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지 우울증일까요? 뭘해도 기대되질 않네요

조회수 : 3,335
작성일 : 2024-09-17 15:26:23

 

뭘 하고싶지도 않고 먹고싶은것도 없고..

애들 처음으로 시댁에서 자는날인데

어딜 가고싶지도 기대도 안되네요

 

학군지 전세사는데 너무올라버린 집값이랑 아이들 교육땜에 좀 버거운걸지

다들 자식 키우려고 미친듯이 몰두하는 이 분위기가 너무 버거운건지

 

이상태인지 꽤 되었어요

사람들 만나면 재밌게 말도하고 놀아요

전에는 정말 하고싶은곳 가고싶은곳이 너무나 많았는데

이제는 기대감이 정말로없어요

무기력감이 큰것같고..

지치고 이런것보다 그냥 아무생각 없는것같아요

 

이동네 분위기랑 안맞는걸까요?

 

 

IP : 211.234.xxx.24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들이
    '24.9.17 3:27 PM (210.100.xxx.239)

    공부만 잘한다면 그건 기한이 있는 스트레스이니 참아져요

  • 2. ㅇㅇ
    '24.9.17 3:28 PM (1.247.xxx.190)

    그래도 끝이 보일테니 견디세요
    어디지역에서 가신건가요?

  • 3. 끝이
    '24.9.17 3:30 PM (122.42.xxx.81)

    입시끝나면 끝이 보이는거니 화이팅

  • 4. ...
    '24.9.17 3:36 PM (1.235.xxx.154)

    그런 나이인거죠
    철들어서 현실이 보이고

  • 5. .....
    '24.9.17 3:55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아이 중고등 6년, 두 아이니까 도합 8년 그랬어요. 그로부터 2년 더 ptsd인가요, 그걸로 힘들다가, 결국 서서히 극복되더군요. 와 씨..
    그랬더니 노년이 길목에 서서 기다리데요.

  • 6.
    '24.9.17 3:58 PM (220.118.xxx.115)

    아 이제알았어요
    다들 자식키우려고 미친듯이 몰두하는 이분위기가
    저도 버거웠나봅니다

  • 7. ...
    '24.9.17 4:07 PM (110.13.xxx.200)

    내힘으로 어떻게 할수 있는 영역이 아니라는 무력감땜에 그런거 아닌지...

  • 8. ㅇ ㅇ
    '24.9.17 4:12 PM (222.233.xxx.216)

    일단 집 문제가 상당 부분을 차지해요
    아이들에게 올인하느라 자가를 못갖고 전월세로 목동에 살때
    아이가 기대대로 잘 하면 위로가 되겠구만
    엄마인 나도 아들도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열매가 안맺히고
    저축은 커녕 생활비 교육비로 다 나가고
    입시 전문가로 몇년을 살고 매일 초긴장속에 내가 뭐하고있나 아 현타 번아웃 .. ㅡㅡ 몇번 겪습니다.
    이겨내려 이 악물고요
    아이가 좋은 대학가면서 목동 떠나왔어요
    끝은 곧 보이고요 원글님의 자녀에 대한 수고 젊음을 바친 헌신 헛되지 않을겁니다.

  • 9. .,.,...
    '24.9.17 4:13 PM (118.235.xxx.105)

    전 대치동 살고있는데 오히려 맘편히 놔지던데요 ㅎㅎㅎ

  • 10. 6년간
    '24.9.18 11:36 AM (39.7.xxx.120)

    살던곳을 그리워하고 있어요
    여기 제일 오래살았는데 아직도 이 동네 정이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727 갯마을 차차차 진짜 재밌나요 18 아아 2024/09/17 3,046
1625726 어머니께서 드디어 아파트로 이사해요 4 ... 2024/09/17 3,749
1625725 고3 아이 그냥 둬야 할까요? 10 지금 2024/09/17 2,674
1625724 혹시 한샘에서 한짝 장농 구입하신분 계세요? 2 알려주세요 2024/09/17 913
1625723 남이 안볼때 일하고 싶은 심리 13 ㅇㅇ 2024/09/17 2,759
1625722 이혼숙려캠프에 나온 박민철 변호사 4 .... 2024/09/17 6,160
1625721 Kbs2 가수 박진영 특집 6 오리 2024/09/17 2,589
1625720 KBS1 동행이라는 프로그램 4 동행 2024/09/17 2,421
1625719 어떤 운동 하세요 10 건강 2024/09/17 2,852
1625718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보세요!! 1 .. 2024/09/17 4,003
1625717 오 기아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했네요 9 야구 2024/09/17 1,766
1625716 지금 목동에서 여의도 러닝 가는거 괜찮을까요 2 2024/09/17 1,236
1625715 곽튜브 여자문제 성지순례했었어요. 6 제가 2024/09/17 28,808
1625714 명절때 이혼하는 이유가 5 추석 2024/09/17 4,832
1625713 직장맘님들 배달 음식 횟수 어떻게 되세요 4 oo 2024/09/17 1,273
1625712 남자들이 바람피우는 과정 30 쿄쿄 2024/09/17 27,805
1625711 아울렛에서 남편이 프라다 클러치사줬어요 4 가방 2024/09/17 4,724
1625710 엄마가 독립적으로 살라고 해서 그렇게 살았는데요 6 모순? 2024/09/17 3,188
1625709 어제 에어컨 안틀고 전 5바구니와 송편 쪘다는 글 21 ... 2024/09/17 6,712
1625708 입덧에 생강차 안 좋을까요. 11 우리 팀장님.. 2024/09/17 1,185
1625707 지하철인데 옆에 아저씨 신고하고싶어요 16 아오 2024/09/17 20,630
1625706 지오디~~ 7 지오디 2024/09/17 1,694
1625705 한여름에 추석 쇤 기분이었네요 5 덥다 2024/09/17 2,370
1625704 돌싱남녀 536명이 꼽은 추석 명절 부부싸움 1위는 5 명절 2024/09/17 4,625
1625703 어제 외출했다 땀 범벅했는데 11 hh 2024/09/17 4,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