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촉 좋으신 분들 경험 나눠주세요

.. 조회수 : 4,446
작성일 : 2024-09-17 14:04:53

문득 음악만 듣고도 자살할 거 같은 가수 몇년후 기사 뜨고 

평범하고 성실한 여자분 한 번 소통했는데 금전 이야기 한 마디도 안 나눴지만 피곤한 금전 문제 생길 거 같은 느낌이 들어 흘렸거든요 

엊그제 오랜만에 통화했더니 10억 사기당해서 돈은 포기하고 재판 준비한대요 

점쟁이도 아니니 느낌 무시하고 좋은 맘으로 소통하려 노력하다보면 얼마 안 되어 상대 처음 느낌 그대로 드러나요 

 

관상 사주 일절 관심 없는데 사람 속마음이 속속들이 느껴져 착착 데이터가 정리되어 피로하니 좋은 사람 기준으로 가끔 만나는 게 편해요 

 

감사한 건 연애할 때도 그랬었고 맺고끊음 잘하고 후회 없었어요 

결혼할 만큼 서로 희생 가능한 사람 못 만나 미혼입니다 

 

저 같은 분들 꽤 있을텐데 궁금해요 

 

IP : 223.62.xxx.8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촉?
    '24.9.17 2:08 PM (1.238.xxx.39)

    신내림 수준 아닌가요?

  • 2. 무시 못하죠
    '24.9.17 2:08 PM (210.204.xxx.55) - 삭제된댓글

    미친 사람으로 취급받을까봐서 미리 말을 못하는데 어느날 보면 내 느낌대로 가더라고요.

    제가 곤경에 처했을 때에는 그 느낌을 무시하고 아냐, 그럴 리 없어, 사람 색안경 쓰고 보지 말자

    이런 생각으로 밀고 나갔을 때였어요...원글님도 예감이 참 좋으신가봐요.

  • 3.
    '24.9.17 2:10 PM (61.73.xxx.87) - 삭제된댓글

    저는 아니고
    제 친구가 학교 다닐때
    오늘 쪽지시험 취소~ 이러면서 등교하면
    정말 취소되곤 했어요.
    친구는 그런게 꿈에 보인대요.

  • 4. ㅇㅇ
    '24.9.17 2:18 PM (182.172.xxx.53)

    원래 중이 제머리 못깍는다고
    남 사주나 잘보면 뭐해요

  • 5.
    '24.9.17 2:18 PM (211.36.xxx.211) - 삭제된댓글

    전 이혼 잘 맞춰요
    다들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하는 연예인 부부들
    2-3년 안에 헤어질 거 같다고 가족들에게 미리 얘기했는데
    그렇게 딱 꼬집어 예상한 부부들 높은 확률로 많이 헤어졌어요
    일반인들도 그렇고요

    대신 남자 연예인들 보는 눈은 완전 꽝
    자기만의 세상이 있어서 세속에는 잘 안 휘말리겠다,
    진짜 순수하다 싶었던 사람들이
    여자 문제로 난리였던 아이돌 출신 ㄱㅎㅈ,
    한국을 뒤집었던 사건의 ㅈㅈㅇ,
    온갖 추문을 뿌린 ㅁㅋㅇㅊ ..
    말하자니 내 눈이 썩은 동태눈깔이다 싶네요

  • 6. 저는 연예인....
    '24.9.17 2:35 PM (219.251.xxx.174) - 삭제된댓글

    예전 정선희 결혼할때.... 친구랑 전화하다가 제가, 아 저 결혼 안되는데 쟤네 이혼하는데 두고봐라 ..... 했던거. 그때 전화하고 있던 친구가 아직도 절친인데 완전 절 믿어요 너무 웃겨요 ㅎㅎㅎ

    그 레드벨벳 한창 인기일때 제가 한명 계속 찝어서, 쟤 인상 안좋다 못되게 생겼어 라고 했는데 확 일이 터졌었어요.

    최근엔 아들한테 exid 인가 하니 랑 결혼하는 의사 보고, 아깝다고 저남자랑 결혼하면 안될거 같은데 계속 그랬었는데........ 아들이 좀 놀라워해요
    저도 이유는 모르는데, 애들이 저 전혀 모르는 연예인 사진 가져와서 학폭저지는 사람 맞추라고 하면 90프로는 맞춰요. 가만히 보면 쎄한 느낌이 있어요.... 모르죠 또 이러다 다 틀릴지도~

  • 7. ...
    '24.9.17 2:38 PM (211.224.xxx.160)

    살면서 한 두번은 그런 경험들 다들 있지 않을까요?

    저도 대체로 첫인상의 느낌이 나중에는 맞았던 경험이 많은데, 그게 촉이 좋은 게 아니라 남들보다 사람에 대한 애정과 신뢰가 없어서 그랬던 것 같아요 더 냉혹하게 보는 거죠 남들을 그렇게 보니 내 자신을 오픈안하고 그러니 남들에게 별로 호감도 못쌓고 ...

  • 8. 촉 좋은데
    '24.9.17 2:38 PM (125.188.xxx.2)

    원글님은 촉이 아니라 신기 같아요.
    촉은 이런 게 아니에요.

  • 9. 윗님
    '24.9.17 2:41 PM (210.204.xxx.55)

    촉과 신기의 차이점이 뭔가요? 촉이 발전하면 신기가 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 10. 촉은
    '24.9.17 2:44 PM (125.188.xxx.2)

    뭔가 좀 어두운 기운이 있네 이 정도고
    신기는 금전 문제네 자살할 것 같네 이렇게 구체적인 거예요.
    저도 촉이 좋아서 산에 다니는 무속인에게 물어봤어요.

  • 11. 촉은
    '24.9.17 2:46 PM (125.188.xxx.2)

    절대로 발전? 되지않아요.
    어릴 때부터 그 느낌 그대로 있지 나이 들어도 감이 안 좋네 이 정도로 끝나요.
    원글님은 신기예요.

  • 12.
    '24.9.17 3:03 PM (1.238.xxx.39)

    촉은 감 정도죠. 그저 느낌, 예감
    원글님은 신내림 수준
    구체적으로 보이거나 들리는거 아닌가요?

  • 13. ,,,,
    '24.9.17 3:11 PM (119.206.xxx.163)

    촉,,,,,,,,

  • 14. ..
    '24.9.17 3:22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보이고 들리는 거 아니구요
    보려고 주의집줄 하는 것도 아니고 문득 스치듯 떠올라요
    어쩌다 그런 건 대면 안 한 연예인 정도고
    직접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느낌은 다 떠올라요
    그 때문에 괴로울 때도 있었어요

    촉이 아니라 신기 라니 몸은 약했지만 신병 같은 것도 없었거든요
    저 같은 사람을 대면하진 않았어도 곳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댓글에는 아직 안 나타나시네요

  • 15. ..
    '24.9.17 3:24 PM (223.62.xxx.23) - 삭제된댓글

    보이고 들리는 거 아니구요
    보려고 주의집줄 하는 것도 아니고 문득 스치듯 떠올라요
    어쩌다 그런 건 대면 안 한 연예인 정도고
    직접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느낌은 다 떠올라요
    그 때문에 괴로울 때도 있었어요

    촉이 아니라 신기 라니 몸은 약했지만 신병 같은 것도 없었거든요
    저 같은 사람을 대면하진 않았어도 곳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댓글에는 두 분 계시네요
    반가워요

  • 16. ..
    '24.9.17 3:26 PM (223.62.xxx.23)

    보이고 들리는 거 아니구요
    보려고 주의집줄 하는 것도 아니고 문득 스치듯 떠올라요
    살면서 한두번이면 이런 글 쓰지도 않죠

    어쩌다 그런 건 대면 안 한 연예인 정도고
    직접 만나는 사람들에 대한 느낌은 다 떠올라요
    그 때문에 괴로울 때도 있었어요

    촉이 아니라 신기 라니 몸은 약했지만 신병 같은 것도 없었거든요
    저 같은 사람을 대면하진 않았어도 곳곳에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댓글에는 두 분 계시네요
    반가워요

  • 17. 저도
    '24.9.17 3:37 PM (175.199.xxx.78) - 삭제된댓글

    귀문관살이란게 있어서....사람만나면 스캔이 좀 되는편이고 돌아가는 판이 대충 보인다랄까.
    저 사람 이러저러해서 이렇게 하겠네...하면 진짜 그렇게 하고있고.
    지금 그 사람 마음이 이렇겠네. 하면 그 사람이 그 말을 하고있고.....
    그 와중에 촉 무시하고 결혼했는데....망했죠뭐. 촉있으면 뭐하겠어요ㅎㅎㅎ촉이 올때마다 속으로 그래요. 무시해. 지 인생도 못 구한 인간이ㅎㅎㅎ라고...

  • 18.
    '24.9.17 4:00 PM (211.234.xxx.68)

    저도 촉 잘 맞아요.
    뭔가 싸-한 기운이 감돌면
    어떤 문제가 생기고,
    꿈도 잘 맞고
    저한테 1000만원
    사기친 사람을 모른척 해줬어요.
    느낌이 그냥 그래야할 것 같았어요.
    그 인간에게 사기당한것도 짜증나고 힘든데
    지인이 저를 순진하게 바보짓했다 비난하는 거 참 듣기 싫더라구요. 똑똑하고 현명한 본인은 그런짓 안한다며..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여전히 별로인 사람이었는데
    제가 무지 힘든일이 있다고 좀 도와달라 요청했고
    엄청난 키를 쥐어주더라구요.(본인은 모름) 그 사람에겐 조용히 성공한 티 안내고 페이드아웃했어요.
    또 사기치려 할테니까.

  • 19. ...
    '24.9.17 4:50 PM (110.13.xxx.200)

    촉이랑은 다르죠.
    신기니까 구체적으로 말할수 있는거.

  • 20. ..
    '24.9.17 4:59 PM (124.53.xxx.243)

    제주변에 촉 좋다는 사람은 잡생각이 너무 많아서 경우의수를 많이 생각하는데 그중 하나 맞으면 자기말 맞지 않냐 해요 ㅋ
    근데 원글 글은 촉이 있으시네요 촉있음 좋죠

  • 21. ㅇㅇ
    '24.9.17 5:20 PM (219.250.xxx.211)

    좀 다른 방향이긴 한데 저는 어떤 시기에 그랬어요
    예를 들어서 상대가 A를 몰라하고 말하는데 A하고 사귀었던 사이인게 확 느껴졌고
    거기 안가 봤다 하는데 항상 가는 곳인 것도 선명하게 감지되었어요
    나중에 확인해 보니 제 느낌이 전부 사실이었고요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그런게 감지되곤 했어요
    만나서 무슨 이야기 하려고 하면 그게 느껴졌고요 제가 먼저 말할 수도 있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지금은 안 그래요

  • 22. 나도
    '24.9.17 6:14 PM (1.224.xxx.49)

    제 경우 보면 결론적으론 그 사람과 만나는 사이 디테일 한것까지 느껴져 여러가지가 겹쳐 그 사람에 대한 데이터가 누적되어 그 사람을 느끼게 됩니다.긴 시간이 아니어도 판단이 내려져요..어떤 특정 사건이 있지 않아도요.
    지나고 보면 제 느낌과 결론이 맞더라구요.
    어떨땐 무섭기까지….
    믿지 않았던 남편도 이젠 물어봐요,,
    니 느낌엔 어떻게 느끼냐고.

    근데 예전에 점볼때 쌀점 보던 무속인이 저한테 사람 볼줄 안다고 했어요.

    촉도 있는 편이라는 것일수도!

  • 23. ....
    '24.9.17 7:31 PM (39.7.xxx.78) - 삭제된댓글

    촉이란게 그런거 아닐까요, 뇌파를 읽는 능력? 이게 지금은 원글님처럼 인구의 몇프로에게만 나타나는 돌연변이성 능력이라면 몇천,몇억년(그때까지 인류가 생존할지는 모르겠지만)지나면 이제는 말안하고 텔레파시로 소통하게 인류가 진화가 되는,, 그런거 아닐까요
    외계인들 보면 서로 말안하고 그냥 소통하잖아요.

  • 24. 진화의 단계?
    '24.9.17 10:16 PM (39.7.xxx.78)

    촉이란게 그런거 아닐까요, 뇌파를 읽는 능력? 이게 지금은 원글님처럼 인구의 몇프로에게만 나타나는 돌연변이성 능력이라면 몇천,몇억년(그때까지 인류가 생존할지는 모르겠지만)지나면 이제는 말안하고 텔레파시로 소통하게 인류가 진화가 되는,, 그런거 아닐까요
    외계인들 보면 서로 말안하고 교감 하잖아요.

  • 25. 이런것도 촉?
    '24.9.17 11:02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순간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이 나중에 맞는 일이 많아요. 저를 괴롭힌 사람들이 죽거나 크게 안좋은 일이 생기는데 그럴때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기독교인이예요

  • 26. 이런것도 촉?
    '24.9.17 11:04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순간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이 나중에 맞는 일이 많아요. 저를 괴롭힌 사람들이 죽거나 크게 안좋은 일이 생기는데 그럴때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성품이 예민하지만 맑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기독교인이예요

  • 27. 이런것도 촉?
    '24.9.17 11:05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순간 머릿속을 스쳐가는 생각이 나중에 맞는 일이 많아요. 저를 괴롭힌 사람들이 죽거나 크게 안좋은 일이 생기는데 그럴때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민하고 성품이 맑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기독교인이예요

  • 28. 이런것도 촉?
    '24.9.17 11:10 PM (122.203.xxx.88) - 삭제된댓글

    순간 머릿속을 스쳐가는 엉뚱한 생각이 나중에 맞는 일이 많아요. 저를 괴롭힌 사람들이 죽거나 크게 안좋은 일이 생기는데 그럴때 무섭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민하고 성품이 맑은 사람이다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기독교인이예요

  • 29. ㅇㅇㅇ
    '24.9.18 6:24 AM (39.113.xxx.207)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데 이 사이트만 해도 미리 그런 소리하면 둔한 사람들이 비아냥거려서
    말은 안해요. 그 사람이 뿜어내는 기운으로 느껴져요. 예전엔 그런 느낌 무시했는데 이젠 아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8611 영화추천-올오브어스 스트레인저스 가을밤 2024/10/01 736
1628610 홀가분합니다 217 2024/10/01 22,415
1628609 임윤찬 Gramophone 쇼트리스트! 4 .. 2024/10/01 1,081
1628608 영주 부석사 노란 은행나무 보려면 4 가을 2024/10/01 1,855
1628607 착한 치매는 뭔가요? 15 치매 2024/10/01 3,390
1628606 요새 야채 과일값 비싼데 5 .... 2024/10/01 2,376
1628605 채시라 김희애 젊을 때 누가 더 스타였나요? 35 ..... 2024/10/01 4,228
1628604 대도시의 사랑법 중2가 봐도 될까요? 4 ..... 2024/10/01 1,535
1628603 설마 아직도 하고있는거에요? 5 .. 2024/10/01 1,777
1628602 정국이. 싫은 분은 스킵하세요. 8 ㅊㅊ 2024/10/01 2,016
1628601 교육부, 서울대 의대 현지감사 11 ... 2024/10/01 1,932
1628600 에밀리 파리에가다 2 혹시 2024/10/01 1,707
1628599 초등아이 어학연수1년 다녀오면 몇학년으로 ... 궁금 2024/10/01 997
1628598 여기 70대이신 분들도 계시겠죠? 2 ㅣ슿 2024/10/01 1,663
1628597 살이 빠지니 좋기만 한게 아니네요 1 ddangg.. 2024/10/01 3,944
1628596 요가매트 냄새 제거법 있을까요? 5 고무냄새 2024/10/01 879
1628595 순천 범죄자 7 허브핸드 2024/10/01 2,765
1628594 이상민은 공황장애 다 나았나봐요 8 ㅇㅇ 2024/10/01 4,038
1628593 어머 저 탱크 시가행진 뭐에요???? 41 ... 2024/10/01 9,837
1628592 시내 퍼레이드 실시간 보는데요 3 지금 2024/10/01 2,510
1628591 강아지중에도 장모치와와가 참 이쁘네요^^ 7 ㅋㅈㅎ 2024/10/01 1,215
1628590 고래는 어쩜 그렇게 클까요 ㅎㅎㅎ 5 ..... 2024/10/01 1,517
1628589 10도에는 옷을 어찌 입어야 하죠? 9 ㅇㅇ 2024/10/01 3,994
1628588 새로하는 주말드라마 재밌네요 1 Kbs 2024/10/01 3,456
1628587 식기세쳑기 처음 사용했어요! 11 ㅇㅇ 2024/10/01 1,9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