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임에서 상처받은마음 추스리는중이예요

음... 조회수 : 5,536
작성일 : 2024-09-18 01:14:04

이제 중년인데 아직도 친구관계에 상처받고 그러네요.

가깝다고 생각했던 모임에서 저만빼고 여행계획을 짰다는걸 알게됬어요.

저만 직장다니는중이긴 하지만, 묻지도 않았거든요.

같이 갈래? 라고 모임중에 묻길래 알고보니 나머지 사람들은 이미 다 예약까지 마친상황.

흠... 이 모임 그만 둬야 할까봐요.

요며칠 좀 쓸쓸하네요.  

IP : 170.99.xxx.156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8 1:20 AM (211.234.xxx.37)

    그래도 완전히 왕따시킨건 아니고 묻긴했네요..!
    어우야 너네끼리 예약까지 다 마치고 얘기하니? 너무 서운하다 얘..
    라고 솔직히 털어놔보세요..
    저도 서운한걸 솔직하게 표현하지 못해서 늘 관계에서 어려움을 겪는데요...
    앞으로는 서운한거 불편한거 솔직히 얘기하려고 노력해보려구요.. ㅠ
    저도 잘 못하는거라 연습이 필요합니다 ㅠㅠ
    서로 화이팅해봐요 ㅠㅠ

  • 2. hh
    '24.9.18 1:36 AM (59.12.xxx.232)

    음...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이미 모임에서 소외되신거 같네요
    ㅠㅠ

  • 3. Zx
    '24.9.18 1:37 AM (211.235.xxx.184)

    직장다녀도 톡방에서 사전에 물어볼수있는데
    그냥 밥만먹는 의미없는 관계네요

  • 4. ..
    '24.9.18 2:09 AM (223.62.xxx.146) - 삭제된댓글

    저 같아도 속상할 듯요
    관계로 인한 상처는 나이와 상관 없어요
    경험상 모임해서 결말이 좋았던 적이 없어요
    문제 생기면 과하게 에너지 나가고..
    인간사 좋을 때 좋은 거지 문제 생기죠
    기한이 여기 까제 라고 생각하세요

  • 5. 00
    '24.9.18 2:37 AM (117.111.xxx.231) - 삭제된댓글

    냉정하게 말씀드리면 진즉에 나왔어야 할 모임이네요
    원글님만 회사가 아니라 입원중이라고 해도
    모임이라면 여행 계획단계부터 물어는 봐야 하는 거고요
    온갖 이유를 대면서 누굴 제외시켰다는 것부터 모임에서
    원글님은 이미 소외된 상태입니다
    그나마 모임 중에 말해서 알게 되었다고 하셨는데
    전 그게 원글님을 위한 배려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몰래 다녀오려고 했으나 그중 누군가가
    원글님 따시키는 것 같아서 불편하다고 말하자고 했겠죠
    결국 들떠서 계획짜고 예약하고 자기들끼리 쿵짝 다 해놓고
    누구 하나 따 시켰다는 원망 혹시나 들을까 예의있는 척
    군것이니까요
    그런데 그 사람들도 나름 그러는 이유가 있었을 거예요
    그러니 너무 서운해할 필요 없이 안 맞는
    사람들이었네하고 마세요
    모임이 꼭 필요하시면 모른척 나가 식사라도 하시고
    없어도 되는 모임이면 그냥 나오세요
    자기들 나름은 여태 여러 번 원글님께 눈치줬다고 생각할 듯요
    냉정하게 말해도 죄송하지만
    미련 가질 관계 전혀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런 식으로 뒤에서 쿵적대는 모임 어차피 오래 못가 내분 또 일어나요

  • 6. ..
    '24.9.18 2:42 AM (211.234.xxx.13)

    이미 원글님만 뺀 단톡이 존재한단거잖아요..
    이제 원글님 선택만 남은거죠..

  • 7. 음...
    '24.9.18 2:50 AM (170.99.xxx.156) - 삭제된댓글

    평일에 저빼고 만나는건 알고 있었지만, 크게 섭섭하진 않았었어요.
    어차피 저도 못나가기도 하고, 자주 못만나도 마음으로는 가깝게 생각하는 사이라고 생각했거든요.
    그냥 이참에 관계 확인하는구나 싶은 그런 순간이었던것 같애요. 그래서 표정관리만 하다가 헤어졌거든요.
    조금만 더 속상해하면 괜찮아지겠죠. 답글 남겨주신분들 덕에 속안의 말 털어놓은것 같네요.

    나이들면서 생각해보니 점점 친구 수가 줄어요. 마지막 남은 친구그룹이었어요. 제가 부족한 거겠죠.
    먼저 다가가는거 잘 못하고, 말도 잘 못놓고, 사교적이지도 그닥 내향적이지만도 않은 성격이예요. 저 자신을 돌아봐야 하겠어요.

  • 8.
    '24.9.18 5:41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혹시 평소 직장 핑계댄적 없나요
    그런적 없다면 따일수도

  • 9.
    '24.9.18 6:04 AM (211.198.xxx.46) - 삭제된댓글

    이제 그만둬야할 때인거같네요
    다 전업이고 혼자 직장 다닌다면? 답은 이미 알고 있잖아요?
    지금과 같은 일이 여러번 있었을 거에요
    혼자만 빼고 정산하기도 불편했을거에요
    저도 비슷한 모임 있었는데 7년정도 5만원씩 내던 회비
    적금만료될때 탈퇴하고 돈 돌려받았어요

  • 10. ㅇㅇ
    '24.9.18 6:34 AM (211.179.xxx.157)

    본인만 직장다녔다는거
    여기에 해답이 있네요.
    서운하다 물이보세요

  • 11. ..
    '24.9.18 6:41 AM (175.209.xxx.185)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도대체 왜 저러나 더 열심히 다녀봤어요.
    근데 별루더라구요. 인간관계 끊고
    모임 자체를 안해요. 첨엔 저렇게 모여서 뭐하나 궁금했는데
    몇년 다녀보니 의미 없더라구요.
    그냥 골프면 골프만을 위한 모임 다녀요.
    직장 다니고 바빠서 시간많은 전업주부들 모임에 끼는거 자체가
    부담이에요. 전 나오고 보니 궁금하지도 않고
    잘 나왔다 싶던데요. ㅎㅎ

  • 12. xbike
    '24.9.18 6:47 AM (175.209.xxx.185)

    저도 그런 경험 있는데
    도대체 왜 저러나 더 열심히 다녀봤어요.
    근데 별루더라구요.
    첨엔 저렇게 모여서 뭐하나 궁금했는데
    몇년 다녀보니 의미 없더라구요.
    사람은 다 수준이라는게 있어요.
    자기보다 수준이 높으면 또 낮으면 따 시키고 싶어해요.
    서로 안맞는거죠. 눈꼴 시고..ㅎㅎ
    이젠 골프면 골프만을 위한 모임 다녀요.
    직장 다니고 바빠서 시간많은 전업주부들 모임에 끼는거 자체가
    부담이에요. 전 나오고 보니 궁금하지도 않고
    잘 나왔다 싶던데요. ㅎㅎ

  • 13. 본인만
    '24.9.18 7:27 AM (117.111.xxx.4) - 삭제된댓글

    본인만 모임원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머릿수 보탤때나 사람 숫자 맞춰야 될때나 필요한 사람이고

    이미 그들에게는 그들만 있는 곳이 그 모임이죠.

    원래 왕따는 자기가.왕따인거 몰라요.

  • 14. ..........
    '24.9.18 8:04 AM (59.13.xxx.51)

    단톡에서 나만빼고 다른방 있는거 저도 너무기분나빠요.
    모임 그만두더라도 할 말은 하고 나오세요.
    서운하다고..

  • 15. ..
    '24.9.18 8:20 AM (61.74.xxx.188)

    당연히 같이 가고싶은 마음이라면 어떤상황이던 물었어야할것을.. 그부분을 제외하고도 유지할마음있으면 참고 아니면 나와야할듯해요. 그러다보면 주변에 사람이 없어지더라구요

  • 16. ...
    '24.9.18 10:11 AM (175.209.xxx.185) - 삭제된댓글

    사람이 없으면 더 좋아요.
    정말 필요하고 편한 사람 둘셋만 둬도 돼요.
    왜 철학자가 그런 말을 했겠어요.
    인간관계가 많을수록 불행해진다고.
    모임 없애니 만사 편하고 나 자신에 집중할 수 있고
    시간 나면 영화 책 보고 필드 나가고..
    골프 치면 바빠서 골프 모임 외엔 재미 없네요.

  • 17. ...
    '24.9.18 10:13 AM (175.209.xxx.185)

    사람이 없으면 더 좋아요.
    정말 필요하고 편한 사람 둘셋만 둬도 돼요.
    왜 철학자가 그런 말을 했겠어요.
    인간관계가 많을수록 불행해진다고.
    모임 없애니 만사 편하고 나 자신에 집중할 수 있고
    시간 나면 영화 책 보고 필드 나가고..
    자기가 좋아하는 취미 생활로 자기 시간을 채워 나가세요.
    서로 좋지도 않고 의미없는 모임에 시간 낭비하지 말고요.

  • 18. 왕따죠
    '24.9.18 12:36 PM (122.254.xxx.10)

    아무리 직장을 다녀도 보통은 물어보거든요?
    못갈꺼라는 걸 알아도 저희는 물어봅니다ㆍ
    저희모임에도 1명만 일을 하시는데 먼저 그언니께
    물어보고 6명중 4명만 갔었어요
    자기네들끼리 여행계획을 짰다는건 이게 왕따아니면
    뭔가요???
    너무 기분 나쁠듯합니다

  • 19. ..
    '24.9.18 3:45 PM (175.209.xxx.185)

    왕따라기 보단
    그룹원 인성이 못되 처먹은거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224 명신이, 경기대 미대마저 김충식파워때문이라는 얘기도 있네요 ㅎㄷ.. ㅇㅇㅇ 19:19:49 127
1741223 종로서 14k 잘판거겠죠?.. 19:19:23 60
1741222 동생 쓰레기집.. 도와주세요 1 ㅠㅠ 19:16:13 333
1741221 거니는 얼마를 슈킹한 걸까요? 2 .. 19:14:27 161
1741220 원룸 전기요금이 너무 많이 나와요 2 ... 19:09:15 409
1741219 냉동꼬리 조리 팁 부탁드려요 질문 19:07:52 66
1741218 노란봉투법으로 뭐라 하는 사람들 4 19:03:06 247
1741217 7시 정준희의 역사다방 ㅡ 이준석에 대한 압수수색, 준적준 / .. 1 같이봅시다 .. 19:02:42 195
1741216 에어컨 안 틀고 선풍기로 지내려 했는데ㅠ 7 ㅠㅠ 19:01:50 688
1741215 이젠 계엄선포한걸 고맙다고 해야할까봐요 3 .. 19:01:39 521
1741214 만다리나 덕 캐리어 쓰시는 분 계세요? 2 ..... 18:57:57 279
1741213 조국 대표의 샤우팅이 절실합니다 5 3년길다 18:57:04 286
1741212 조국의원 좀 빨리 풀어줬음 좋겠어요 8 18:52:09 341
1741211 음악 취향이 바뀌었어요 1 18:51:04 227
1741210 아이랑 가기 좋은 해수욕장 추천해주세요 2 속초 18:46:30 228
1741209 막바지 다다른 대미 관세협상…대통령실 "결과로 보여드려.. 4 ... 18:46:24 576
1741208 기도로 하느님께 딜을 했거든요.. 감히 제가. 4 기도로 재물.. 18:44:49 561
1741207 민생지원금으로 춘천소방서·119안전센터에 '커피 100잔' 돌린.. 4 낭만 18:44:45 1,109
1741206 17억 자산글 사라졌네요 8 18:37:46 1,465
1741205 책상용 의자는 어떻게 청소하시나요? ..... 18:37:38 103
1741204 딸이 남친이랑 여행다녀온 것 같은데요 28 uf.. 18:26:21 3,051
1741203 윤썩열이 사우나 좋아하던데... 1 .. 18:23:37 567
1741202 윤석열, 술 먹고 군의관 불러서 링거 맞았다. 14 어메이징 18:18:32 2,528
1741201 당뇨전단계인데 짜파게티 먹을까말까 고민중.. 16 점셋 18:14:18 1,231
1741200 이 의학용어 뜻 좀 알려주세요. 5 며느리 18:11:09 4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