면은 못하지만요.

오전시간이 멍할때가 많습니다.

일에도, 아이 등원에도 지장이 가요.

끈기가 없는 편이지만 마그네슘 높은 영양제도 먹어보았고

최근은 괜찮았는데 피디정 2주째 복용중인데 이것때문인지....

피디정에 불면증 부작용은 거의 없는 얘기 같은데.

시간은 더욱 늦어지고, 내일 아침 출근, 등원 걱정에 잠이 더 오지를 않네요 ㅠㅠㅠ

어쩌면 좋나요.

IP : 121.254.xxx.5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24.9.19 1:27 AM (106.101.xxx.206)

    그게 불안장애더라고요
    저도 무슨일 앞두면 잠을 못자고 심해져서 병원가서 약 처방받아 먹고 있어요

  • 2. ...
    '24.9.19 1:36 AM (121.254.xxx.55)

    원인을 파고 들면 딱히 또 이렇다할 이유도 없어요.
    남들이 보기에는 즉흥적이고 둔한 편이지만 밝게 지내는 것으로 보여요.
    좃소여도 남편 돈 벌고,나도 벌고 아이는 잘 자라고 있고
    거의 혼자 일하는 회사만 다녀서 인간관계 스트레스도 없고
    일은 손에 익어 할만하고...
    불안장애 인 것 같은데 딱히 이유는 모르겠고
    그저 잠에 들려하면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끝없이 이어지는게 괴롭네요.

  • 3. 123123
    '24.9.19 7:18 AM (116.32.xxx.226)

    아이가 어린 걸 보면 아직 갱년기는 아닌 듯 싶고ᆢ
    정신의학과 상담 및 항우울제 복용 몇 달 해보시지요
    저도 애 키우면서 한번 도움 받았는데, 약 먹고 며칠만에 마음이 긍정적으로 편안해지는 걸 보면서 정신이 약물에 지배당하는구나 확실히 알겠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2118 갱년기증상이 이리 덥고 힘든가요? 뼈도 아프고.. 22:26:40 87
1632117 전세등기랑, 전세보증보험 가입하신 분 계신가요.  .. 22:26:17 16
1632116 남편이 자꾸 다치네요 골프 22:26:17 98
1632115 제사지내라는 노인글 보고 2 밑에 22:25:48 116
1632114 만남을 이어가는게 맞나 싶어요 ㅇㅇ 22:25:33 80
1632113 내 딸은 외동이랑 결혼시켜야지 2 ㅇㅇ 22:20:35 398
1632112 김치냉장고가 참 좋네요 2 .. 22:19:20 347
1632111 자꾸 녹이 생기는 에나멜 주철냄비. 버리는게 답이죠 윤수 22:18:59 53
1632110 소개상대가 한시간반거리 대중교통으로 온다네요. 2 22:18:08 242
1632109 고추조림법 좀 알려주세요 3 고추 22:17:23 154
1632108 최고의 인테리어는 정리& 청소네요. 7 청소와 정리.. 22:12:51 703
1632107 냉온, 얼음 정수기. 어떤거 쓰시나요? 1 ㅣㅣ 22:12:40 63
1632106 하안검수술 병원 좀 추천해 주세요 22:09:56 64
1632105 살아오면서 연예인들 여럿 실제로 보면서 느낀점이요 8 22:09:30 1,128
1632104 연휴 지나고 아울렛들 .. 22:04:24 493
1632103 대기업 30년 정도 재직하면 퇴직금 얼마쯤 나오나요? 6 ... 22:00:05 1,086
1632102 부부끼리 서로 등 밀어주세요? 17 .. 21:53:42 1,418
1632101 미성년자 임대소득이 평균 1800만원이래요 6 21:51:02 745
1632100 어두운 얼굴로 순방길 오른 김건희 여사‥대통령실 "의료.. 9 돈과입틀막!.. 21:50:14 1,558
1632099 전업 10년 넘었는데 설거지 알바 괜찮을까요 6 21:50:02 1,031
1632098 70년대생들 도시락 물통 뭐 쓰셨어요? 3 ........ 21:44:04 434
1632097 80년대 김수현 가수 박혜성을 아시나요? 13 21:43:27 859
1632096 고체 콜라 ㅜㅜ 3 ..... 21:37:50 836
1632095 이거 폐경 증상인가요? 5 .. 21:35:03 1,244
1632094 아이보리소파에 덮어놓는 얇은 천..어디서 살수있나요 1 ㄱㄱ 21:35:03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