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나이가 드시고 힘들어 하실것 같아서 명절음식은 딸인 제가 주로 준비해 가서 같이 먹습니다
나이도 나이이신지라 위생에 덜 신경쓰시는게
보여서 제가 남편 보기 부끄러울때가 많아요
엄마는 제가 가면 이것저것 바리바리 챙겨주시는데
저는 그게 싫어요 (참고로 저는 미니멀리즘입니다)
처음에는 받아 왔는데 이제는 주지 말라고 말해도 한사코 주시고 명절 몇가지 반찬은 엄마가 만들어 놓으시는데 양이 어마해서 음식 보자마자 질립니다
그걸 안가지고 간다고 여러해 이야기해도
가서보면 또 많은 음식의 양..
누가 잘 먹지도 않은데 왜그러시는지 갈때마다 스트레스입니다 안가지고 오면 서운해 하시고..
받아오면 또 하시니 이제는 절대 안받아오는데요
제가 집에 돌아오면 신경쓰이네요
하..이런 고민 안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