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가 변해야 할거 같아요. 도와주세요

이제 조회수 : 4,433
작성일 : 2024-09-17 09:57:43

제가 유머도 없고,진지 성향에 

팔랑귀는 아니고,  

인생,가치관에 대해 고집도 있는 편이고,

자아는 강한데 ,

인정욕구도 강해 나보다 주변에 잘하려하고,

자존감은 없는데,

마음은 여리고 약하긴 해요. (주변에서도 말해요)

 

살면서 착하다 소리 들으려 참고 배려하고 살았지만,

강약약강 세상에서 힘든 일도 많았고요. 

 

그러다, 

나보다 더 고집세고, 인정욕구에

착하게 산다는 착한아이증후군 사춘기 아이를 보면서 

제가 정신차려야 할거 같아요.

 

그러면 사춘기 아이도 그 틀을 깰 수 있을까요? 

 

우선, 저의 진지함을 일상에서 

어떻게 유머러스히게 해야 할까요? 

 

보통 유머나 농담이 같이 즐거워야 하는데, 

주로 남 놀려먹거나 상처주는 거 같아서 

저 스스로는 못하고 살아온 거 같은데,

 

일상에서 아이들과 같이 즐겁게 나눌수 있는 유머같은게

뭐가 있을까요?

 

집에서 저부터 노력해서 바뀌어야 할 거 같아요.

도움주시면 감사드립니다.

IP : 121.229.xxx.39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7 10:03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유머나 조크도
    내 자존감이 높아야 받아들이고
    하는겁니다
    자존감낮은 사람은
    사소한 말한마디 다의미를 부여해서
    되씹고 그러더라고요
    사실 진지하고 착함 증후근은
    나름 나자신을 방어하는거예요
    좀 덜 착해도
    좀 막말 들어도
    큰 줄기 보시고 사소한건 잊고 지나가는 연습을

  • 2. 이제
    '24.9.17 10:06 AM (121.229.xxx.39)

    맞아요. 스스로 자존감이 없다보니 유머도 재미없고 이해안되고,
    늘 강직 돼 있어요.
    그러면 제 자존감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요?

  • 3. 유머
    '24.9.17 10:07 AM (210.96.xxx.10)

    유머러스한거 꽤 고난이도에요
    안하던 사람이 하면
    오히려 기분 나쁠수도 있고요

    처음엔 대화할때 무조건 미소지어보세요
    아이가 얘기할때 무조건 웃으면서 눈 마주치며 경청하세요
    그게 먼저 되면
    자연히 대화할 기회가 잦아지면

    그 다음은 간결한 말하기에요
    두괄식!
    애들은 장황하고 중언부언한거 딱 싫어해요
    얘깃거리를 우선 앞에 배치하고
    분위기 봐서 설명은 뒤로

    이것만 지켜도 대화가 살아날거에요
    화이팅

  • 4. ^^
    '24.9.17 10:14 AM (223.39.xxx.153)

    ᆢ힘내세요^^ᆢ잘할수있어요
    이글 쓴것만해도 용기를 낸것같구요

    윗댓글ᆢ유머님 ᆢ글내용도 참고가될듯
    (..무조건 미소~~웃어주기~~만 잘해도~ok)

  • 5. ㅇㅇ
    '24.9.17 10:14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원인을 나자신에 찾지마시고
    내 기준 됐다하면 그후의 일들은 그냥
    흐르는대로 맏겨요

  • 6. ...
    '24.9.17 10:15 AM (118.235.xxx.201)

    누굴 놀리는 거나 사람을 향한 농담이 아니어도 웃긴얘기는 할수 있잖아요
    소위 노잼농담이나 실없이 피식..할수있는 얘기, 그냥 웃긴 상상이 떠오를때 환기삼아 몇번 시도해보시면 최소한 사람이 무거워보이지는 않아요.

  • 7. ㅇㅇ
    '24.9.17 10:17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요즘 사람들이 ㅇㅇ하는거 같아
    ㅡ그러게 .그런가? .그래요?
    하고 넘겨야 하는데
    나들으라고 하는소리인가?
    내가 뭘해야하나?
    이런사소한것부터넘기기

  • 8. 111
    '24.9.17 10:22 AM (106.101.xxx.60)

    유머러스하기 전에 긍정적 자세가 더 필요하다고 봐요
    긍정적인 태도 없이 하는 유머는 정말 최악이던데요
    맘을 내려놓고 일상을 좀 재밌고 편하게 받아들여보심 어떨까요

  • 9. ㅇㅂㅇ
    '24.9.17 10:26 AM (182.215.xxx.32)

    유머는 타고나는 거죠.. 노력한다고 되나요
    안타고난 사람이 억지로 하면 그게 더 이상해요
    아이의 성향도 그냥 타고 난 거죠
    님의 유전자를 그대로..
    그냥 평소에 엄마가 남만 위하지 말고
    나와 내 가족을 위하는 게 무엇인지
    잘 생각하고 대화하면서 사세요..
    남만 위하고 살다가 맨날 폭발하는 모습 보여주지 마시고

  • 10. ㅇㅇ
    '24.9.17 10:34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유머 이전에 긍정적인자세 22

  • 11. 이제
    '24.9.17 10:37 AM (121.229.xxx.39)

    그러면
    자존감을 위해 저부터 챙기고,
    긍정적인 자세로 노력하면 될까요?
    구체적으로 저를 챙기는건 내 생각 ,감정 스스로 존중하고,
    운동, 맛난거? 등일까요?

  • 12. ...
    '24.9.17 11:19 AM (1.226.xxx.74)

    유머도 노력하면 어느정도 가능하지요

  • 13. 랄랄
    '24.9.17 11:27 AM (116.41.xxx.141)

    유튜브
    저기 405호
    참 트기허네 별나네
    뭐 이런 누구나 다아는 유행어 밈으로 대화중간중간 환기 시키려 연습해보세요
    유머도 엄청 어려운 분야더라구요
    까닥하면 집에와서 이불킥각이고 ...

  • 14. ....
    '24.9.17 11:53 AM (125.247.xxx.125)

    유머를 하는데
    상처받을까 걱정되는 유머는
    유머가 아니고 폭력이에요.

    상처되지않는 유머가 얼마나 많은데
    굳이 디스하는 형식의 유머를.....

  • 15. 이제
    '24.9.17 12:10 PM (121.229.xxx.39)

    ㄴ 제가 스스로 유머가 진중하지 못하다 상처된다
    그런 생각에 유머조차 못했는데,
    상처되지않는 유머나 그런거 알고
    싶어서 쓴 글이에요.
    일상 속 재밌는 방법 알고 싶어요.

  • 16. ...
    '24.9.17 12:35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

    휴먼디자인이라고 있어요. 살아가는 매뉴얼 같은 건데 관심 있으시면 원글님과 아이 리딩해드릴게요.
    https://open.kakao.com/me/Eungdang_Hakdang

  • 17. ㅇㅇ
    '24.9.17 1:13 PM (223.39.xxx.97)

    비슷한 성격인데요
    고집을 버리고(상대말에 맞고 틀리고를 조언하지마세요)
    내 언행을 집에와서 리플레이 하지마세요
    님은 타고난 성격이 조심스럽기 때문에 말실수 거의 안합니다
    하더라도 인간관계에 큰 타격 없어요 되새김질 하지마세요
    그리고 사람들을 가볍게 많이 만나세요
    사람만나면 피곤해서 안 만나고 싶으실텐데요 고칠려면 일단 많이 만나는게 답입니다

  • 18. ...
    '24.9.17 2:29 PM (61.253.xxx.240)

    상대말에 맞고 틀리고를 조언하지마세요)
    내 언행을 집에와서 리플레이 하지마세요
    ㅡㅡㅡ
    긍정적 자세
    ㅡㅡㅡ
    처음엔 대화할때 무조건 미소지어보세요
    아이가 얘기할때 무조건 웃으면서 눈 마주치며 경청하세요
    그게 먼저 되면
    자연히 대화할 기회가 잦아지면

    그 다음은 간결한 말하기에요
    두괄식!
    애들은 장황하고 중언부언한거 딱 싫어해요
    얘깃거리를 우선 앞에 배치하고
    분위기 봐서 설명은 뒤로
    ㅡㅡㅡ
    아 조언들 너무 좋네요 저도 얻어갑니다 원글님 댓글님 감사해요!

  • 19. ..
    '24.9.18 10:12 AM (58.148.xxx.217)

    비슷한 성격인데요
    고집을 버리고(상대말에 맞고 틀리고를 조언하지마세요)
    내 언행을 집에와서 리플레이 하지마세요
    님은 타고난 성격이 조심스럽기 때문에 말실수 거의 안합니다
    하더라도 인간관계에 큰 타격 없어요 되새김질 하지마세요
    그리고 사람들을 가볍게 많이 만나세요
    사람만나면 피곤해서 안 만나고 싶으실텐데요 고칠려면 일단 많이 만나는게 답입니다

    저도 참고할께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800 며느리 호칭 뭐라고 하시나요? 44 1111 2024/09/17 4,514
1625799 떡볶이만 이틀 먹은 추석입니다. 2 . . 2024/09/17 2,808
1625798 징역 14년' 출소 후 2개월 만에 70대 친모를 성폭행 15 괴물 2024/09/17 5,788
1625797 엄마랑 동남아 여행지 추천해주세요. 14 여행 2024/09/17 2,176
1625796 명절때마다 친구랑 음식 교환해요. 6 2024/09/17 2,755
1625795 스파게티소스 오픈 1주일되었는데 괜찮을까요? 7 스파겥 2024/09/17 1,055
1625794 조국 대표 추석 당일 부산 범어사 방문 이해민 차규근 의원도 함.. 1 !!!!! 2024/09/17 972
1625793 고등 아들하고 오늘 어디 갈곳 추천해 주세요 1 2024/09/17 520
1625792 듀오링고 끝내신 분들은 어떤거로 공부하세요 11 꾸준하게 2024/09/17 2,199
1625791 자세(골격)문제로 자꾸 체하는거 아시는 분 7 ㄷㄱㅈ 2024/09/17 974
1625790 이런게 시어머니 용심인가요? 7 쿠우 2024/09/17 3,663
1625789 전 남으면 사고 싶어요 ㅎ 14 거지같은데 2024/09/17 5,160
1625788 모듬전1kg38000원 송편 1kg 12000원 갈비찜 3.7k.. 5 추석장 2024/09/17 2,796
1625787 추석당일 안오고 전날 욌다가는거 7 명절 2024/09/17 2,804
1625786 호주에서 한국 남자 교사가 14살 학생을 성폭행했네요 17 호주 2024/09/17 6,569
1625785 고사리 너무 볶았나봐요 2 2024/09/17 1,210
1625784 근데 이나은이 학폭을 했나요? 20 ㅇㅇ 2024/09/17 8,635
1625783 관계가 깨지는 건 한순간이더군요 23 ㅁㄶㅇ 2024/09/17 8,204
1625782 어몽형님 왔을때 나은이랑 여행갔네요 5 2024/09/17 3,946
1625781 통계청발표 가구당 월평균소득 435만원 4 2024/09/17 1,980
1625780 닭한마리 급질 7 .. 2024/09/17 835
1625779 친정을 나중에 가는게 싫은게 4 .. 2024/09/17 2,987
1625778 싫어하는 음식 5 짜장시로 2024/09/17 1,600
1625777 18분동안 원고한번 안보고 연설하는 양반 13 서울대 교수.. 2024/09/17 4,679
1625776 욕실 커튼 했는데 어떤가요? 7 .. 2024/09/17 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