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좋아하는 친구인데 남과의 비교 넘 심한..ㅜㅜ

아이스 조회수 : 2,217
작성일 : 2024-09-18 17:21:16

너무 착하고 좋은 친구고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 있어요. 

40대후반 직장 여성의 고민 육아 등 고민이 비슷해요. 

 

근데 요즘 친구의 카톡 대화의 끝은 

"우리 회사의 누구누구가 너무 부럽다"하며 그 사람이 왜 부러운지를 구구절절히 적어요 한 두 화면이 쭉쭉 넘어갈 정도의 양으로. 

그녀는 그냥 그런 외모인데 남편은 잘생겼고 시댁 부자고 시부모님이 애 낳았다고 bmw를 뽑아줬고 등등..

 

첨엔 그런가보다 했는데

그렇게 부러워하는 대상이 너무 많아요

회사여자 3-4명 사촌동생 대학 동기 심지어 맘카페 여자까지. 

 

이런 비교는 널 위해 좋지않아 라는 식으로 타일러도 끝이 없어요. 돌아가며 한 명씩. 

 

제가 듣기 싫은 것도  사실이지만 친구를 위해서도 별로에요. 자기가 해결할 수  있는 건 없고 남탓만 하는 느낌이에요 ㅜㅜ

 

어떻게 친구를 도와줄 수 있을까요

IP : 122.35.xxx.1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읽지도
    '24.9.18 5:24 PM (58.29.xxx.96)

    말고 어 그랬구나만 무한반복하세요.
    지겨워서 손터는 날이 올테니

  • 2. 그게
    '24.9.18 5:30 PM (125.187.xxx.44)

    자기가 가진것은 못보고 끝없는 불행의 구렁텅이에
    빠지는거죠
    정말 안좋은건 그 에너지가 전염된다는거예요
    저는 못견디겠더라구요

  • 3. ...
    '24.9.18 5:34 PM (61.39.xxx.157)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이 좋은 친구가 될 수 있을까요? 과연?

    저런 사람이 왜 원글이를 친구로 둘까요?

    어쩌면 부러운 게 없어서

  • 4. ㅇㅇ
    '24.9.18 5:36 PM (124.61.xxx.19)

    니가 10억이 생기면 20억 가진 지인이 부러울테고
    20억이 생기면 50억 있는 지인이 부러울텐데
    평생 남 부러워하면서 살거냐고 물어보세요

  • 5. ..
    '24.9.18 5:37 PM (220.87.xxx.237)

    무관심으로 대응하세요.
    잠깐 그러다가 말거예요.

  • 6. ...
    '24.9.18 5:39 PM (106.102.xxx.111) - 삭제된댓글

    이미 타일렀는데 어떻게 뭘 더 도와줘요. 진짜 그렇게 온라인 인물도 부러워 죽는 사람이 그런 얘기를 그렇게 세세히 할 정도면 님한테는 부러울게 하나도 없다고 생각하나 봐요. 님도 자기랑 비슷하게 속으로 저런 사람 부러울테지 생각하니 몇페이지 주절대는데 남 얘기 관심없다고 들어주지 마세요.

  • 7. 그냥
    '24.9.18 5:42 PM (223.33.xxx.23)

    다 팔자소관이라고
    내가 받을 복은 딱 요 정도구나 하고 받아들이면 좀 편해질거같은데.. 스스로도 힘들겠지만 들어주는 사람은 뭔 죄에요

  • 8. ㅇㅇ
    '24.9.18 5:54 PM (122.36.xxx.234)

    이미 타일렀는데 어떻게 뭘 더 도와줘요 222
    한참 그런 생각에 빠져 있는 사람은 옆에서 뭔 말을 해도 안 들려요. 님이 뭘 해줄 수 있는 건 없고 그런 얘기 읽고 듣는 님이 힘드니까 계속 무응답으로 대응.

  • 9. ㅇㅂㅇ
    '24.9.18 6:13 PM (182.215.xxx.32)

    뇌가 비교하는 쪽으로 길이 들어서
    달라지기 힘든가보네요.. 안타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6076 저한테 시아버지가 하신말씀인데요 14 2024/09/18 7,834
1626075 정해인같이 생긴 남편이랑 사시는분 계신가요? 19 와와 2024/09/18 4,751
1626074 부모님 유품 다 버리시나요???? 8 ㅇㅇ 2024/09/18 3,989
1626073 김여사 심야 개산책 영상 … 21 2024/09/18 6,017
1626072 부동산 계약서에 매도인 계좌번호 없으면 안 되나요? 8 .... 2024/09/18 1,285
1626071 울집 고양이의 의리 5 냐냥 2024/09/18 1,939
1626070 방이 5개인 집은 8 ㄴㅇㄹ 2024/09/18 2,901
1626069 식당에서 음식 남기고 나올 때요 32 오지라퍼 2024/09/18 5,650
1626068 파친코 이상한점 찾기^^ 7 파친코 2024/09/18 2,504
1626067 얼어죽는건 고통이 별로 없을까요? 6 문득 궁금 2024/09/18 3,193
1626066 우리나라 중산층 23 중산층 2024/09/18 5,704
1626065 내일 33도 지나면 더 이상 더위는 없겠죠? 9 더위 2024/09/18 3,810
1626064 일주일간격 두번의 소개팅 때는 어찌해야해요? 5 소리 2024/09/18 1,195
1626063 인내심 바닥나려고 해요 3 2024/09/18 3,041
1626062 인생은 운이 크네요 30 .. 2024/09/18 19,788
1626061 사상 첫 ‘추석 열대야' 라네요 6 아우 2024/09/18 3,085
1626060 김건희 동거인 양재택 그리고 주가조작 14 꼭 보세요 2024/09/18 3,798
1626059 무료 투두리스트 어플 알려주세요^^ 3 12345 2024/09/18 871
1626058 추석 내내 쿠팡에서 알바 했어요 30 ㅇㅇ 2024/09/18 19,668
1626057 수분측정기 정말 좋아요 2 객관적 2024/09/18 2,008
1626056 파김치가 짜요 ㅠㅠ 10 ㅇㅇ 2024/09/18 1,493
1626055 성격급한 나는 이쁜 가을옷 사다만 놓고 쳐다만 보고 12 ... 2024/09/18 3,831
1626054 70대 엄마,4개단어 기억력테스트요 5 포도 2024/09/18 2,444
1626053 인천공항 무료 와이파이 되나요? 3 ........ 2024/09/18 1,188
1626052 가스렌지에서 인덕션으로 바꾸려면 7 알려주세요 .. 2024/09/18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