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하고싶지도 않고 먹고싶은것도 없고..
애들 처음으로 시댁에서 자는날인데
어딜 가고싶지도 기대도 안되네요
학군지 전세사는데 너무올라버린 집값이랑 아이들 교육땜에 좀 버거운걸지
다들 자식 키우려고 미친듯이 몰두하는 이 분위기가 너무 버거운건지
이상태인지 꽤 되었어요
사람들 만나면 재밌게 말도하고 놀아요
전에는 정말 하고싶은곳 가고싶은곳이 너무나 많았는데
이제는 기대감이 정말로없어요
무기력감이 큰것같고..
지치고 이런것보다 그냥 아무생각 없는것같아요
이동네 분위기랑 안맞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