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석에 선물하나도 못받는 직업은?

둥이맘 조회수 : 5,178
작성일 : 2024-09-18 14:08:44

저는 1시~4시 

제일 더운시간에 요양보호사 일을 해요.

어르신은 거동도 불편하고 말씀도 어눌하고 소변줄도 하고 있어요.

건강한 일반인도 견디기 힘든 무더위에 에어컨만 틀면 구안와사가 와서 에어컨도 못틀고 선풍기 줄 길게해서 끌고 다니며 그져 빨리 회복하시길 바라며 열심히 종종거리며 성심성의껏 일했는데요.

이댁 자녀분들이 준제벌급으로 부자입니다.

올추석에 기대하진 않았지만

바로옆에 있는 회사오너인 자녀분 직원들이 선물세트 다들 들고 가는데 난 뭔가 참 씁쓸한 자괴감 들더라구요.

물론 뭘 바레는 내가 웃기는 상황이긴 해도요.

 

뜨거운 땡볕에 초인종 고장으로 6개월째 집앞에서 자녀분이 올때까지 매번 전화해서 기다리고...(의심이 많은듯 계속 얘기해도 시정이 안됨)

제차로 병원 모시고가서 영양제도 맞춰드리고...(규정상 제차는 안되고 택시나 자녀분 갈때 같이 동행은 가능)

혈당측정기로 혈당 체크해드리고(규정상 보호자만 할수 있음)

마비된 얼굴 한쪽뺨 마사지도 요구하고(이건 한번도 안했지만 요구를 하면 안되는 경우임) 등등 

여러가지 불편한게 많았지만 뭐 서로 편리하고 불편함을 덜기위해 모든 불편을 감수하며 대부분 요구를 들어주었어요.

 

어르신은 인품도 좋으시고 점잖으신 분이지만 그져 자식들이 세상에서 최고로 아시는 분입니다.

 

낼부터 또 더위와 사투를 버리려니 끔찍해서 한번 써 봤어요~

 

IP : 211.184.xxx.76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8 2:10 PM (114.206.xxx.112)

    회사원인데 딱히 선물 없어요 그게 다 주고받는거죠

  • 2.
    '24.9.18 2:12 PM (118.235.xxx.78)

    프리랜서도 없어요 ㅠㅠ

    주위에 2대 이상 부자 친구들 보면.... 자기들끼리는 주고 받아요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는 지독하게 아끼는 사람 많아요. 티는 안 나지만 경계하기도 하고. 그래서 부자인가보다 싶음.

  • 3. ....
    '24.9.18 2:12 PM (114.200.xxx.129)

    예전에 아버지 때문에 가족요양보호사로 요양센터에 등록되어서 한적이 있는데 등록된 요양센터에서도 명절에 선물은 챙겨주시던데.ㅠㅠ 센터 아니라고 해도 .. 자기 부모님 담당하고 있는 요양보호사한테 그렇게 아무것도 안챙겨주는건 진짜 아니네요..

  • 4. 에어컨도
    '24.9.18 2:13 PM (119.71.xxx.160)

    못튼다니 많이 힘드셨을 것 같은데
    왜 다른 곳으로 바꿔달라고 하지 그러셨어요

  • 5. 여기
    '24.9.18 2:15 PM (118.235.xxx.28)

    여기 사이트는 직업추천으로
    요양보호사 육아도우미 추천 쉽게 하던데
    절대 쉬운 일이 아니죠.
    이 여름에 에어컨도 못 켜고.. 고생 많으시네요.

  • 6.
    '24.9.18 2:15 PM (118.235.xxx.78)

    그리고 업체 파견인지 뭔지 잘 모르나 규정이 따로 있는 상황이면 규정을 이유로 들어서 거절하세요
    왜냐하면 그러다가 사고나거나 하면 책임은 또 원글님한테 가거든요.... 고객 편하게 해준다고 예외적으로 고객 말 들어줬는데 그거에 대해서 특별히 감사하다고도 안 하는 사람들은 문제 생기면 또 달라져요

  • 7. ....
    '24.9.18 2:17 PM (222.100.xxx.193)

    추석 선물 못받는 직업을 몰어보신거라면
    많습니다. 공무원들 선물 없어요.
    직급 높은 사람이 사비로 주는 경우 가끔 있었지만
    그것도 조심스러워 안하는 추세죠

    요양보호사 하는 가족이 있는데
    주면 감사하지만
    요구는 더 늘어 안받고 말지 싶더래요

  • 8.
    '24.9.18 2:17 PM (220.85.xxx.42)

    우리 부부도 없는데...

  • 9. ddbb
    '24.9.18 2:18 PM (220.70.xxx.74) - 삭제된댓글

    그런건 조직에 속해서 영업이익이 있을때나 가능한거지 ‘정’ 으로 주고받을거 같으면 원글도 그집에 뭐 해야되는거에요. 명절 선물 주고받는개념이지 일방적인거 아니에요. 내가 대표라 거래처에 일감 던쟈주는거 아닌이상. 심지어 그런 대표라고 할지라도 선물 다 보낸만큼 받는거에요~ 방문요양 개인 일 하지 마시고 요양원에 들어가세요. 오만원이라도 주잖아요~ 하도못해 참치캔 하나라도요~ 안주는곳도 많지만~

  • 10. ..
    '24.9.18 2:27 PM (211.36.xxx.160) - 삭제된댓글

    요양보호 등록된 센터에서
    명절선물 보통 없나요?

  • 11. 규정지키면서
    '24.9.18 2:28 PM (211.241.xxx.192)

    규정상 안 되는 걸 자발적으로 해드리면서
    잘 해 주는데 선물도 없다 하지 마시고,
    안 되는 건 하지 마세요.
    재가 방문보다 소속돼 일하는 게 나을텐데,
    네시간만 일해야 하는 상황이신 건가요?

  • 12. ..
    '24.9.18 2:29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남편회사도 없어요

  • 13. 둥이맘
    '24.9.18 2:30 PM (211.184.xxx.76)

    부모님 모시는 심정으로 케어 해드렸어요.
    그래서 사람 바꿔달라고 너무덥다고 얘기할생각도 못했고
    또 구안와사도 금새 나을줄 알았어요~

    물론 저는 이댁에 많은 선물 꾸러미를 해갔어요.
    복날 삼계탕도 해다 드리고
    파스타도 한번도 못먹어봤다 해서 해다드리고
    집에 있는 여러가지 친정댁에 가는 기분으로 싸들고 다녔지요
    뭘 바라고 한건 아니였어요.
    그건 내가 좋아서 한거지만요~

  • 14.
    '24.9.18 2:30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윗분들 다 원칙적으로 맞는말하셨는데
    섭섭할만해요
    보낸만큼 받는다는데
    그간 에어컨못틀고 힘들게일한거 알아주시면
    그럴수없죠
    다른방이나 거실에 틀어놓고 문열고
    간접적으로나마 시원하게 계셨음 하네요
    노인분 구안와사도 와사지만 열사병은안드나요?
    저는 남편이 선물값은 부끄럽게 아끼고
    (저희가 드려야할입장)
    개인적취미 흥청망청이고
    제가 봉투 만들어서 하나씩 드리라고 줘도
    주지도않고 다가져와서 너쓰라는데
    그간 아낀게 이때쓰려던건데
    그냥 바보된것같고 짜증났어요
    앞으로 직원 MZ건 뭐건 당신이 쯧쯧거릴자격없다고 했어요
    자신이 젊을때 명절떡값에 신나하던건 생각도않고..

  • 15. 섭섭하죠
    '24.9.18 2:30 PM (116.41.xxx.141)

    이번에 5월에 엄마 첫 요양보호사님 신청인데
    넘나 감사해서 며칠전 모든 자식들이 다 추석에 10만정도 챙겨드리라고 이구동성 ...
    그거받고 또 고맙다고 명절치를 나물에 선물에 바리바리 돌려주시고 ..
    당연 원글님 섭섭하죠
    저도 예전알바할때 추석선물 못받으니 넘나 치사하게도 서럽더라구요
    그거 몇만원짜리 그게 뭔데 싶어도 은근 심리적타격감이 오더라구요..

    주위 이야기들어보면 요양보호사하는 지인
    명절에 그리 심리적상처 많이 받는다네요 서로 비교가 되서 그런거겠죠
    토닥토닥 ~~~

  • 16. ㅇㅇ
    '24.9.18 2:31 PM (175.213.xxx.190)

    본인차량으로 움직이시고 차비 받으세요 저희도 따로 드려요

  • 17. 규정상
    '24.9.18 2:31 PM (61.82.xxx.212)

    안되는걸 왜하세요...
    규정상 안줘도되는 명절선물은 왜 바라나요

  • 18. 저도
    '24.9.18 2:32 PM (58.239.xxx.220)

    요보사인데
    센터에서 선물주는데요
    저도주고 수급가정에도주고

  • 19. ...
    '24.9.18 2:34 PM (14.52.xxx.159) - 삭제된댓글

    전 부모님두분다 보호사님 오셨는데 명절에 오만원이나 십만원씩 드렸어요. 명절이잖아요. 그런데 제가알기론 좀이라도 근무조건이 안좋으면 쉽게들 그만두는걸로 알아요. 그렇게 별로이면 이런저롬핑계로 그만두세요. 사실 간보고 맘에드는집 골라서 가는거같아요.

  • 20.
    '24.9.18 2:36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윗님 공무원하다 중도퇴사한사람이지만
    거의 모든직종의 직원이 진짜 딱 규정대로만 움직이고
    돈받은것보다 절대더안한다고 뻐대면
    거의 사보타주 준파업됩니다
    근무시간이외에 휴일 길에서 자기반 아이만났는데
    휴일인데 알빠노 하며 모른척하는 담임교사어때요?
    사람돌보는일은 특히 경계모호하고
    서로 더잘하고 더감사하고 그렇게 돌아가는게맞아요
    규정은 최소한의 장치고요
    저집안이 섭섭케한건맞아요
    하다못해 3만원선 치약비누세트라도 묵직하게 드리거나
    봉투10만원이라도 정성이고맘이죠

  • 21.
    '24.9.18 2:37 PM (118.217.xxx.233) - 삭제된댓글

    섭섭할 거 같아요.
    성심성의껏 일했지만 그 자녀들은 요양보호사 별 생각이 없는데다가 고마움도 느끼지 못하는 거죠.
    적당히 몸 아껴가며 일하세요.

  • 22. 둥이맘
    '24.9.18 2:37 PM (211.184.xxx.76)

    네 바레지는 않았어요.
    그냥 서운했지요.
    다시 내일부터 무더위에 일할생각 하니까 끔찍해서 그런생각이 들었나봐요?
    어르신이 걱정되고 안됐지만 저는 이만 센타에 연락해서 그만둬야겠어요~

  • 23. 교직원인데
    '24.9.18 2:40 PM (169.212.xxx.150)

    저희도 당연 선물없고 그 전에 회사 다닐 때도 없었어요.
    이건 선물 문제 아니고 정이죠.
    이렇게 심성이 고운 원글님은 바라지 않아도 알아서 잘 챙겨주는데 뭐 당연하게 여기고 자기들은 돈내고 서비스 받으니 당연히 생각허겠죠. 근데 아 다르고 어 다르다고 생각해요.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면 서로 고맙고 좋은건데
    이러니 뭐든 생각해서 해주기 싫고 세상도 점점 각박해지는 게 맞아요

  • 24. ㅇㅇ
    '24.9.18 2:41 PM (180.230.xxx.96) - 삭제된댓글

    그니깐요
    돈있다고 쓰고 없어서 안쓰고 보다는
    생각차이죠
    준재벌이라며 그건 좀 그렇네요

  • 25. ㅇㅂㅇ
    '24.9.18 2:43 PM (182.215.xxx.32)

    이렇게 잘해주시는분한테....
    자식들도 참 너무하네요 어리석고

  • 26. ..
    '24.9.18 2:48 PM (118.235.xxx.53)

    여기 글 댓 보면 수위 아저씨도 챙기고 도우미 선물로 몇십만원씩 퇴직금 챙기고 하던데 그런분들 다 어디 있는건가요?

  • 27. 교수
    '24.9.18 2:49 PM (182.221.xxx.15) - 삭제된댓글

    일절 없습니다.
    김영란법 이후로 캔커피 하나도 안받구요, 김영란법 전에도 애들이 무슨 돈이있냐며 공부나 열심히 하라고 선물같은거 안받았어요.
    (근데 그 애들이 일반 직장인보다 월급 더 받아요 ㅋ)

  • 28. ..
    '24.9.18 2:50 PM (59.3.xxx.117) - 삭제된댓글

    일주일에 한두번 4시간 매장 알바 거의 서 있다 가요
    한달이면 알바비 40만원 이하 드리는데
    명절때 생일때 작지만 서운해서 5만원 현금
    월급통장으로 보냅니다
    다 마음이죠

  • 29. ..
    '24.9.18 2:51 PM (59.3.xxx.117)

    일주일에 한두번 4시간 매장 알바 거의 앉아있다 가요
    장사가 안돼요
    한달이면 알바비 40만원 이하 드리는데
    명절때 생일때 작지만 서운해서 5만원 현금
    월급통장으로 보냅니다
    다 마음이죠

  • 30. 대기업
    '24.9.18 2:52 PM (211.234.xxx.141) - 삭제된댓글

    다니는데 원래 명절 선물 아무것도 없어요.
    (명절 보너스 없고) 연말에 한해 성과 좋으면 성과급 받는거겠지만 요즘은 실적도 좋지 않아 기대도 못해요.
    작년도 그랬구요.

    그런데 원글님 경우엔 섭섭하실듯.
    저는 예전에 부모님 간병사분한테 드렸어요.

  • 31. 대기업
    '24.9.18 2:52 PM (211.234.xxx.173)

    다니는데 원래 명절 선물 아무것도 없어요.
    (명절 보너스 없고) 연말에 한해 성과 좋으면 성과급 받는거겠지만 요즘은 실적도 좋지 않아 기대도 못해요.
    작년도 그랬구요.

    그런데 원글님 경우엔 섭섭하실듯.
    저는 예전에 부모님 간병사분한테 드렸어요.

  • 32. ....
    '24.9.18 2:59 PM (114.200.xxx.129)

    서운하죠... 입장바꿔서 원글님 상황이면 원글님 같은 당연히 들죠...저도 부모님 간병해봤지만
    그게 보통힘든건가요.?? 더군다나 간병은 가사 도우미랑 달라서 계속 잘라가면서 고용하기도 뭐하잖아요.. 저 아는집 보니까 요양보호사분이 잘해주시니까 오히려 그분 관두실까봐 가족들이 더 비위 잘 맞춰주고 하던데요 .. 그사람 관두면 그런 요양보호사 만나기 힘든거 아니까요..준재벌이라고 하니 . 뭐 돈많이 주면 올사람이야 널려곘지만 원글님 처럼 그런 마음으로 일해주시는 사람은 드물죠

  • 33. 8282
    '24.9.18 3:04 PM (118.220.xxx.145)

    선물이 문제 아니고 기분나쁜게 넘 많네요.근무조건이..다른 대상자로 바꿔 옮기세요.수요와공급이 많은데 그 고생하며 왜 계속 다녀요?

  • 34. 우리도 없어요
    '24.9.18 3:13 PM (39.118.xxx.77) - 삭제된댓글

    남편 회사 메이저 공기업,
    우리 회사 공무원.
    우리도 내내 없네요.

  • 35. ㅇㅇ
    '24.9.18 3:16 PM (211.234.xxx.152) - 삭제된댓글

    좋은 분이시네요
    상황은 다르지만 부모님이 입원하셨을 때 간병하시는 분
    간병 잘 하시는 거 눈에 보였고
    5일 간격으로 보너스 드렸고 각각 3주, 4주 입원 끝날 때도 며칠 치 일당 드렸고
    사이사이에 계속 선물 드렸어요
    고맙기도 하고 갑자기 그만두시면 안 되니까요
    그게 잘한 일은 아닌 거 같지만(관례를 만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 집은 좀 아니네요

  • 36. ㅇㅇ
    '24.9.18 3:17 PM (211.234.xxx.152) - 삭제된댓글

    좋은 분이시네요
    상황은 다르지만 부모님이 입원하셨을 때 간병하시는 분들
    한 분은 정말 잘해주셨고 한 분은 별로였지만
    5일 간격으로 보너스 드렸고 각각 3주, 4주 입원 끝날 때도 며칠 치 일당 드렸고
    사이사이에 계속 선물 드렸어요
    고맙기도 하고 갑자기 그만두시면 안 되니까요
    그게 잘한 일은 아닌 거 같지만(관례를 만드는 것 같아서)
    마음이 저절로 그렇게 되더라고요
    그 집은 좀 아니네요

  • 37. 보호사님 간호사
    '24.9.18 3:21 PM (223.32.xxx.98)

    엄마가 명절엔 10씩 드리시던대요
    가끔 제가 뭐 사가고요
    기분 문젠데 너무하네요

  • 38. 보호사님 간호사
    '24.9.18 3:22 PM (223.32.xxx.98)

    우린 말동무 청소 점심 차려드리는 정도에요

  • 39.
    '24.9.18 3:22 PM (125.130.xxx.73)

    없는집이라면 안쓰러운 아음에 이해라도 해보겠는데
    이 더위에 죽어나가는 요양사님은 안 보이나보죠?
    자기 부모를 케어하는데 그것도 좀 산다는 집에서 어떻게 저리 대우하나요!!!
    보통 저러면 못 한다할거 같은데 원글님이 부처시네요.
    내 부모도 그리 챙기기 쉽지 않은데...

  • 40. ㄱㄴ
    '24.9.18 3:26 PM (211.112.xxx.130)

    이 더위에 근무환경 때문에라도 그만두셔야겠어요.

  • 41. ㅇㅇ
    '24.9.18 3:33 PM (222.233.xxx.137)

    원글님 에어콘도 못켜는 환자 자기 부모 간병하는 분한테 인색하네요
    자식들 아주 못됐어요
    폭염에 냉방도 못 하는 근무환경에 누가 근무를 하겠어요 너무 힘드셨죠
    진작에 그만 두셨어야 하는데

  • 42. ...
    '24.9.18 3:38 PM (211.36.xxx.160) - 삭제된댓글

    근데 받으면 또 드려야 할거 신경쓰이고
    저두 주고 받지 않는게 더 편하더라구요

  • 43. .,.
    '24.9.18 3:41 PM (112.154.xxx.60)

    정말 너무 하다... 이날씨에.. 이번 여름 다른때랑 다른데.... 에어컨을 못트는 환경이면 선물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좀 두둑히 줄듯한데. 그러면 더 잘할것이고 결국 자기네가 더 편한건가.
    고민말고 다른거 알아보세요 요보사 할 육체와 용기이면 다른거 다 할수있어요.

  • 44. ㆍㆍ
    '24.9.18 4:13 PM (118.235.xxx.160) - 삭제된댓글

    근무조건을..센터에 말을해서 옮겨보세요..
    거기도 사람봐가면서..배치하더라구요

  • 45. 자차로
    '24.9.18 4:17 PM (118.235.xxx.211)

    이동시키는건 하지마세요
    규정에 안되는거는 철저히 지키시는게 본인을 보호하는 길입니다
    집앞에서 자식들에게 전화해 올때까지 기다리면 그 시간은 일하는 시간으로 잡히나요? 왜 호구잡힐 행동을 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뭔 음식을 해서 가져가고..
    다른 집으로 바꿔달라 하시고 다음번집에선 제대로 규정대로 일하세요
    보통은 돌봐주면 고맙다 인사정도 하지만 반드시 그래야하는건 아니니 맘 잘 추스르시구요

  • 46. 부자가
    '24.9.18 4:50 PM (222.119.xxx.18)

    돈만 많은 경우죠.
    제 시모는 10만원에 선물셋트 주시던데요..
    그런데 자차사용 이젠 하지 마세요.

  • 47. ...
    '24.9.18 5:29 PM (118.34.xxx.14)

    규정대로 하시고..받는 페이만큼 확실하게
    하세요...좋은 마음에 삼계탕.파스타..부질없구요..좋은 보호사다..라고 하겠지만..그네들에겐 잠시 스쳐가는 인연이예요..

  • 48. 바란게 없다는건
    '24.9.18 6:00 PM (211.234.xxx.192) - 삭제된댓글

    거짓...무의식중에 내가 잘하면 저정도 재력에 뭐 좀 주겠지해서 참은거 같은데요. 저라면 당연히뭐라도 챙겨드렸을텐데...왜 시키지도 않은걸 해놓고 하나하나 짚어가며 섭섭해하면서 뭘 바라는게 아니라니 말이 앞뒤가 안맞잖아요. 그쪽에선 달갑지않을수도 있어요. 각자 어떤 생각을 가진지 모르니까요.악한 예로 빨리 죽길 바라면서 도의상 요보사 썼을땐 싫어할수도 있듯이요.

  • 49. 둥이맘
    '24.9.18 6:43 PM (211.184.xxx.76)

    211.234님 아주 적나라하게 비판하시네요.
    내면에 잘하면 뭐라도 바라고 했을거라는 말씀이 정답일까요?

    전 간호사로 오래일했고 요양보호사일은 저희부모님 필요시 해보려고 자격증
    바로 따고 이번에 경험삼아 해봤던 건데요.
    제가 느끼는 감정 그대로 요양보호사는 이댁에서는 참 무의미한 해서 쓴 글입니다만 설마 내부모가 빨리 죽기를 바란다....그런가요?
    때에따라서는 그럴수도 있겠군요?

  • 50. ...
    '24.9.18 6:53 PM (121.145.xxx.46)

    다른 집 알아보세요. 너무 힘드시겠어요.
    친정모친은 당연히 추석전날 10만봉투 준비해놓고 기다리고 있었던데요. 섭섭하게도 그 분은 원글님의 수고를 몰라주네요.

  • 51. ....
    '24.9.18 6:57 PM (211.201.xxx.106)

    선물이 문제가 아니라 이더위에 에어컨도없이 일해야하다니. 그건 좀 아니네요.
    그리고 원글님이 미리 이것저것 챙기셨네요. 챙겨줬우니 나도모르게 바랄수도 있겠구요
    앞으로는 정해진 일만 하세요. 그리고 더위는 곧 가시겠지만 그집 일은 그만하는게 좋겠어요

  • 52. ㅇㅇ
    '24.9.18 8:54 PM (49.161.xxx.43)

    고마운줄도 미안한줄도
    모르는 사람들에겐
    더이상 베풀지 마세요
    형제 자매간에도 저러면
    정말 정떨어져요
    원글님 마음 정말 너무 공강합니다
    그리고 고우신 마음은
    다른데서라도 보답받으시리라 믿어요
    화이팅!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582 챗 gpt 유료와 무료 차이, 인공지능 서비스 궁금한 점 6 겨우겨우 2024/11/07 924
1645581 부산일보 기자의 날카로운 질문에 두리뭉실 대답 7 JTBC 2024/11/07 2,616
1645580 중년부인들 모임갯수를 2 .. 2024/11/07 2,306
1645579 평생을 애교로 사는 아들 34 ㅇㅇ 2024/11/07 4,840
1645578 목이 아프다 하나 더하까 ㅋㅋㅋ 꼭 보세요 16 .... 2024/11/07 4,353
1645577 급질 핸드폰 밧데리 부풀은것 수리하면 괜찮을까요?? 4 궁금이 2024/11/07 392
1645576 친구랑 둘이 여행을 다녀왔는데.. 1 가을여행 2024/11/07 2,129
1645575 밍크 당근으로 만 2년 전 꺼 250에 사면 낭비겠죠 7 아놔 2024/11/07 1,505
1645574 최은순은 정대택씨 돈 7 ㄱㄴ 2024/11/07 1,032
1645573 요실금수술 많이 하시나요?! 4 hj 2024/11/07 1,401
1645572 칼국수는 대전입니다. 30 2024/11/07 3,456
1645571 월세 300 내고 사는 집은 순수익이 12 월세 2024/11/07 3,296
1645570 상황이 안 좋아지면 자포자기 해버리는 성향 10 ㅇㅇ 2024/11/07 1,469
1645569 윤석열, 오늘 실언한거 두 가지 12 00000 2024/11/07 7,631
1645568 사춘기아이와 여행 1 중2초6엄마.. 2024/11/07 523
1645567 계약한 집이 미치도록 싫을때 어쩌나요? 54 사과 2024/11/07 5,261
1645566 회견은 그냥 6 .. 2024/11/07 1,416
1645565 내신 영어평균이 40점대면 많이 어려운거죠? 7 . . 2024/11/07 750
1645564 으 내눈 내귀 ㅠㅠ 2 .. 2024/11/07 1,176
1645563 신축살다 리모델링안된 구축 많이 힘들까요? 9 aa 2024/11/07 1,303
1645562 유치원고민들어주세요 2 유치원 2024/11/07 348
1645561 트럼프의 공약 3 ㅇㅇㅇ 2024/11/07 854
1645560 제 2 부속실 출범 한다네요 9 .. 2024/11/07 2,126
1645559 저 공주병일까요? 36 ♡♡♡ 2024/11/07 3,960
1645558 치매 시어머니 주간보호센터 잘 적응하시겠죠? 14 며느리 2024/11/07 1,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