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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때마다 친구랑 음식 교환해요.

조회수 : 2,755
작성일 : 2024-09-17 13:32:03

저는 식혜랑 물김치를 잘해서 주고

친구는 전과 잡채.la갈비를 재워서 나눠주고요.

친정엄마한테도 이렇게 받아보지는 않았네요.

저는 넘 부족하다 싶어서 과일이나 선물 들어오느거

챙겨주고요. 남편이 친구가 챙겨준거 보더니

혹시 친구가 널 화나게 하더라도 꾹 참으래요 ㅎ

세상에 이런 친구가 어디있냐는거죠.

매주 카페에 가서 커피 마시면서 수다떨면서

힐링하게 하는 친구가 있다는게 넘 고맙네요.

솜씨도 좋구 손도 크고요. 앞으로 베프고 산만큼

복받았음 좋겠어요.

IP : 223.39.xxx.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급히 로긴 ㅎ
    '24.9.17 1:42 PM (222.120.xxx.6)

    너무 좋은 친구고 원글님도 좋은 친구세요ㅎ
    부디 오래오래 우정 나누시길 진심 바랍니다

    이유도 모르고 멀어진 내 베프..경희야
    명절 잘보내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렴
    지금도 늘 너를 기억하며 잘되길 기원한다

  • 2. 이상적으로
    '24.9.17 1:57 P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생각하고 제가 꿈꾸던 친구사이네요.

    바라기만 해서 멀어진 친구 둘. 숙아 정아~
    네 자식들 김밥은 니가 싸길 바라고
    네 자식들 여행도 니가 해주길 바래~~

  • 3. 훌륭하십니다
    '24.9.17 2:04 PM (222.100.xxx.51)

    우정 오래오래~~

  • 4. 둘이
    '24.9.17 2:05 PM (124.5.xxx.71)

    단가가 좀 안 맞기는 하네요.
    선물 같이 주는 거 좋은 생각이에요.

  • 5. 부럽네요
    '24.9.17 2:13 PM (118.235.xxx.253)

    저한테도 그런친구가 있었는데 제 노력이 부족했던지 지금은 추억속에만 있네요..

  • 6. ...
    '24.9.17 2:50 PM (39.7.xxx.44)

    남편 너무 웃겨요ㅋㅋㅋ
    화내지 말래ㅋㅋㅋ

  • 7. ㅎㅎ
    '24.9.17 4:06 PM (211.206.xxx.191)

    남편 분 말 때문에 웃었어요.
    그런 친구는 원글님 화 나게도 안 하죠.
    서로 잘 하니까 관계가 유지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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