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스크 쓰는 고등아들

청정 조회수 : 4,182
작성일 : 2024-09-19 00:36:36

전교생중 혼자 마스크 쓰나봐요. 

어차피 점심먹을때는 벗고 먹는데, 

 

아직도 아침마다 마스크 찾고,

마스크 숨겨놨더니 학교 안간다고ㅠ 

 

학교쌤들도 잘생긴 얼굴인데 이젠 마스크 벗자고 말씀하는데, 

 

중간에 여드름 폭발 한적 있다가, 

병원가서 치료하고 많이 좋아져서 흉터만 조금 남긴했는데  

여드름때문은 아닌 거 같은데, 

왜 저러는지? 

 

그냥 꽉 막힌 사람 같아요ㅠㅠ 

 

애는 마스크 쓴다는 자기를 존중 안한다고 

삐진다고나 하고ㅠㅠㅠ 

 

어떻게 안되는지ㅠㅠ 

 

IP : 121.229.xxx.39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24.9.19 12:38 AM (123.212.xxx.149)

    저라면 냅둬요.
    남에게 피해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에게 해를 끼치는 것도 아니고요.
    그러다 말겠죠.
    아무 말도 안하고 신경 끄고있음 지가 또 벗을거에요

  • 2. 냅두세요
    '24.9.19 12:41 AM (210.100.xxx.239)

    코로나나 독감 백일해 걸릴까 봐
    쓰는 애들도 있어요
    고3은 관리하느라 쓰기도

  • 3. 청정
    '24.9.19 12:41 AM (121.229.xxx.39)

    입시 상담있어서 학교갔는데
    지나가는 쌤들마다 말씀해요.
    마스크 쓰는 아이 너밖에 없다고ㅠㅠ
    이젠 벗자고ㅠㅠ
    그러니 저도 답답해서요.
    아마 평생 쓰려고 할거 같아요ㅠ
    코로나 싫네요

  • 4. 궁금
    '24.9.19 12:42 AM (180.71.xxx.43)

    왜 계속 마스크를 쓰는지 궁금하네요.
    이유가 있을텐데요.

  • 5. 청정
    '24.9.19 12:42 AM (121.229.xxx.39)

    님들 아이는 마스크 아직
    쓰는지 안쓰는지 모르겠지만
    아직 저러고 있는 거 보면
    삼복 더위에도 보기만 해도 답답해요ㅠ

  • 6. 청정
    '24.9.19 12:45 AM (121.229.xxx.39)

    처음엠 코로나로 그게 당연해서 익숙했고
    중간에 여드름 폭발로 가리고 싶었고
    지금은 얼굴 가리니 자기 표정도 숨기는게 편한건지

    물어도 시원히 대답 안해주는데,
    느낌에는 가리면 표정관리 필요가 없으니 편해서 같아요.

  • 7.
    '24.9.19 12:46 AM (218.159.xxx.228) - 삭제된댓글

    언제까지 쓸 거래요? 제가 질병 걸릴까 걱정해서 끼는 거 아닐 테고요. 외모컴플렉스나 혹은 대인기피 이런 쪽이 걱정되네요.

  • 8. ..
    '24.9.19 12:46 AM (175.119.xxx.68)

    감기걸려서 마스크 쓰는 애도 아에 없나요

  • 9.
    '24.9.19 12:48 AM (218.159.xxx.228)

    표정관리안해도 되어 편한 거 맞죠. 그런데 반대로 친구들 입장에서는 표정도 확인 안되는 친구...아이들도 편하지 않을 겁니다. 좋은 방식 아니라고 생각해요.

  • 10. 대딩
    '24.9.19 12:59 AM (61.101.xxx.163)

    아들도 마스크 아직도 꼭 써요.
    코로나도 안걸렸었고
    저때문에 감기는 가볍게 지나가기는했는데
    코로나 한창일때 감기 안걸린게 좋았는지
    저 감기 걸리면 마스크 쓰라고 잔소리해요..
    쌤들도 굳이 그런말을 왜 할까요..ㅠ
    다름을 인정하고 아이의 선택인데 내비두지..
    진짜 답답해요.
    마스크 안쓰면 죽을듯이 잡아먹던 나라에서 이제는 마스크 쓴다고 또 난리니...
    저는 마스크 벗었지만 찬바람나면 쓸거같거든요. 감기는 확실히 덜 걸리더라구요..
    암튼 조금이라도 다른걸 큰일나는줄 아는 분위기도 답답하네요..

  • 11.
    '24.9.19 1:07 AM (218.157.xxx.171)

    표정관리안해도 되어 편한 거 맞죠. 그런데 반대로 친구들 입장에서는 표정도 확인 안되는 친구...아이들도 편하지 않을 겁니다. 좋은 방식 아니라고 생각해요. 2222222222
    사회성 발달에 매우 안좋겠네요. 적절한 표정 관리도 당연히 습득해야할 사회성의 핵심인데. 남과의 소통이 단절된 사람을 좋아해줄 타인은 없어요. 신뢰관계를 형성할 수 없으니까요.

  • 12. ....
    '24.9.19 1:10 AM (175.193.xxx.138)

    그냥 냅두세요.
    울집 고2 듬직한 아들은, 바람막이 점퍼 입고 다녀요.
    너무 더워 벗으라고 하면,
    학교/ 학원 에어콘때문에 춥다고 ㅡㅡ
    그면 가방에 넣어가서 추우면 입으라고 해도, 땀뻘뻘 흘리면서 입고다녀요. 하교한때, 점퍼입고 와서는 덥다고 바로 샤워..보고있으면 답답한데, 걍 냅둬요.

  • 13. ..
    '24.9.19 1:16 AM (119.149.xxx.229)

    그냥 두세요
    학교에 다양한 아이들 많아요
    저희는 다 이해하고 존중해줍니다

  • 14. 바람소리2
    '24.9.19 1:24 AM (114.204.xxx.203)

    냅둬요 친구딸도 꼭 쓰고 나가요 20대 중반인대요
    코로나 전 고딩때부터 쭈욱

  • 15. ...
    '24.9.19 1:27 AM (58.234.xxx.222)

    전 애가 고3이라 마스크 좀 썼으면 좋겠는데
    안쓰네요. 지하철 타고 등교 하는데 불안해요.

  • 16. ....
    '24.9.19 1:35 AM (112.155.xxx.247)

    여드름 때문에 마스크 안 벗는 걸거에요.
    지인 아들이 그렇거든요.
    주변에서 아무리 괜찮다고 해도 본인이 신경쓰이기 때문에 마스크 쓰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17. 짜짜로닝
    '24.9.19 2:15 AM (104.28.xxx.69)

    마음이 열려야 하는데
    자꾸 주변에서 벗어라 벗어라 하고 관심주니
    더 못벗을 거 같아요.
    냅둬유 이 더위에도 안벗는데 무슨 수로..
    심리적인 가면인데요.

  • 18. happ
    '24.9.19 2:16 AM (39.7.xxx.82)

    코로나 재유행이라고
    마스크 권장한단 뉴스 얼마전 나왔어요.
    나도 사람 많은데선 마스크 써요.
    근데 왜 엄마가 나서서 못쓰게 하나요?
    감기나 코로나 걸리면 아이 학업에도
    영향 가는데 오히려 칭찬 할 일 아닌가요?

  • 19. ㅡㅡ
    '24.9.19 2:25 AM (222.109.xxx.156)

    울집 고2아들 동일합니다
    전교생 중 유일할 듯요
    냅둡니다 더운데 지가 더 힘들듯 해요

  • 20. ...
    '24.9.19 6:49 AM (61.75.xxx.185)

    교우관계는 좋은가요?
    건강이나 미용상의 이유가 아니라면
    사람들이 싫어질 때 마스크를 쓰는 거 같아요

  • 21. 선플
    '24.9.19 6:50 AM (182.226.xxx.161)

    코로나로 쓰는게 좋을텐데 선생님들은 왜 벗으라고 할까요?

  • 22. ㅇㅇ
    '24.9.19 7:32 AM (182.161.xxx.233)

    학교교실은 춥대요

  • 23. ...
    '24.9.19 8:07 AM (118.129.xxx.30)

    교우관계는 좋은가요? 제가 본 마스크쓰고 다니는 애들은 건강이 염려되어서? 그냥 습관적으로? 여드름때문에? 애들도 크게 신경쓰지 않던데요.

  • 24. . ..
    '24.9.19 8:10 AM (14.39.xxx.207)

    중3 아들 아직도 마스크써요.
    요즘은 코로나재유행이 돌기도하고요.
    아이도 초등때부터 마스크가 익숙하다보니 전혀 불편하지 않대요

    전 초등학교에서 일하는데(교사아니고요) 아직도 마스크 쓴아이들 많이 봐요

  • 25.
    '24.9.19 8:25 AM (175.120.xxx.173)

    전교생중에 혼자 쓴다뇨..

    쓰는 학생들 꽤되고 일반인들도 꽤 됩니다.
    왜 이상한 사람 취급을 하지...

  • 26. ...
    '24.9.19 8:54 AM (1.241.xxx.7)

    마스크가 문제가 아니라 대인기피증이나 우울증 같은것 같은데 상담한번 받아볼것 같아요 빨리 치료해야죠

  • 27. ***
    '24.9.19 11:47 AM (218.145.xxx.121)

    전요 마스크 쓰던 말던 간섭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그러다 엄마가 지나가는말로 너 얼굴 잘 생겼다라고 하면 알아서 벗겠죠

  • 28. ...
    '24.9.19 12:21 PM (106.72.xxx.64)

    밥먹을때 벗으면 된거죠. 밥도 마스크 밑으로 먹는 애들 있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694 캐나다 이민자들이 유난한 듯 15 …………… 2024/09/19 3,659
1631693 받기만하고 주지 않는 집은 미안하거나부끄러운 감정은 없는건가요?.. 21 명절 2024/09/19 3,158
1631692 자궁근종 검사 생리중… 1 자궁 2024/09/19 637
1631691 나솔.. 영호..영자 14 ** 2024/09/19 3,022
1631690 모바일상품권 날짜지난거 1 ㅇㅇ 2024/09/19 792
1631689 남자들이 바라는 부인 18 시댁 2024/09/19 4,409
1631688 추석 관찰기 두 줄 마무리 6 2024 2024/09/19 1,623
1631687 고등 아들 보고 있기 힘들어요 22 위장병 2024/09/19 3,306
1631686 고교 무상교육 중단 위기라네요. 32 하늘에 2024/09/19 4,887
1631685 펑크 내면 안 될 일을 14 .. 2024/09/19 1,528
1631684 시댁이 집 해줬으면 제사 당연히 해야죠 100 2024/09/19 5,769
1631683 양도세 잘 아시는 분께 여쭤요 2 세금 2024/09/19 558
1631682 복수차면 난소암치료 어려운가요? 8 난소암 2024/09/19 1,254
1631681 다시다, 미원 딱 하나만 구체적으로 추천 부탁드려요 10 요리 2024/09/19 1,554
1631680 엉겁결에 단호박 통째로 들고 나왔는데..;; 11 어쩌지 2024/09/19 2,359
1631679 삼전 주가... 29 ㄴㄴ 2024/09/19 5,070
1631678 무좀이 여름에만 재발하기도 하나요? 7 2024/09/19 641
1631677 교사라고 다그런건 아니겠지만 26 짜다 2024/09/19 3,294
1631676 연휴동안 3kg 쪘어요 16 흑흑 2024/09/19 2,679
1631675 인생에 노력은 몇프로 정도라고 생각하세요.?? 22 .... 2024/09/19 1,908
1631674 호환되는 캡슐 커피머신 추천해주세요 10 도움 요청 2024/09/19 626
1631673 미친 집구석 탈출하고 싶은데 18 저도 2024/09/19 4,113
1631672 캐나다 초등학교 교장으로 일해요 43 교장 2024/09/19 5,902
1631671 농산물은 당근에 못파나요 7 ㄱㄴ 2024/09/19 1,123
1631670 사미헌갈비탕 9 ㅇㅇ 2024/09/19 2,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