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엄지발톱 빠짐 사고

마이아파 조회수 : 1,986
작성일 : 2024-09-17 11:30:20

사십몇년동안 동고동락 했던 

소중한 오른쪽 엄지 발톱이 

한순간에 엄지 발가락과 이별하여 

빨간 눈물을 쏟았습니다.

몸뚱아리 본체는 아파할 겨를도 없이 

82쿡에 물어 봐야지 어떡하냐고,

어떻게 처치해야 하나요? 

순식간에 전체가 몽땅 퍽? 하며 살과 분리 되었고, 빠진 발톱 덮어 두고 물티슈로 꽉 싸맸는데, 현재는 고통이 크지 않습니다만 소름 돋은게 가라앉질 않네요ㅠ 

오늘같은 날 당연히 응급실은 얼씬도 못할테고,

갈 수 있다면 어느 병원으로 가야 하나요? 피부과? 정형외과? 

집에 있는 약은 

투명한 피부 소독약, 후시딘, 마데카솔 정도 입니다. 

IP : 210.100.xxx.12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디든
    '24.9.17 11:31 AM (210.100.xxx.239)

    피부과든 외과든 문 연 데로 가세요
    소독하고 약드셔야하니까요

  • 2. ㅡㅡ
    '24.9.17 11:34 AM (122.36.xxx.85)

    365병원 같은데 있을텐데요. 어디든 가셔서 소독해야할것 같아요.

  • 3.
    '24.9.17 11:42 AM (211.109.xxx.163)

    병원가도 다른 조치는 없어요
    그냥 소독하고 항생제 든 연고 바르세요
    저희 딸도 서서하는 알바할때 발아프다더니
    어느날 갑자기 양쪽 발톱이 빠지려고 떠있더라구요
    병원 갔더니 딱 저렇게만 조치해주고
    빠지면 아프니 조심하라고만 했는데
    90프로는 떨어진 상태로 지내다 그냥 애가 뗐더라구요
    그런데 병원에서 하던 말과는 다르게
    걷는데 지장없고 괜찮대요
    며칠간 소독하고 항생제 든 연고바르고 하고 끝
    새발톱 나오고있어요

  • 4. 남편
    '24.9.17 11:57 AM (222.117.xxx.170)

    남편 뒤 따라 가다 남편 슬리퍼 뒤에
    오른쪽 발톱 들려서 악 소리지르고 발톱 빠진적 있는데 거기가 한 여름인데 병원 안갔어요 크게 탈은 없을 거 같아요

  • 5. ...
    '24.9.17 11:57 AM (183.99.xxx.90)

    차라리 빠진 게 나아요. 애매하게 붙어 있는 게 더 아파요.

  • 6. .....
    '24.9.17 12:13 PM (211.234.xxx.235)

    소독하고 연고 바르시고 연고가 닦이거나 환부가 자극되지 않게 반창고로 잘 감싸주세요.
    너무 단단히 조이면 피가 안 통해서 안 좋으니 빠지지 않을 정도로 헐겁게요..
    그리고 연휴 끝나면 병원 가세요..

  • 7. ...
    '24.9.17 12:26 PM (1.177.xxx.111)

    발톱 몇번 빠졌는데 병원 간적 한번도 없어요.
    일단 보기 징그러우니 발톱 그대로 붙여서 밴드 붙여 새발톱이 자라 나올때까지 그대로 뒀어요.

  • 8. ....
    '24.9.17 1:08 PM (222.116.xxx.229)

    병원 안가고 살살 달래면서 손톱깎이로 자르고 하면서
    더 자라면서 부실한 부분 나중에 다 잘라냈어요
    별일 아닐텐데요

  • 9. 건강
    '24.9.17 1:09 PM (223.38.xxx.26)

    빠진 이유가 있겠지요
    발톱두집힘
    오랜 압박,충격등등
    곱게 잘 빠졌으면
    발톱 또 올라와요

  • 10. 굿바이 발톱
    '24.9.17 1:11 PM (210.100.xxx.123)

    정말 아무렇지 않게 될까요?
    발톱없는 미래 상상이 안가요.
    그래도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어디 전화할 곳도 없고 82가 최고예요.
    아직도 피가 좀 나는데ㅜ 서서히 멈추갰죠?
    아직은 소독할 용기가 나지 않고
    타이레놀 진통제는 먹었습니다ㅜ
    발톱을 들어서? 그 발가락 맨살을 소독하는 거겠죠?
    너무 끔찍해서ㅜㅠ 엄두가 안나요ㅜ 아아아

  • 11. 로즈
    '24.9.17 1:45 PM (1.243.xxx.171) - 삭제된댓글

    어처다가 발톱이 빠졌나요?
    진짜 아프겠어요
    그리고 발톱은 다시 재생되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 12. 샬롯
    '24.9.17 2:52 PM (210.204.xxx.201)

    빨간약으로 소독
    후시딘 바르기

    정형외과 갔더니 약도 안지어주고 소독만 해주고 끝이었어요.

  • 13. 저도
    '24.9.17 7:57 PM (210.222.xxx.94)

    택배 가지러 가다가
    현관 문틀에 빌톱이 들려서 피나고ㅜㅜ
    거의 다 떨어진거
    혹시라도 붙으라고
    며칠을 테잎으로 눌러붙어놨다가
    그냥 손으로 뗐어요
    통증 없어져도
    무서워서
    후시딘에 밴드며칠 발라주다가
    그냥 냅뒀는데
    똑같이 새발톱이 났어요

  • 14. 윗글 계속
    '24.9.17 7:58 PM (210.222.xxx.94)

    인터넷 검색하니 병원가면 뺀다고해서
    그게 더 무서워서
    집에서 버텼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968 곽튜브 소속사는 멍청이들인가요? 10 진심 2024/09/17 7,409
1630967 강력 압축봉 설치해서 옷 걸 수 있나요? 4 알려주세요 2024/09/17 971
1630966 맘시터 이용해 보신 분? 5 ㅇㅇ 2024/09/17 906
1630965 별내역에서 제일 가까운 아파트가 어디일까요 6 별내 2024/09/17 1,919
1630964 시부모님이 연세드시니 얼른 집에 가길 바라시네요 9 .... 2024/09/17 5,164
1630963 최경영 tv에 국민연금에 대한 전문가... 2 하늘에 2024/09/17 1,446
1630962 애 없는 10년차 부부 17 ㅇㅇ 2024/09/17 8,567
1630961 자유를 즐겨야 겠는데 어떻게 할까요? 2 저는 2024/09/17 1,006
1630960 부모가 밖에서 두루두루 잘챙기는데 3 .. 2024/09/17 1,256
1630959 영화 제목 알고 싶어요 4 ........ 2024/09/17 891
1630958 외국계신 분들은 추석 어떻게 하셨어요? 8 고3맘 2024/09/17 1,015
1630957 내 감정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요 3 ... 2024/09/17 1,118
1630956 25년 살고 나니 조금 덜 외롭네요 3 샤넬 2024/09/17 3,236
1630955 학군지 우울증일까요? 뭘해도 기대되질 않네요 9 2024/09/17 3,132
1630954 13년된 술 정종. 먹어도 될까요~~? 9 2011 2024/09/17 1,389
1630953 베테랑1을 다시 봤는데 7 ㅇㅇ 2024/09/17 2,309
1630952 영아들 동영상 5 인스타에서 2024/09/17 1,409
1630951 김건희 보좌 ‘제2부속실’ 공사 중…추석 이후 본격 가동할듯 13 2024/09/17 2,854
1630950 명절에 큰집 가는 이유가 ? 4 .... 2024/09/17 2,718
1630949 참기 힘든 시어머니의 행동 18 ... 2024/09/17 7,691
1630948 쉬즈미스옷이 크면 4 2024/09/17 3,034
1630947 놀면서 저녁준비 5 레모네이드 2024/09/17 1,429
1630946 빵을 하루종일 팔아도 이게 가능한지 궁금했어요. 14 2024/09/17 6,020
1630945 양가 중 먼 곳을 위주로 하는 게 맞나요? 13 이런경우 2024/09/17 1,513
1630944 지금 서울 어디 갈까요? 5 ㅇㅇ 2024/09/17 2,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