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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아버지가 대놓고 살쪘다 해요

.. 조회수 : 6,675
작성일 : 2024-09-18 20:25:15

시아버지가 대놓고 살쪘다고 해요 ㅋㅋㅋ

니 살쪘나? 이러는데 그냥 들은체 만체 하고

주변에선 다, 얘가 무슨 살이 쪘냐고 만류하니까

자기 말 맞다고 검증받으려고 더 살 찐 거 맞다고 고래고래. 

휴.. 어쩌죠 ㅎㅎㅎ 

 

저 결혼 때보다 살 찌긴 했지만 bmi 정상 수준이에요. 

마른 상태에서 보통 수준. 

제 기준 살 빼고 싶긴 하지만 161에 51킬로

어디 가서 뚱뚱하단 소린 안 듣거든요? 

 

나이 들면 말이 줄줄 새나요? 

면전에 대고 화를 냈어야 하나

실 없는 사람처럼 '그쵸' 했어야 하나 답을 모르겠어요. 

 

제가 속 시원하게 답 안 해줬더니

이번에 두 번째 살 쪘다 시전이시라 ㅋㅋㅋㅋ

아오 짜증나

IP : 124.53.xxx.39
4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8 8:27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무응답 무표정이 최고입니다
    혼자 열받앗을껄요
    말같지않은 말에 무슨대꾸를

  • 2. ㅇㅇ
    '24.9.18 8:27 PM (61.82.xxx.187)

    그 시아버지한테 저란 며느리를 선물하고 싶군요
    그러면 원글님이 절세미녀라는걸 아실텐데 ㅉㅉ

  • 3.
    '24.9.18 8:28 PM (119.69.xxx.167)

    161에 51인데 살쪘다뇨.

  • 4. ....
    '24.9.18 8:30 PM (211.202.xxx.120)

    왜케 늙으셨냐고 치매걸리셨냐고 하세요

  • 5. ..
    '24.9.18 8:31 PM (124.53.xxx.39)

    무응답 무표정밖에 할 게 없어서 그냥 어물쩍 넘겼는데
    경상도 시아버지, 남들이 말리니까 안 그래도 목소리 큰데
    음식점 쩌렁쩌렁하게
    아니야~~~ 내가 잘 알아 얘 살 쪘어!!!
    아오 내 성질머리.. 써먹어 말어 한참 고민했어요.
    빨리 입 좀 다물어라..만 생각했음요 ㅜㅜ

    정색하고 ‘그런 이야기는 왜 하는 거예요?’ 같은 말 늘 할 수 있는데 왜 안 했나.. 생각도 들고
    해도 되나 싶기도 하고 ㅋㅋㅋ

  • 6. 시골영감
    '24.9.18 8:31 PM (210.126.xxx.33)

    저희 90넘은 시부도
    이번에 저더러 "몸이 불었다이?"

  • 7. ...
    '24.9.18 8:31 PM (39.7.xxx.112) - 삭제된댓글

    노인네가 며느리 보자마자
    스캔하고 살쪘다 소리나 하고..아휴..진짜
    뭐 저런 노인네가 있나요?

  • 8. ..
    '24.9.18 8:32 PM (124.53.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결혼할 땐 45키로였으니 살이 찌기도 했죠.
    아니, 지금 40대인데 ㅡㅡ

  • 9. ..
    '24.9.18 8:34 PM (124.53.xxx.39) - 삭제된댓글

    제가 결혼할 땐 45키로였으니 살이 찌기도 했죠.
    아니, 지금 나이가 40대인데 ㅡㅡ

    지난번에 살 쪘다는 말에 속 시원한 대답 못 들어서
    이번에 두 번째 살 이야기했는데
    다음엔 진짜 못 들은 척 못 할 것 같은데
    바로 집 와도 되나요? ㅎㅎㅎㅎ
    아오 이런 건 사과 받기도 애매해서 ㅋㅋㅋ
    그냥 넘 우습잖아요

  • 10. ㅇㅇ
    '24.9.18 8:34 PM (223.38.xxx.131)

    어후..전 시어머니가 그래요
    스캔하고 매번 몸무게 얼마냐고…안 늘었냐고
    결혼당시랑 1kg남짓 차이나는데
    왜 그러시는지?

  • 11. ㅡㅡ
    '24.9.18 8:34 PM (116.42.xxx.10)

    뚱뚱해졌다가 아니라 체중이 늘었다..어쩌면보기 좋다라는 뜻이겠지만 외모에 대한 관심이 싫죠.

  • 12. ..
    '24.9.18 8:34 PM (124.53.xxx.39)

    제가 결혼할 땐 45키로였으니 살이 찌기도 했죠.
    아니, 지금 나이가 40대인데 ㅡㅡ

    지난번에 살 쪘다는 말에 속 시원한 대답 못 들어서
    이번에 두 번째 살 이야기했는데
    다음엔 진짜 못 들은 척 못 할 것 같은데
    바로 짐 싸서 집 와도 되나요? ㅎㅎㅎㅎ

  • 13.
    '24.9.18 8:39 PM (61.74.xxx.175)

    아버님
    지난번보다 확 늙으신 거 같다고 해버리세요
    노인네 노망 났나보네요

  • 14. ㅇㅇ
    '24.9.18 8:39 PM (115.138.xxx.40)

    남 기분나쁠말 하는사람 입을 찢고싶어요.
    대학교수했던 친척이 저보고 너 팔이 왜이렇게 굵냐고 진지하게 여러번 얘기하는데 살의를 느낌

  • 15. 우와
    '24.9.18 8:43 PM (222.234.xxx.102) - 삭제된댓글

    제 시아버지만 그런줄알았더니
    그런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어휴 ...갑자기 그 상황 생각나
    더운데 더 열나네요.
    사주에 식신이있는데
    그걸 많이 먹는걸로 해석
    식탐타고나서 살쪘다고
    그러는데
    귓등으로 넘겼지만
    아직도 욕나옵니다.
    163-58킬로

  • 16. ...
    '24.9.18 8:44 PM (114.204.xxx.203)

    늙으면 입 조심 못하나봐요
    친정도 등판이 넓다 어쩌고 ....주책

  • 17. ㅇㅇ
    '24.9.18 8:46 PM (211.196.xxx.99)

    음 저희 아버지도 경상도신데 저 볼때마다 살찐거 살빠진거 일일이 체크하시던 생각나요.
    한번은 식탁에서 가족끼리 밥먹다가 저 가슴 작다고 많이 먹으라고 -_- 그자리에서 젓가락 확 집어던지고 문쾅닫고 나왔더니 그뒤로는 그런말 안하더라구요.
    그시절에 대학까지 나오신 양반이 진짜... 여자를 인격을 가진 사람으로 안 보는 세상에서 살아온 사람들이죠.

  • 18. 우와
    '24.9.18 8:48 PM (222.234.xxx.102)

    며느리를 살쪘네 어쨌네
    왜 스캔뜨고 그러냐고요

  • 19. 세상에
    '24.9.18 8:48 PM (223.39.xxx.27)

    노인데 미쳤나봐요.
    우리 시어머니도 제가 살짝만 몸무게
    늘어도 사로 아는체.

  • 20.
    '24.9.18 8:51 PM (222.235.xxx.193)

    얼굴볼때마다
    아유 지난번보다 더 늙으셨네
    어제보다 또 늙으셨네
    아까보다 또 늙으셨네

    하세요

  • 21. 우와
    '24.9.18 8:52 PM (222.234.xxx.102)

    제 시아버지만 그런줄알았더니
    그런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어휴 ...갑자기 그 상황 생각나
    더운데 더 열나네요.
    사주에 식신이있는데
    그걸 많이 먹는걸로 해석
    식탐타고나서 살쪘다고
    그러는데
    귓등으로 넘겼지만
    아직도 욕나옵니다.

  • 22. 저라면
    '24.9.18 8:53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아무리 부모일지라도 무례하신 겁니다. 저를 낳아주신 아빠가해도 불쾌한 소리에요. 외모로 평가하는 이야기 두번다신 하지마세요. 말하고 이소리에 기분 나쁘다고 난리죽이면 다신 안가요.

  • 23. 뇌없는시부네요
    '24.9.18 9:00 PM (211.184.xxx.190)

    저 결혼할때도 그 정도 몸이었는데
    시모가 살쪘다고 엉덩이 좀 보라고 비웃...
    그러는 시모는 그 당시 87키로...
    지금도 누구든 사람 몸 스캔하고 품펑하고..진짜 시러요
    못 들은척 대꾸도 안해요

  • 24. ㅁㅁ
    '24.9.18 9:05 PM (125.181.xxx.50)

    치매가 오면 기본 예의도 사라지고 본능만 남는다는데 시부 당신 하는 말과 행동이 무례하고 치매초기 같으니 치매 검사 1번 해 보자고 하세요.

  • 25. ..
    '24.9.18 9:05 PM (211.235.xxx.123)

    인상 팍 쓰고 정색하면서
    그만하세요 아버님.
    차분하게 얘기하세요.
    나잇값도 못하고 왜 저래요?

  • 26. 무식
    '24.9.18 9:10 PM (211.234.xxx.97)

    추하네요
    솔직히 성희롱 아닌가요?
    며느리 몸이나 스캔하고 있고
    내 아버지가 저래도 화낼거 같은데

    앞으론 그런말 하지말라고 얘기하세요

  • 27. ..
    '24.9.18 9:11 PM (124.53.xxx.39)

    전 처음에 시어머니가 많이 당황하면서 입 틀어막으시길래 (실패했지만) 따로 당부하셨을 줄 알았는데 이번에 또 그러시니 더 당황했어요.

    다음엔 정색하고 물어볼게요.
    그런 말씀 왜 하시는 거냐고. 기분 나쁘다고요.
    뭐 그냥 한 말이라고 하겠죠. 사과도 하실 거고요.
    사과도 잘하시거든요. 그럴 일이 살면서 저보다 훨씬 많았겠죠 ㅋㅋㅋ
    그 대충 웃으며 넘기는 사과받자고 화내야 하나 망설여지는 거예요.

  • 28. 치매검사
    '24.9.18 9:14 PM (218.48.xxx.143)

    별 ㅁㅊ 노인네네요.
    여자에게 살쪘다는 언어폭력입니다! 한마디 하시고 쌩~ 하고 그 자리 박차도 나오세요

  • 29. 5년전에 제가
    '24.9.18 9:14 PM (112.152.xxx.66)

    세상이 많이 바꼈네요
    5년전 제가 같은글 올렸는데
    댓글 반정도가
    살빼세요~날씬하면 좋잖아요! 였어요
    전 163 ㆍ52킬로인데
    매번 시가에서 뚱뚱한것들은 아무짝에 쓸모없다 ! 소리
    하면서 살빼라더라구요
    확실히 며느리들의 위상이 좀 더 높아지긴 했나봐요

  • 30. 대놓고
    '24.9.18 9:17 PM (211.241.xxx.192)

    대놓고 받아치세요.
    제가 살 찐 걸로 보이신다면 판단 장애니 치매 검사 받아보셔야겠네요. 하고.

    근데, 남편은 그 소리에 모래요?

  • 31. ^^
    '24.9.18 9:18 PM (223.39.xxx.153)

    ᆢ무응답~~ 승

    차갑게ᆢ눈을 한번 쓱 ~~
    실례ᆢ주책이네요

  • 32. belief
    '24.9.18 9:23 PM (125.178.xxx.82)


    저희 시아버지도 경상도 분인데
    맨날 저한테 살쪘다고
    살빼라고
    운동하라고 잔소리..ㅠㅠ

  • 33. ..
    '24.9.18 9:32 PM (124.53.xxx.39)

    오! 저희도// 운동하냐고 물어봐서 운동한다 했더니
    잘했다고 살쪘다고 ㅋㅋㅋㅋ 기출 변형이었어요.
    어디서 다함께 배우나요?

    남편은 화내긴 했으나
    집에 오진 않았으니까 ㅜㅜ

  • 34. 아휴
    '24.9.18 9:37 PM (118.235.xxx.211)

    저도 시아버지가 저만 보면 살쪘다고..저만 맛있는거 먹었냐고 ㅠㅠ

  • 35. sandy
    '24.9.18 9:40 PM (61.79.xxx.95)

    162-65 전 진작에 ㅠㅠ

  • 36. belief
    '24.9.18 9:41 PM (125.178.xxx.82)

    저희 시어머니가 그런소리 하는 시아버지한테
    미친거 아니냐고 누가 며느리한테 그런소리 하냐고
    어의없어 해요..ㅋㅋ

  • 37. ..
    '24.9.18 9:43 PM (58.143.xxx.196)

    45키로면 날씬한거만
    기억하시다가
    살이좀 붙었구나 보이는데로 말하신건데
    그냥 넘기세요

  • 38. ., .
    '24.9.18 9:49 PM (39.119.xxx.174)

    징그럽네요.

  • 39. 레이디
    '24.9.18 9:54 PM (211.178.xxx.151)

    그런 말씀 왜 하시는거에요?
    저는 아버님 머리 숱 더 빠졌다고 얘기안하잖아요.

    라고 하겠음

  • 40. 시외삼촌
    '24.9.18 9:54 PM (211.186.xxx.216) - 삭제된댓글

    저희 집들이에 초대도 안한 뜬금 시어머니 남동생이 오셨어요
    나중에 들으니, 아주버님들이 우리집 자랑하고 싶어서 오라고 초대했대요. 음식 실컷드시더니 바빠죽겠구만 제옆으로 오셔서 자네 육덕지네 이래요. 저 158에 47키로예요.
    남편한테 바로 일렀더니 그 육덕이 좋은말이래요 니가 이해하래요 모지리같은것들

  • 41. 윗님
    '24.9.18 9:58 PM (223.39.xxx.27)

    사실이예요? 믿을수가 없네요ㅜㅜ

  • 42. 저도
    '24.9.18 10:24 PM (116.120.xxx.193)

    결혼 10년차까지 만날 때마다 몸 좋아졌다 소리
    계속 들었네요. 서너 달에 한 번 만나는 거라 꾹
    참다 10년 차에 들이받아버리니 그후로
    그런 얘기 안 하시네요. 글고보니 저도 경상도
    시아버지네요.

  • 43. 시외삼촌님....
    '24.9.18 10:52 PM (183.99.xxx.90) - 삭제된댓글

    육덕지네는 성희롱이죠. 남편 미친거 아닙니까?

  • 44. ...
    '24.9.18 11:55 PM (118.235.xxx.200)

    징그러워요..

  • 45. 대놓고
    '24.9.19 2:18 A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먼저... 아버님 왜이렇게 많이 늙으셨냐고... 계속 뭐 할때마다 늙어서 그러신 거라고... 지난번이랑 다르다고... 계속 말씀하세요.

  • 46. ...
    '24.9.19 6:44 AM (211.221.xxx.212)

    무례하네요. 몸에 대한 얘기는 하는 게 아닌데.
    꼭 화내세요. 사과받고요. 너무 싫었을 거 같아요.
    남편에게도 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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