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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는 이상한 시가 가면 뭐라고 할 자신이 있는데

ㅋㅋㅋ 조회수 : 3,261
작성일 : 2024-09-19 01:17:38

그래서 결혼을 못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결혼했으면 시어머니 멱살 잡았겠다 싶은 에피소드들이 2024년에 줄줄이 올라오다니..

결혼도장 찍었으면 적당히 도망을 가든지 하시지 너무 잘 참다가 나중에 며느리 시집살이 안 하는 거 보면 억울할 수도 있겠다 싶게 잘 참으시는 거 같아요.....

IP : 118.235.xxx.4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ㅇ
    '24.9.19 1:28 A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에어컨 끄면 키고 끄면 키고 그래도 끄면 집으로 다시 오던지 더워서 못하겠다고 나가면되지 그거 꾸역꾸역 참고 여기와서 글쓰는거 보면 당장 다 뒤집어 엎을 수 있는데 참았다는 식 ㅋㅋㅋ 어쩌란건지.... 진상이 제일 문제지만 그거 알면서도 당해주고 뒤돌아서 한국 문화가 어쩌고 타령하는 사람이 제일 문제에요~ 자기집도 못바꾸면서 무슨 문화가 바뀌길 바라는지 ~~~ 그거 읽고 열받는 내가 제일 문제~~~ ㅋㅋㅋㅋ

  • 2. ..
    '24.9.19 1:31 AM (211.234.xxx.76)

    시짜들이라 같은생각들하고있는거랍니다
    왜 이런데 글올려서 날 욕먹여?하는거죠
    댓글들 보세요 ㅎㅎ
    시모들 몽땅 나왔잖아요 ㅋ

  • 3. ㅇㅇ
    '24.9.19 1:36 AM (61.82.xxx.187)

    저는 심지어 결혼을 했어요
    저런 시모 내손에 걸리면 그날 그냥 초상치르는건데~~~
    사람봐가면서 저러나봐요
    우리 시어머님은 제가 바빠서 이번 추석에 내려가보지도 않았더니 맛있는것도 못먹고 일한다며 불쌍해하시는데
    저딴 시애미가 나한테 걸려봐야되는데 에효

  • 4.
    '24.9.19 1:48 AM (61.43.xxx.159)

    이상한 시모들은 그냥 무식한거죠..
    사람일이 어찌될지도 모르는데 함부로 누굴…ㅎ
    그냥 무시하고 피하는게 제일 나아요.
    이해시키려도 대화가 안통하는 외계인인데요 뭐

  • 5. 사람
    '24.9.19 2:03 AM (70.106.xxx.95)

    사람 봐가며 하는거죠
    성깔있고 만만치않은 여자 같으면 저렇게 안해요

  • 6. ...
    '24.9.19 2:19 AM (221.151.xxx.109)

    저도 이상한 시가 가면 대놓고 뭐라고 할 자신이 있는데
    결혼 못했어요
    반전은 인상이 아주 참하고 말 잘 못하게 생겼어요
    제가 할 말 다하면 사람들이 충격받아요 ㅎㅎ

  • 7. 짜짜로닝
    '24.9.19 2:47 AM (104.28.xxx.28)

    저도 그래서 이혼했나봐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못알아듣는 척 눈 똥그랗게 뜨는 스탈
    그래도 시가랑 잘 지냈는데 개차반 남편이 바람펴서 이혼

    올해도 애들만 가서 시모가 해주는 음식 먹고 용돈 받아왔네요.
    시모 불쌍해요~ 같은 여자로서~
    아들새끼가 이게 무슨 효도인 줄 알고 이혼하고 애들만 주구장창 데려가요 ㅋㅋㅋㅋ 심지어 무릎수술하고 퇴원한지 일주일만에 또 시댁에 애들 데려가는 거 보고 으이그 병신 ㅋ
    이혼한 아들이랑 손자들 밥해주다가 부엌에서 돌아가실 듯

  • 8. ...
    '24.9.19 2:58 AM (58.234.xxx.21)

    별로 안착한 남편인데
    부모님한테도 할말 하는 사람이라
    에어컨 못틀게하면
    제정신이냐고 저보다 더 길길이 날뛸 타입

  • 9. 와우
    '24.9.19 2:59 AM (211.234.xxx.197)

    시모 멱살
    님 멋져요
    한수 배워갑니다
    전 그런 깡다구가 없어서 그냥 손절

  • 10. ㅇㅇ
    '24.9.19 3:33 AM (49.229.xxx.115)

    엄마 친구딸이 시엄마랑 머리끄댕이 잡고 싸워서
    경찰까지 왔었대요

  • 11. ..
    '24.9.19 7:07 AM (58.79.xxx.33)

    시모가 눈똥그랗게 뜨고 흥분해서 네가 니가 어쩌고저쩌고 손가락질하길래.. 가만히 보면서 그 손가락 감싸서 내리면서 한소리 했죠. 눈찌르시겠어요?하고 두눈똑바로 쳐다보면서 .. 결론은 눈싸움 제가 이긴걸로..

  • 12. ooooo
    '24.9.19 7:15 AM (211.243.xxx.169)

    원글님맘 제맘 ㅋㅋ

    직장 상사도 아니고, 손님도 아니고

    왜 쫄아가지고 한마디도 못하는지,
    막말로 물리적으로 힘이 딸린 사람이 있겠어요?

    미묘하게 불편하게 하거나,
    감정적으로 약간씩 긁는 정도를 넘어서서

    특히 에어컨 가지고 못 켜게 했다는 글들.

    가서 리모컨 들고 켜요!
    뭐라해도 무시하고, 끄면 다시 켜고
    또 끄면 더워서 못살겠다고 나가세요!!!

  • 13. ㅇㅇ
    '24.9.19 7:17 AM (112.150.xxx.31)

    그들도
    사람 보면서 하더라구요.
    좋은게 좋은거란 친정엄마의 조언대로 시집식구들에게 잘해주니 사람을 병신으로 보고 헛튼소리 지껄이더라구요.
    친정엄마는 딸이 고통스럽게 사는게 뿌듯하신 양반이라 그이후 아웃됐어요
    남편은 지네가족이니 가던가말던가
    저는 왕래안합니다.
    남편형 남편아버지 돌아가셨길래 예의차릴려구 장례식장 가니 또 개소리를 하길래
    남편누나 남편형수 남편형들 면전에 잘잘못 가리고 욕해줬습니다.
    앞으로 내이름에 자음하나라도 니들입으로 올리면 내얼굴한번더 보게될꺼라고 기대하라고 했지요.
    그이후로 그집에서 저는 볼드모트 입니다.
    입에 담을수 없는 자
    그렇게 살꺼면 이혼하라는 남편 누나의 조언을 받고
    내가 원하는바다
    그리고 남편 보는데서 이혼하자라고 했더니
    남편이 자기죽는꼴 보고싶냐고 자기누나에게 말하더라구요.
    그누나에게 충고 고맙다고 했어욪
    근데 충고는 너같은 거한테 듣는거는 아닌것같다고
    면전에다 크게 외쳐줬어요.
    대부분말들은 그들이 알기쉽게 욕을 섞어서 말해줬어요.
    사람 아닌것들한테 사람대접 해줄필요 없더라구요.

  • 14. 11
    '24.9.19 7:23 AM (27.1.xxx.22)

    112.150님 대단하세요. 그런데 남편분이 이혼을 안하시는 이유는 뭔가요? 본인이 이혼을 바라고, 남편분도 자기가족에게 욕을 하는 사람이랑 이혼을 안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으신지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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