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글 누구 편 들어줘야 하나요

.... 조회수 : 5,307
작성일 : 2024-09-17 00:58:01

결혼 10년차
아이하나 있음
남자 연봉 1억 5천, 와이프 연봉 1억 2천

 

난 흔히 말하는 개룡남. 아버지 안계시고 치매와 우울증, 지능장애 있는 어머니 생활 책임지고 있음. 따로살고 월 100정도 드는듯. 요양사 같은건 정부 보조가 나옴. 집에서 차로 30분 거리 사심.

 

5살 많은 누나 있지만 애 둘이 이혼해서 엄마 생활비는 전혀 도움 주지 않음. 결혼 전에는 나한테 돈 빌리고 했지만 요즘엔 그렇지 않음.시시콜콜 도움 주는건 있지만 크지 않음. 조카는 모두 20대 중반. 자영업 해서 먹고사는데 문제는 없어보임. 지방 살아서 왕래는 거의 없음.

 

처갓댁은 여유있음. 노후 대비 다 되어 있으시고 일주일에 한두번 아이 봐주시지만 돈도 받지 않으심. 주말이면 집으로 오라 하셔서 밥 차려주시고 과일 같은거 주심. 결혼해서 지금까지 2억정도 도와주심. 우리집은 없었음. 

결혼할때 와이프 나보다 모은돈도 믾았음
 나 1억 와이프 2.5억

 

아버지 제사가 있음. 아버지가 워낙 힘들게 사시다 돌아가셔서 아버지 제사는 꼭 잘 챙기고 싶음. 그래서 명절때 엄마가 오셔서 주무시고 가심. 원래 누나도 애들이랑 와서 하루 자고 갔는데 코로나때부터는 안옴. 

 

와이프는 제사 자체를 이해를 못하는 사람임. 
본인 친정이 큰집이라 제사를 쭉 지냈다 하는데 이해 자체를 못함. 제사 음식도 입에 안댐. 자기 취향 아니라 함. 
본인이 제사 음식을 다 해야 하는걸 억울해함. 나도 많이 돕지만 아무래도 와이프가 더 많이 하게 됨. 내가 설거지랑은 다 함.

 

결정적인 스트레스는 엄마가 와서 1박 하시는거임. 아무래도 화장실도 대소변 보실때 지저분하게 쓰시고 음식도 다 흘리고 드시는걸 옆에서 보는걸 힘들어하는것 같음. 언제부턴가 어머니 옆으로는 가까히 안오려고 함. 식사도 가족 다 먹으면 따로 먹겠다 함 

엄마가 대화도 안되고  씻는거 싫어하서서... 와이프 이해는 함... 

명절, 제사때마다 너무 스트레스임. 

 

 

그와중에 오늘 누나가 와이프한테 연락해서 먹고살기 힘들다 하소연함. 와이프 입장에서는 10년동안 엄마 생활비, 병원비 등등 10원도 안보탠 누나가 야속한데 먹고살기 힘들다고 하니까 듣기 좋지는 않았겠지.  명절에 차례상 준비하느라 바쁜데 매번 관여하지 않는 누나가 연락해서 하소연하니 열 받은것 같음. 

 

 

 우리 둘이 한달에 버는돈이 1300만원 가량에 와이프는 처갓댁에서 주긴 오피스텔 월세 130정도 들어오는데 엄마 생활비 100정도 드리는게 그렇게 힘든건가 싶음.

난 처갓댁에 매우 잘함. 와이프도 그건 인정. 

명절이면 너무 힘듦. 제사까지 일년에 3번 뿐인데 좀 이해해주길 바라는건 나의 욕심인가. 

평소에는 너무 착한고 성실한 와이프임. 
명절 끝나면 너무 좋다고 대놓고 신나하는데 하아... 매번 명절이 너무 힘들다. 내가 어찌해야하나 ㅜㅜ

IP : 222.110.xxx.70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7 1:01 AM (118.235.xxx.76) - 삭제된댓글

    시가에서 해준거 많아도 명절 끝나면 좋아하던데 그것도 눈치봐야 하는지
    그리고 누나는 왜 동생 말고 부자 친정 둔 와이프에게 직접 하소연을 하는지... 요상

  • 2. 처가댁에
    '24.9.17 1:22 AM (61.101.xxx.163)

    평소에 잘하는걸 줄이고
    평소에 엄마 찾아뵙고
    명절이나 제사는 가까운 절에 맡기고 찾아보는게 어떨까요.
    아무리 처갓댁에 잘해도 부인은 지저분한 시어머니와 수준 떨어지는 시어머니가 싫은거같은데...
    그걸 굳이 부인한테 바랄거있나요.. 내부모 싫어하는 배우자 보는것도 힘들듯..그렇게 차린 제사상이 무슨 의미가 있으며.. 일년에 두세번 아들집에 와서 자는게 무슨 의미가 있나요.
    차라리 명절 제사에서 부인을 해방시키고
    장인장모한테 쓰는 시간을 평소 어머님 찾아뵙고 맛집기고 드라이브하고 보내세요..
    이대로라면 누구도 행복하지않아요...
    어머님이 건강 상태도 안좋은거같은데..돌아가시면 또 다른 후회가 남을듯...
    절에 맡기는게 아버님도 맘편할듯요..

  • 3. 맞벌이24년차
    '24.9.17 1:26 AM (59.11.xxx.100)

    제사 없앤다, 절에 모신다 혹은 제사를 지낸다 중 제사는 지낸다로 이미 결정하신 거면 약식 제사라던지... 세부사항을 부인과 합의를 하시죠.
    1년에 3번이라지만 사회생활 똑같이 하는 입장에선 모처럼의 명절 연휴를 제사 지내는데 날려버리는데다가 제사상 준비하는 게 어디 쉬운 일이던가요. 고되고 힘드니 어머니를 타박하는 부인의 짜증을 지켜보는 게 보통일은 아니겠다 이해는 되지만, 누구 편을 들기는 힘들겠네요. 양쪽 다 이해가 가요.
    간소화시키거나 하는 방식으로 아내분을 돕겠다는 의사를 피력해서 타협을 유도해보세요.
    하루 이틀 살 것도 아니고 제사 한두해 지낼 것도 아니면 지혜로운 대안을 마련하세요. 감정에 치우치지 마시구요.

  • 4.
    '24.9.17 1:33 AM (175.120.xxx.236)

    욕심임
    제가 음식 다 남편이 하면 됨
    집인 청소 다 남편이 하면 됨
    장소제공을 누나가 하면 됨
    일년에 세번 뿐인데 남편은 왜 못함???

  • 5. 제사는
    '24.9.17 1:34 AM (211.208.xxx.87)

    어머니 집에서 음식 사다 지내세요. 제사 자체가 무슨 소용있나 싶지만

    본인 한풀이에 아내 동조 바라지 말고요.

    누나는 아내에게 전화번호 차단하라고 하시고, 본인이 상대하세요.

    처가에도 억지로 과하게 잘하고 있으면 그럴 거 없이 기본만 하세요.

    힘을 빼야 무리가 없습니다. 남이 이해해주길 바라지 마세요.

    아내도 남입니다. 나 빼고 부모 배우자 형제 자식 다 남이에요.

    나 대신 밥 먹고 똥 싸줄 수 없는 건 다 남입니다.

    대신 사람 도리는 있으니, 아내에게 어머니 부양 외에 누나 돕고 싶음

    양해를 구하고 부탁을 하세요. 부부 공동 경제니까요. 한도 긋고요.

  • 6. ...
    '24.9.17 1:40 AM (130.208.xxx.75) - 삭제된댓글

    처가에 잘하시는 것을 확 줄이시고
    대신 어머니와 누나를 직접 챙기세요.
    경제적으로도 노동력으로도 감정적으로도요.

  • 7. 제 3자가
    '24.9.17 1:41 AM (121.166.xxx.251)

    보기에 굳이 제사를 고집하는건 남편의 쓸데없는 자존심이예요
    십원한푼 도와주기는커녕 간병비만 들어가는 시댁에
    치매걸린 시어머니
    염치없고 무능한 시누이까지 누가 좋아할까요
    개룡남 인기 없어요
    상황보니 와이프한테 더 잘해야겠네요
    효도는 셀프로 하고 제사는 없앱시다

  • 8. 울집은
    '24.9.17 1:45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남편이 제사를 아주 진절머리내면서 싫어하고 안하고 싶어했는데 전업인 내가 부담없어서 그냥 하다가 그만두자고 강경하게 남편이 말해와서 절에 맡겼어요 아무도 서운해하지 않고 다들 고생했다 수고많았다 그래요 울친정도 맏며느리 친정엄마가 친정아빠 살아계실동안 몇십년 일년에 세번 제사 지내왔는데 아빠 돌아가시고 제사 받아가나 했더니 작은아버지들 그동안 제사참석은 열심히 했었어도 아무도 안가져가더라고요 오히려 없애면 좋다고 묘에 포랑 술만 가지고 성묘하는걸로 하겠다고 해서 그렇게 제사는 정리되었어요 막상 그만두면 아무도 뭐라하지않고 순식간에 왜하지? 분위기 되는게 제사랑 차례더라고요 사실 님아내분이 착해서 님말 들어주고 있는거지 제사전담하는 며느리가 아프면 그거 아무도 안가져가요 싫다고 거부해도 역시 아무도 안해요 그정도로 요즘은 무용한 취급 당하는제사 굳이 일하는 아내 괴롭혀가며 해야만 할까요? 일년에 세번 전업인 나도 정말 힘들었어요 별거 아닌거 취급하는거보니 집안일 부담도 아내분 심할거같아보이네요 나중에 왜그랬지 뭐하러 제사따윌 고집했지 엄마 시중 강요했지 내가 해야하는데 라고 후회한다는데 제 25년 결혼인생 걸죠

  • 9. 왜냐면
    '24.9.17 1:54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아픈 시부모 간병과 간호부담을 울집도 주위도 다 자식들 본인들이 직접하거나 국가보조를 받지 며느리들이 하는사람이 제주변엔 아무도 없어요 신기할정도로 그런분위기라서 세상 많이 변했구나 할정도예요 주위 친구나 회사사람들에게 상담해도 님같은 집 거의 없을거예요 개룡이 무슨 상관인데요 님 부모는 님이 직접 효도하고 수발하는게 당연한거예요

  • 10. 왜냐면
    '24.9.17 1:57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아픈 시부모 간병과 간호부담을 울집도 주위도 다 자식들 본인들이 직접하거나 국가보조를 받지 며느리들이 하는사람이 제주변엔 아무도 없어요 신기할정도로 그런분위기라서 세상 많이 변했구나 할정도예요 주위 친구나 회사사람들에게 상담해도 님같은 집 거의 없을거예요 개룡이 무슨 상관인데요 님 부모는 님이 직접 효도하고 수발하는게 당연한거예요 아직도 아내에게 며늘에게 떠넘길 생각만 하는 님같은 사람이 오히려 희귀하다는걸 모르는건 참 어찌 설명해야할지

  • 11. ..
    '24.9.17 2:18 AM (49.142.xxx.184)

    부인도 일하는데 제사나부랭이까지 신경쓰고
    살아야돼요?
    죽은 조상 위해서요?
    하고 싶으면 본인이 혼자 다 장봐다가 음식 만들고
    차려보세요
    남자가 체력도 더 좋으니

  • 12. 어이쿠
    '24.9.17 2:27 AM (110.92.xxx.60) - 삭제된댓글

    아이쿠야 이 남자 배가 불렀네요.
    지금 저런 아내두고, 자기 힘들다고 하소연?

    제사는 자기가 마음 편하자 하고서
    자기는 돕는다하고, 시시콜콜 도움 주는건 크지 않다하고

    1300만원 버는데, 그 와중 와이프 친정에서 준
    오피스 월세 계산기에 넣어 100만원 주는게 아깝냐니
    모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버리는 돈 이 1년에 1200만
    10년이몃 1억2천. 일년치 백수생활 한 수준인데 햐아~

    뭐 저런 이기적인 놈이 있나요...

  • 13. 어이쿠
    '24.9.17 2:28 AM (110.92.xxx.60)

    아이쿠야 이 남자 배가 불렀네요.
    지금 저런 아내두고, 자기 힘들다고 하소연?

    제사는 자기가 마음 편하자 하고서
    자기는 돕는다하고, 시시콜콜 도움 주는건 크지 않다하고

    그 와 중 와이프 친정에서 준
    오피스 월세 계산기에 넣어 100만원 주는게 아깝냐니
    모이는 것도 아니고 그냥 버리는 돈이 1년에 1200만.
    10년이면 1억2천. 일년을 백수생활 한 수준인데 햐아~

    뭐 저런 비양심 이기적인 놈이 있나요...

  • 14. 선맘
    '24.9.17 2:37 AM (175.114.xxx.53) - 삭제된댓글

    정말 장가 잘 갔네요.
    글에 외모얘기가 없는데.. 외모가 아주 뛰어나거나 성격이 아주 좋은.. 그런게 아니면 너무 차이가 나는데.. 저정도 처가면 아주 잘 하는게 당연할듯.. 처가에 가서 일을 하는 것도 아닐테고.. 구박을 받는데 잘하는거라면 모를까.. 잘한다고 인정해준다니 아내가 남편사랑이 깊네요..

    제가 장애있는 언니가 있어서.. 개룡남 이해해주려는 맘으로 읽었는데.. 돌아가신 아버지께 잘해드리고 싶어서 왜 아내를 써먹어요? 아내는 시아버지께 잘해드려야할 이유가 없는데..
    그리고 아내의 감정적인 부분에 더 스트레스 받는것 같은데..살아온 환경이 다른 아내의 감정을 지적하지마시고 스스로 해결하려고 노력하세요.
    그리고 일년에 세번밖에..
    이기적 계산법입니다.
    매달 돈드려야해. 귀한 휴일에 못 쉬어야해. 지적장애있는 시어머니 챙겨야해. 시누 하소연 들어야해.. 수시로 병원비 들어가..완전 시집살이 쎈걸요..
    이후에 계속 어머니 챙겨야한다면 이제 할만큼 했으니 아버지 제사는 그만 하시는 게 좋겠어요.

  • 15.
    '24.9.17 2:46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아버지 제사는 잘 챙기고 싶음
    “그래서” 명절때 엄마가 오셔서 주무시고 가심

    나도 많이 “돕지만” 아무래도 와이프가 더 많이 하게 됨.

    ———

    제사 잘 지내고 싶은거랑 “그래서” 어머니가
    오셔서 주무시는거랑 무슨 상관인지 잘 모르겠고
    (아버지의 처인 어머니 집에서 제사지내면
    제사 잘 지내는게 아님?)

    잘 지내고 싶은 아버지 제사에
    어떻게 아내가 주로 하고 본인은 “돕는다”는
    마인드인건지도 이해 안돼요.

    구구절절 긴 글임에도
    결국은 아내 손으로 효도하겠다는
    한x에 지나지 않네요.
    심지어 아내가 돈도 더 많은데..?

    결혼하지 말고 도태되었어야 하는 놈인데 말이죠.

  • 16. ..
    '24.9.17 3:37 AM (175.119.xxx.68)

    어머니 명절에 모셔오지 말고 남자가 엄마 집에 가서 음식 혼자 다 하면 됩니다

  • 17. .....
    '24.9.17 4:05 AM (180.224.xxx.208) - 삭제된댓글

    저도 양쪽 다 이해 가네요.
    제사는 절에 모시고
    처가에 너무 잘할 거 없이 도리만 하시고
    차라리 평소에 혼자 어머니 찾아가서 챙겨드려요.
    내 엄마 아빠는 나한테나 애틋한 거더라고요.
    근데 누나는 너무 염치 없네요.
    이혼이 벼슬도 아니고 힘들게 살았겠지만
    그래도 이혼했다고 모든 고생에서 열외 시켜준
    동생네 부부한테 살기 힘들다고 징징대다니.
    뭘 더 어떻게 해 달라는 건지...

  • 18. 팔이
    '24.9.17 4:12 AM (180.229.xxx.203)

    안으로 굽는거네요.
    내부모, 누나는 짠하고
    처 도움으로 본인엄마 100만원이
    왜 아깝냐니...
    처가집 형편 어려워 도움도 못받고
    100만원씩 줘야 한다면
    저렇게 말할수 있을지...
    저런 기특한 아내를 업고다니지는 못할망정
    옵션으로 누나 까지...
    진짜 두껍네요.
    그러면서 계룡남이래

  • 19. ...
    '24.9.17 4:21 AM (14.38.xxx.221)

    아내분을 위한다면 아내분한테 잘하려고하지말고 아내가 싫어하는걸 하지마세요..누가 봐도 기우는 결혼을 했고 여전히 한쪽은 도움을 받고있고 한쪽은 도움을 줘야하는 상황인데..남편은 여전히 자격지심과 자존심이 있어보여요..내가 선택한 사람에게 책임을 가지는게 우선이예요..아내와 자식이 우선순위라는겁니다..처가에 잘하는것보다 본가일에 신경안쓰게하는것이 아내분을 더 위하는일이예요.남편은 아마도 처가에 잘하는걸로 아내의 시가일도 이해해주길 바라겠지만 이건 차원이 달라요..한국의 유교문화에 여성의 존중이 없거든요..아직 아내분의 사랑이 식지않은거 같은데..솔직한 대화 나눠보시고 아내분이 원하는대로 해주세요..토달지말구요..

  • 20. ㅇㅇ
    '24.9.17 4:46 AM (220.72.xxx.59)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제사 없애주셨는데 없애고나서 드는 느낌. 그동안 왜 이걸 했을까.. 제사 없애고 찜찜하면 종교기관에 이름 올리고 맡기면 되요. 장인장모한테 잘하는걸로 비교가 안되는 많이 기우는 상황이네요.

  • 21. 바람소리2
    '24.9.17 6:56 AM (114.204.xxx.203)

    맞벌이에 장애 시모까지
    그냥 남자 혼자 엄마랑 납골당 다녀오면 될걸
    욕심도많네요

  • 22. 쉬운 문제
    '24.9.17 6:57 AM (49.236.xxx.96)

    명절이나 제사에
    남자분이 엄마 집으로 가시면 됩니다
    음식은 주문하시면 됩니다
    아주 쉬운 문제죠

  • 23. ...
    '24.9.17 7:16 AM (125.180.xxx.139)

    맞벌이에 명절 제사까지 와이프가 여태 수고했네요.
    와이프가 힘들어하면 제사를 어머니집에서 드리세요.
    제사음식 다 사면 되잖아요.
    긴 연휴에 제사준비하다보면 스트레스 받을 수 밖에 없어요.
    저희는 제가 맞벌이라 제사 없애고 있습니다.

  • 24. 아 ㅠ
    '24.9.17 7:16 AM (121.155.xxx.24)

    왜 왜 본인 어머님 흠을 들키려고 하세요
    그렇게 하시면 이해를 하는게 아니고 어머님 무시를 당하게 만드시는거에요
    님 부인께서 님 어머님을 이해할 연세가 되려면 50은 넘으셔야 할거에요

    제사음식은 -돈도 잘버시는데- 업체 같은데 간단히 주문하시고-
    어머님 계신 본가에서 지내면 되요 제 친정아버지 돌아가셨는데 제사는 친정집에서 지내요
    유명한 글 있어요 제사 음식 만드시는분도 열심히 정성을 다해서 하신다고

    그럼 서로 편하죠 부인분이 너무 힘들다고 이혼하자고 하면 어쩌시려구요
    부인분은 아쉬울게 없는데

  • 25. 아ㅠ
    '24.9.17 7:19 AM (121.155.xxx.24)

    일년에 3번 ㅜㅜ 일년에 1번도 힘들어요

  • 26.
    '24.9.17 7:28 AM (210.100.xxx.239)

    친구네 보니 일년에 한번만 지내더라구요
    어머니 집에서 음식 사다가 일년에 1회 지내세요

  • 27. 입장바꿔
    '24.9.17 7:45 AM (121.165.xxx.112)

    생각해봐요.
    남자가 집안좋고 돈잘버는데
    와이프집안이 저모냥이면 군소리없이 매달 100 꼬박꼬박 갖다주며
    명절에 방긋방긋 웃으며 제사지내게 생겼나..
    살아생전 고생한 아버지 1원한장 도움 준 일도 없는데
    염치도 없네

  • 28. ㅇㅂㅇ
    '24.9.17 7:48 AM (182.215.xxx.32)

    남자가 욕심이 많네요
    저런 좋은 조건의 아내를 만났고 혜택을 많이 보고 있는데 아내보고 조금만 더 조금만 더 양보하라고 요구하고 있으니 아내가 폭발할 지경이겠는데요

  • 29. ㅇㅂㅇ
    '24.9.17 7:49 AM (182.215.xxx.32)

    제사를 지내고 싶으면 아들이 어머님 댁으로 가서 음식 준비하고 거기서 지내면 되잖아요
    누나는 제사에 오지도 않는 거죠?
    핏줄인 딸은 제사에 오지도 않는데
    왜 며느리가 그 제사 음식을 다 차리고 있어야 하는 거죠

  • 30. ㅇㅂㅇ
    '24.9.17 7:50 AM (182.215.xxx.32)

    처가에서는 도움만 받고
    시가에는 도움을 드리기만 해야 한다면
    어떤 여자가 기쁘게만 볼 수 있을까요

  • 31. 간단
    '24.9.17 8:07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어머니 100은 드리고
    명절제사 없애고
    시누가 엄마 케어좀하고
    대신 며늘은 100 더 내놓고 시집은 손떼라 하면 됨

  • 32. 간단
    '24.9.17 8:10 AM (59.8.xxx.6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처가에서 사위가 잘하면 뭘 잘한다고
    그래봤자 처부모 모시고 밥먹는거겠죠
    사실 사위는 돈만 잘벌면 굳이 처가에
    잘하고 말것도 없음
    어른들 병원 모시고 다니는게 아니면 잘할게 없음
    남자가 내세울게 하나없음

  • 33. ...
    '24.9.17 8:12 AM (124.5.xxx.71)

    제사는 남편 혼자서 지낸다
    엄마는 자기집 말고 콘도 잡아 혼자 돌본다
    시누이는 일회성 돈 좀 주고 만다

  • 34. 어머니
    '24.9.17 8:18 AM (113.199.xxx.8)

    돌아가실때까지 아내 힘든거 이해하고 납짝 엎드려
    본인이 더 수고해야지요
    그러다 어머니 돌아가시면 모든 제사 절에 맡기세요

    지금 생각엔 멀기만하고 아득하지만
    그날이 오긴 와요

  • 35. 쇼타임
    '24.9.17 8:21 AM (61.105.xxx.165)

    좋은부인이고
    처가 감사하고 어쩌구저쩌구...자기포장
    부인 괴롭힐려고 능청떨고 잔머리 쓰는중.
    다른 집들 어찌 해결하는지 알면서...

  • 36. ㅇㅇㅇㅇㅇ
    '24.9.17 8:22 A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제사는 이제 간소히 하는게 대세입니다
    음식 가득하는거 다 쓸데없는 욕심이예요
    1. 음식 간단히 해서 당일 일찍 부모님집에 같이 가기
    2.누나는 이제그만 성인자식들이 있습니다
    올케 한테 징징거리는거 돈달라는 소리죠
    3.부모님 백만원은 드리세요
    4.부인이 그정도면 좋은며느리 맞아요
    툴툴 거려도 할건하잖아요
    고생했다 고맙다 말로 천냥빚을갚는겁니다

  • 37. ㅡㅡㅡㅡ
    '24.9.17 8:25 AM (61.98.xxx.233) - 삭제된댓글

    제사만 없애면 되겠네요.
    남편 똥고집이 문제.

  • 38. ㅇㅂㅇ
    '24.9.17 8:25 AM (182.215.xxx.32)

    너도나도 제사 없애는 세상에
    아버지 제사를 자기손으로도 아니고
    맞벌이 아내의 손으로 지내려는거
    참으로 구시대적이고 못봐주겠구만요

  • 39. ㅇㅂㅇ
    '24.9.17 8:26 AM (182.215.xxx.32)

    글 어디서 퍼오신거에요???

  • 40. ?.
    '24.9.17 8:36 AM (211.211.xxx.168) - 삭제된댓글

    퍼온글 같은데 남자가 양심 없네요.
    부인이 화내는건 생활비 100만원이 아니라 제사지내고 시누이까지 자고 갔다는 건데,
    제사는 지낼 수 있지만 제사 지내고 당일날 가셔야지요. 특히 시누이는.

  • 41. ?.
    '24.9.17 8:37 AM (211.211.xxx.168)

    퍼온글 같은데 남자가 양심 없네요.
    부인이 화내는건 생활비 100만원이 아니라 제사지내고 시누이까지 자고 갔다는 건데,
    제사는 지낼 수 있지만 제사 지내고 당일날 가셔야지요. 특히 시누이는.
    그걸 해 욌다는 것도 대단한데 좋아해 주지 않는다고 불만삼고 명절 끝났다고 기뻐하는 걸 눈꼴시어 하다니,

  • 42. 미친
    '24.9.17 8:51 AM (106.102.xxx.84)

    우리 둘이 한달에 버는돈이 1300만원 가량에 와이프는 처갓댁에서 주긴 오피스텔 월세 130정도 들어오는데 엄마 생활비 100정도 드리는게 그렇게 힘든건가 싶음.

  • 43. ㅡㅡ
    '24.9.17 8:55 AM (187.178.xxx.144)

    원글 장가잘갔네요.
    뭐가 불만인지모르겠네. 결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시고 살아야할 부인같은데?

  • 44. ...
    '24.9.17 9:17 AM (67.69.xxx.251)

    실화예요?
    님 와이프..천사예요
    님이 돌아가신 아버지께
    잘하고 싶어서
    님 와이프 ..손 빌리는
    상황이잖아요?!
    님은 설거지만 다하는건데
    많이 돕는다고
    생각하고 있구요...
    형식이 중요해요?
    내용이 중요해요?
    님..아버지 혼령이 오셔서
    제사밥 얻어 드시다가
    체하겠어요.
    차라리 님이 준비 다 하시고
    엄마 집 가서
    거기서 하세요.
    혼령이 속 편하게 드시도록요.
    그것도 못해요?!
    1년에 꼴랑 3번인데요?!

  • 45. ㅇㅂㅇ
    '24.9.17 9:55 AM (182.215.xxx.32)

    님이 준비 다 하시고
    엄마 집 가서
    거기서 하세요.
    혼령이 속 편하게 드시도록요.
    그것도 못해요?!
    1년에 꼴랑 3번인데요?! 222222

  • 46. 그렇구나
    '24.9.17 10:05 AM (210.178.xxx.242)

    이렇게 기우는 결혼을 하고도
    꼴랑 남자라고 이런 생각 하는 구나.
    둘다 이해는 돼지만
    남자 그지 마인드가 잔잔히 흘러넘침.
    여자는 전형적으로 남자하나 보고 결혼했다
    시궁창에 빠짐 .
    그리고 남자는 자기 어머니 약점을 노출시키지 않는게
    자신에게도 좋을텐데
    전형적이 시골머스마 사고회로네요.

  • 47. ...
    '24.9.17 10:48 AM (175.199.xxx.130)

    어머니가 치매이신데 차례도 지내시네요
    원래 집안에 아프신 분 계시면 제사, 차례 안 지내는 집 많아요.
    돌아가신 아버지 고생 많이하셔서 제가, 차례라도 잘 지내드리고 싶은 마음은 이해하지만
    이성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죽은 사람이 진짜 제사 음식 먹고 갈꺼라고 믿고 있는건 아니시죠?
    종교 있으심 그 종교에 맡기세요.
    산사람 위주로 살아야지 죽은 사람 위주로 사는거 절대 아닙니다.

  • 48. 아우 정신차려
    '24.9.17 10:50 AM (118.235.xxx.45)

    아버지 살아계실때 잘해드리지
    왜 남의 딸 손을 빌어 잘해드리려는지 ㅠ
    그건 잘해드리는것도 아니고 님의 용심이라요..
    님에 비해 과분한 부인을 얻은거같으니
    욕심 줄이시고 부인한테 잘하심이..
    부인도 나이먹어가면서 저런 감정이 쌓이면
    결국 님에게도 마음 접고 돌아섭니다

  • 49. ㅇㅇ
    '24.9.17 11:10 AM (118.235.xxx.238) - 삭제된댓글

    설거지 도운다는데 부인일인가요
    맞벌이 같은데
    도우는게아니고 님이 할일이예요
    당연한 일로 생색은.

  • 50. ..
    '24.9.17 11:36 AM (122.37.xxx.108) - 삭제된댓글

    받을줄만알고 당연한걸 생색내는 남편이군요
    결혼 아~주 잘한걸 앞으로 잘 지키려면
    어머님케어 즉 제사음식 반찬가게에서 사서준비해서 어머니댁에 누나와함께 지내던지 절에 모시던지하고
    후에 어머니케어는 온전히 본인이하면 되겠네요
    어차피 장인 장모 케어도 안할거니.

  • 51. 아니근데
    '24.9.17 12:09 PM (218.39.xxx.240)

    님은 왜 제사 차례에 연연해함?
    그리 능력있고 처가에서 지원받는데도
    며느리는 스트레스 받으면서 제사 차례를 지내야 하는건지 도통 이해할 수 없음.
    효도는 본인이 하시고요..설거지라도 한다니 그나마 다행인데 와이프가 싫다하면 성심껏 절에 모시고 찾아뵙던지..
    음식 다 맞춰서 하던지..누나한테 비용주고 지내라하고 거기서 모이던지 하세요.
    제사 노이해 며느리만 힘들게 하지 말고

  • 52. 리기
    '24.9.17 12:40 PM (106.101.xxx.185)

    남들 다 여행가는 황금연휴 제대로 못쓰는것만도 짜증나는데 거기다 손님맞이라니...결혼 후회 수십번은 했을듯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162 심슨 트럼프 당선 예언 때문에 소름인데... 6 --- 2024/11/06 3,912
1645161 믹싱볼 머 쓰세요? 4 .. 2024/11/06 676
1645160 트럼프 당선각인데 윤석열은 아무 대비도 안한건가요? 14 000 2024/11/06 4,148
1645159 내신따러 일반고 보낸 분들 8 고등 2024/11/06 2,069
1645158 안현모는 진짜 능력자네요 61 ... 2024/11/06 34,361
1645157 테슬라 급등중.... 5 2024/11/06 3,115
1645156 대통령실 "우크라戰 모니터링팀 파견, 국회동의 불필요&.. 11 ... 2024/11/06 2,402
1645155 저같은 분은 없죠? 왜 이런거에요? 15 574574.. 2024/11/06 3,806
1645154 트럼프는 경쟁자가 여자였네요 8 ㅇㄵ 2024/11/06 3,021
1645153 전업주부님들 옷 얼마나 사시나요? 29 .. 2024/11/06 5,967
1645152 펜실베니아도 트럼프 승 8 ... 2024/11/06 2,376
1645151 이제 방위비 부담때문에 세금 확 올라가겠죠 10 2024/11/06 1,294
1645150 사람공격하는 사슴ㅜ 낮에는 괜찮은건가요 1 ㅇㅇ 2024/11/06 1,286
1645149 엄마가 병원입원하셨는데 혈당이 430나오셨다고 5 혈당 2024/11/06 3,022
1645148 원래 미국대통령 선거를 우리나라 방송사마다 생중계했나요? 7 아니 2024/11/06 1,914
1645147 국립대 첫 시국선언 나왔네요 12 활활 2024/11/06 4,905
1645146 금값은 어찌 되는건가요? 5 금은 2024/11/06 4,573
1645145 보수의 심장 서문시장 가보니 11 ㄱㄴ 2024/11/06 3,330
1645144 저농도 아트로핀 근시 약물 치료,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5 고도근시맘 2024/11/06 552
1645143 트럼프가 거의 확정인가 보네요... 31 미대선 2024/11/06 7,166
1645142 쵸콜렛 묻은 캐시미어목도리 2 세탁 2024/11/06 790
1645141 조문 여쭤요. 5 ㅂㄷ 2024/11/06 949
1645140 국민의 힘 게시판 상황 9 ... 2024/11/06 3,566
1645139 오늘 겨울코트 개시했어요 1 코트 2024/11/06 1,402
1645138 공연 보러 가면 아이가 리액션이 없어요 6 ** 2024/11/06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