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하고 좋은 친구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40대후반 직장 여성의 고민 육아 등 고민이 비슷해요.
근데 요즘 친구의 카톡 대화의 끝은
"우리 회사의 누구누구가 너무 부럽다"하며 그 사람이 왜 부러운지를 구구절절히 적어요 한 두 화면이 쭉쭉 넘어갈 정도의 양으로.
그녀는 그냥 그런 외모인데 남편은 잘생겼고 시댁 부자고 시부모님이 애 낳았다고 bmw를 뽑아줬고 등등..
첨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렇게 부러워하는 대상이 너무 많아요
회사여자 3-4명 사촌동생 대학 동기 심지어 맘카페 여자까지.
이런 비교는 널 위해 좋지않아 라는 식으로 타일러도 끝이 없어요. 돌아가며 한 명씩.
제가 듣기 싫은 것도 사실이지만 친구를 위해서도 별로에요.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건 없고 남탓만 하는 느낌이에요 ㅜㅜ
어떻게 친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