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춘기 직전 아들.... 너무 귀여워요.

화초엄니 조회수 : 3,447
작성일 : 2024-09-17 00:06:22

벌써 2차성징 왔구요. 변성기도 왔어요.

근데도 귀여워요.

집에서 어쩌다 눈 마주치면 씽긋 웃어요.

가끔 제가 하트 날릴 때도 씽긋 웃어요.

잘 안 씻으려고 하고~

숙제도 챙겨줘야 하는데~

근데도 귀여워요.

매일 엄마 오늘 저녁 뭐야? 가 18번 멘트인 우리 아들.

매일 마사지해달라 그러고~

엄마 얼굴 들이밀면 볼뽀뽀도 쪽~ 날려요.

말주변도 없고~ 애교도 없고~ 숫기도 없는데~

오직 엄마인 저한테만 조잘조잘(반전은 8할이 게임얘기 ㅋㅋ;;;)

 

아직은 제 최애입니다.

사춘기 오면... 이것도 끝이겠죠? ㅠㅠ

그전까지 실컷 뽀뽀하고 궁디팡팡하고 키울래요.

 

IP : 219.241.xxx.2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7 12:12 AM (122.254.xxx.47)

    좋을때…많이 누리세요

  • 2. 일단
    '24.9.17 12:20 AM (106.101.xxx.191)

    길에서 바지 주머니에 손꽂고있으면
    사춘기시작된거예요ㅎㅎ
    그것도 넘 귀엽습디다^^

  • 3. ..
    '24.9.17 12:29 AM (110.15.xxx.102)

    앞으로 계속 귀여울 거예요
    그리고 다정한 성품은 어디 안간답니다

  • 4. . .
    '24.9.17 12:55 AM (175.119.xxx.68)

    고등되니 애가 변하네요
    속으로 내가 빨리 죽어야지 합니다

  • 5. 고2아들
    '24.9.17 1:00 AM (125.182.xxx.24)

    첫애는 사춘기가 심했는데
    둘째는 사춘기는 몸으로만오고
    성격은 그대로이고(원래 츤데레)
    뽀뽀ㆍ포옹ㆍ팔베개 매일 해요.
    대신 현관문 나가면 둘다 모르는 체 합니다ㅎㅎ

    엄총 귀여워요ㅋ

  • 6. 넘.넘
    '24.9.17 2:23 AM (172.56.xxx.136)

    귀여워요.
    씽긋씽긋 웃고 조잘조잘 8할이 게임얘기..

    전 딸만 있는데 남아들 귀여운 건 뭔가 다른 거 같아요.
    멀리서 랜선 이모가 미소 날리며 뽀뽀 날립니다.

  • 7. 중2아들
    '24.9.17 7:29 AM (1.237.xxx.38) - 삭제된댓글

    다 사춘기 오는게 아니던데요
    울 형제들도 저 빼고 사춘기 없었고
    우리애도 사춘기 아닌거같아요
    아직도 엄마 좋다고 안겨요
    열심히 안고 업어 키워 그런거 같아요

  • 8. 중2아들
    '24.9.17 7:32 AM (1.237.xxx.38)

    다 사춘기 오는게 아니던데요
    울 형제들도 저 빼고 사춘기 없었고
    우리애도 사춘기 아닌거같아요
    아직도 엄마 좋다고 안겨요
    열심히 안고 업어 키워 그런거 같네요
    초등 저학년때 이제 크고 무거워서 못업어준다니까 슬퍼하더라구요

  • 9.
    '24.9.17 11:24 AM (119.194.xxx.162) - 삭제된댓글

    이쁘고 미치게 귀여웠던 딸같았던 둘째놈.
    중학생 지나며 말이 없어지더니 지금은
    큰놈과 우리 네식구 앉아 밥먹어도 우리 셋은
    얘기 잘하는데 한마디도 않고 밥먹고 일어나요.
    제가 먼저 먹고 주섬주섬 주방 설거지하고 있으면
    다 먹은 빈그릇 들고와 개수대에 넣으며 잘 먹었습니다가 다예요.
    묻는 말엔 대답 잘해요.

  • 10. 아니요~
    '24.9.17 5:03 PM (211.234.xxx.76)

    사춘기와도 귑엽고 고3되도 귀여워오~
    자식도 한번 이쁜넘은 평생. 귀여워요~
    이쁘다 이쁘다 하고 키워서 그런지 이쁜 짓만 합니다.
    아이들 쑥쑥 크니까 지금 많이 이뻐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731 한여름 2차전 1 ㅇㅇ 2024/09/17 1,357
1625730 한동훈 지지율이 반토막나니, DJ하든말든 12 ㅇㅇ 2024/09/17 2,571
1625729 면접준비는 어떻게 하나요? 2 생기부기반 2024/09/17 779
1625728 스텐 냄비16cm 실용적일까요? 7 냄비 2024/09/17 1,349
1625727 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 요리학원 선생님 7 궁금 2024/09/17 1,822
1625726 집에서 과외나 교습하면 어떤가요? 7 마리아 2024/09/17 1,161
1625725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정말 재밌네요 14 2024/09/17 3,803
1625724 남편 에나멜 구두 사려는데 2 번쩍거리는 .. 2024/09/17 740
1625723 베테랑2에서 라면(스포) 6 내기함 2024/09/17 2,292
1625722 날씨가 습하지않나요? 8 .. 2024/09/17 1,992
1625721 초6 여아 30~ 1 시간 걷기 어렵나요? 9 돋보기 2024/09/17 1,134
1625720 밀폐용기 데비**스 사지마라 말려주세요 11 숙이 2024/09/17 4,005
1625719 끝사랑이라는 프로를 21 2024/09/17 5,582
1625718 의사도 아니면서 정신과 질환 진단내리는 사람 11 ... 2024/09/17 2,506
1625717 에어컨 실외기 소음 공포 6 공포 2024/09/17 2,897
1625716 할머니 런닝이 자꾸 변색이 돼요 3 ㅇㅇㅇ 2024/09/17 3,668
1625715 일본 타이거 크라운 스페출라 써보신 분 3 ㅁㅁㅁ 2024/09/17 944
1625714 부모님 집 수리시... 24 M 2024/09/17 5,154
1625713 젓국 먹던 기억 6 호랑이 2024/09/17 1,342
1625712 아마존 질문-What is the phone number tha.. 7 ??? 2024/09/17 1,019
1625711 시댁이랑 사이좋으신 분들 얘기듣고 싶어요. 43 califo.. 2024/09/17 5,329
1625710 밤새워 송편 쪄 봄..누가 먹나.. 14 ... 2024/09/17 6,757
1625709 옛날엔 싫었는데 지금은 맛있는 음식 34 2024/09/17 7,516
1625708 밤새 응급실 10곳서 퇴짜…"뺑뺑이 직접 겪으니 울분&.. 4 ... 2024/09/17 3,882
1625707 성심당 임대료 뚝 떨어졌대요 30 ㅇㅇ 2024/09/17 19,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