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언제 헐릴지 모르는 아파트의 에어컨 고민입니다 ㅡ조언부탁ㅡ

.. 조회수 : 2,610
작성일 : 2024-09-19 00:59:18

재개발 앞두고 있는 아파트에서 살아요

그런데 말만 이러지 언제 헐릴지도 몰라요

주민들 말로는 2년 안에 집을 비워야 한다네요

이런 아파트에서 현재 거주하고 있는데 문제는 벽걸이 에어컨이 연식이 오래되어 전기세 깡패에다 시원함이라고는 1도 없어요

올 여름 살인적인 폭염을 겪으니 몸이 망가지는게 느껴집니다

곧 비워줘야 하는 이 아파트에 스탠드 에어컨을 놓자니 집 옮길때 다시 싸들고 이사갈 집에 재설치 하는게 더 돈이 들고 또 중고 에어컨 사자니 하자있을 에어컨 만나면 업자가 나몰라라 한다는데 ..(중고로 물건 사본 경험이 없어요 ㅜㅜ)

머리 아프네요

신중하게 생각하고 싶어서 글 올려요

82님들이라면 어떻하시겠어요?

결정장애인 저에게 조언좀 주시겠어요

IP : 223.39.xxx.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9 1:01 AM (218.236.xxx.239)

    중고로 라도 삶의질을 위해서 놓으세요

  • 2. 친정
    '24.9.19 1:04 AM (182.227.xxx.251)

    딱 저희 친정 상황 이네요.
    작년에 고장 났는데 나이 드니 더운거 잘 모르겠다고 버티시고
    아무리 자식들이 사드린다 해도 반대 하셨어요.
    매번 이번 봄엔 나갈거 같다. 이번 가을에 나갈거 같다 하시는데 계속 바뀌어서 언제 갈지 모를 상황이에요.

    추석때도 모였다가 아침만 먹고 다들 버티지 못하고 도망치듯 해산 했어요.

    부모님은 하루에 서너번씩 샤워하며 버티시고요.
    이 와중에도 몸이 약해지신 아빠는 선풍기도 안켜고 이불 덮고 주무신다네요.

    내년에도 안나가시게 되면 그냥 달아야 겠다고 엄마가 선언 하셨어요.
    진작 달았으면 작년 올해 다 편안하게 여름 나셨을텐데 싶더라고요.

    더위가 계속 이럴거 같으면 그냥 달았다가 떼가세요.
    저도 중고는 못믿어서요.

  • 3. ㅇㅇ
    '24.9.19 1:07 AM (112.153.xxx.239) - 삭제된댓글

    저 에어컨 들고 이사 여러번 다녔어요. 에어컨 설치 하는거 별일 아녜요. 그냥 새에어컨 사서 달으시고요, 이사갈때 떼고 고이 잘 보관해놨다가 새집에 달면 됩니다.

  • 4. ..
    '24.9.19 1:10 AM (223.39.xxx.77)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해요
    생각만 많지 결정하는게 참 어려운것도 병이지 싶어요
    도움이 됩니다
    어떻게 해야할지 윤곽이 잡히네요

  • 5. 바람소리2
    '24.9.19 1:21 AM (114.204.xxx.203)

    싼거 사서ㅠ달아요

  • 6. ...
    '24.9.19 1:24 AM (211.235.xxx.149)

    창문형 에어컨 사서 다세요
    요즘 나오는거는 여름에만 직접 설치하고
    다른 계절에는 떼어놓는데
    당근에 내놓아도 잘 팔려요

  • 7. 6평형싼거로
    '24.9.19 1:35 AM (151.177.xxx.53)

    등급 낮은것도 전기료 안나옵디다.
    울 친정엄마 45평에 거실에 스탠드 세워놓고 또 따로 6평형짜리 벽걸이로 홈쇼핑에서 싸게 판다고 들여놓고 그것만 쓰세요.
    50만원이 채 안되었던걸로 기억나요. 지금이라도 사서 달아놓고 쓰세요.

  • 8. 그냥 다세요
    '24.9.19 1:45 AM (198.90.xxx.177)

    2년이 5년되고 그래요 그냥 다세요

  • 9.
    '24.9.19 1:49 AM (1.236.xxx.93)

    새걸로 구입하세요 전기세 덜 나와요

  • 10. 6평형
    '24.9.19 1:58 AM (183.97.xxx.120)

    저렴이 인버터 벽걸이 다시고 이사 할 때는 에어컨 실외기만
    떼어서 가면 될 것 같네요
    창문형 , 이동식 듀얼 에어컨 다 비용이 저렴하진 않아요

  • 11. 이동식
    '24.9.19 2:29 AM (173.73.xxx.5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소음감수하고 이동식 두대 놓울듯요 중고 장터에 이동식 있는지 찾아보셔요

  • 12. ..
    '24.9.19 2:46 AM (125.185.xxx.26)

    삼성꺼 창문형 에어컨 사세요
    https://link.coupang.com/a/bSBwaU

  • 13. 새거
    '24.9.19 2:57 AM (58.29.xxx.196)

    사세요. 이사할때 설치비 그거 아끼자고 중고샀다가 재수없음 돈 더들어요. 그리고 옛날에어컨은 전기세 많이 나와요 새거 사서 잘 쓰고 이사갈때 떼어가세요. 위험이 있는 길로 왜 가시려구요. 돈이 없음 모를까...

  • 14. .....
    '24.9.19 5:19 AM (106.101.xxx.150)

    6평 벽걸이 40만원대면 사요 2년 여름쓰고 버리고 가도 남는 장사네요 (버리고 가란 얘기아니고 이전설치 하시면됩니다)

  • 15. 새거 사서
    '24.9.19 6:24 AM (118.235.xxx.205)

    쓰다 중고로 파세요

  • 16. ...
    '24.9.19 12:15 PM (211.218.xxx.194)

    창문형 2222

  • 17. 댓글들
    '24.9.19 3:01 PM (223.39.xxx.124)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584 테슬라 315불 8 콩미녀 2024/11/09 2,966
1646583 이사갈 집에 남겨진 17 다소니 2024/11/09 5,777
1646582 아동기 아이의 실수 5 전에 2024/11/09 2,279
1646581 의욕이 없어요 2 2024/11/09 835
1646580 어렸을적 열이 자주 났던 아이들 … 13 2024/11/09 2,417
1646579 폐차하고 자동차 안사면...보험 해지해야하나요? 10 자동차 2024/11/09 1,422
1646578 서울 토요일 저녁 6시 많이 막힐까요? 4 ㅇㅇ 2024/11/09 888
1646577 용감한 형사들에 딘딘 7 싫어 2024/11/09 3,332
1646576 위탁 수화물에 캔음료 8 ........ 2024/11/09 945
1646575 저는 김치 하면 잠시 부자가 된 느낌이 들어요 9 김치 2024/11/09 2,361
1646574 방금 윤썩열 지지율 14프로 나왔어요 54 ㅇㅇㅇ 2024/11/09 14,832
1646573 원어민 학교교사와 인사하는데 1 오늘 2024/11/09 1,979
1646572 대딩 자녀 외박할 때 친구 이름/연락처 받으시나요? 7 ㅁㅁ 2024/11/09 1,369
1646571 결혼은몰라도 출산 육아는 정말 형용할 수 없는 행복감을 준다는데.. 8 2024/11/09 3,143
1646570 어제 우리는 괴물을 보았습니다 14 ... 2024/11/09 6,925
1646569 저녁에 4시간 정도 서빙 알바하는데 그만두려구요. 78 알바 2024/11/09 18,474
1646568 50대초 미혼인대 결혼은 이제 인연없겠죠? 28 50 2024/11/09 6,165
1646567 청소기 추천해주세요 5 .. 2024/11/08 1,325
1646566 저도 성공했어요 32 하하 2024/11/08 6,488
1646565 무죄라면 재판 생중계하고 밝히면 되죠 41 이해안감 2024/11/08 2,888
1646564 독일은 이미 오래전 통일했는데 우리나라만 왜 아직도 세계 유일한.. 14 2024/11/08 2,036
1646563 나혼산. 저 치과 상담실장 머에요?ㅎㅎ 6 .. 2024/11/08 7,037
1646562 이토록... 배신자에서 (스포) 6 그렇다면 2024/11/08 3,323
1646561 뷔페가는데 팁 좀 주세요 14 뷔페 2024/11/08 2,955
1646560 상처주는 부모보단 무능한 부모가 나아요(feat 이승연아빠) 9 ㄴㅅ 2024/11/08 2,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