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신가요
제가 그런데...
그 사람 문제를 해결해줄 때도 아닐 때도 있지만
그래서 사람 잘 안 만나요 ㅠㅠ
내 앞가림할 에너지를 못 챙기고 다른 사람 일부터 우선 순위에 놓는달까..
그래서 82 자게도 맨날 보면 안돼요
핑거 프린세스의 정반대라고 해야하나요 이걸 만성 무수리라고 해야하나
계신가요
제가 그런데...
그 사람 문제를 해결해줄 때도 아닐 때도 있지만
그래서 사람 잘 안 만나요 ㅠㅠ
내 앞가림할 에너지를 못 챙기고 다른 사람 일부터 우선 순위에 놓는달까..
그래서 82 자게도 맨날 보면 안돼요
핑거 프린세스의 정반대라고 해야하나요 이걸 만성 무수리라고 해야하나
그래요.
나만 위해서 살려고
지나가면서 길에서도 그래요ㅎ
보세요. 오은영 박사가 하신 말씀이요.
금쪽이 구혜선편 보세요.
구구절절 제 얘기라 공감하면서 봤어요.
원글님은 해결사가 아니에요.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면 해주고선 잊어버리고, 내가 못해주는 거면 아이고 어쩌나 내 소관이 아니네, 내 힘으론 안되는 일이네 생각하고 잊어버려야죠.
제가 좀 그랬는데
아예 자신이 가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고
꾸준히 이용해먹는 사람이 있었고
뭔가 꿀리는게 있으니 저러겠지 하며
얕잡아보는 사람도 있었고
호의를 받고는 부담스러웠는지
그 이후로는 저를 피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몇년 전 저를 언제든 이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던 사람이
제 남편까지 자원으로 보고 있다는 걸 어느날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이제 남일에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감정 이입이 잘되는 사람이 그런듯. 오십 넘고서야 과도한 해결사정신으로 날 힘들게 하는것도 덜 하고 대처하는 법도 배웠네요. 왜 진작 몰랐을까요
존재만으로 충분히 받아들여지지못햐서
무엇으로라도 존재감 있고 자신을 확인하고 싶어서래요.
그러지 맙시다.
내 시간 내감정이 소중하지 남의.잡일에 힘써서 잡꾼 되지말자고요.
접니다....
나보다 남의 욕구가 우선인.
살다보면 아.내가 뭐하고있나 싶죠
남편은 착한 사람인줄알고 결혼했는데
살면살수록
겉만 순하고
타인에대한 배려없이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사랑받고 인정받지 못해서라는 이유는
절반쯤일거 같고요
타고난다 봅니다
사랑받고 인정받아도
남의 욕구를 먼저 살피는 사람들도 있어요
공감능력이 높고
입장바꿔생각하기가 너무 잘돼서 그래요
모두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 사람인거죠
우리 입장바꿔생각하기 좀 덜하고
나를 돌보며 살아요 이제..
사랑 많이 받고 자랐지만 제가 그렇거든요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서 힘들다는 말이 맞아요
제가 할 수 없는 일은 속으로 상대의 복을 빌어주고요 할 수 있는 거는 도움되려고 하구요
그렇게 저렇게 조절하며 사는 법을 터득했어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625696 | 딸과의 갈등 누구 때문일까요? 40 | . | 2024/09/17 | 7,297 |
1625695 | 곽튜브 소속사는 멍청이들인가요? 9 | 진심 | 2024/09/17 | 7,483 |
1625694 | 강력 압축봉 설치해서 옷 걸 수 있나요? 4 | 알려주세요 | 2024/09/17 | 1,078 |
1625693 | 시부모님이 연세드시니 얼른 집에 가길 바라시네요 9 | .... | 2024/09/17 | 5,303 |
1625692 | 최경영 tv에 국민연금에 대한 전문가... 2 | 하늘에 | 2024/09/17 | 1,564 |
1625691 | 애 없는 10년차 부부 16 | ㅇㅇ | 2024/09/17 | 8,720 |
1625690 | 자유를 즐겨야 겠는데 어떻게 할까요? 2 | 저는 | 2024/09/17 | 1,066 |
1625689 | 부모가 밖에서 두루두루 잘챙기는데 3 | .. | 2024/09/17 | 1,321 |
1625688 | 영화 제목 알고 싶어요 4 | ........ | 2024/09/17 | 961 |
1625687 | 외국계신 분들은 추석 어떻게 하셨어요? 7 | 고3맘 | 2024/09/17 | 1,080 |
1625686 | 내 감정도 제대로 인지하지 못해요 3 | ... | 2024/09/17 | 1,185 |
1625685 | 25년 살고 나니 조금 덜 외롭네요 3 | 샤넬 | 2024/09/17 | 3,322 |
1625684 | 학군지 우울증일까요? 뭘해도 기대되질 않네요 9 | ᆢ | 2024/09/17 | 3,336 |
1625683 | 13년된 술 정종. 먹어도 될까요~~? 7 | 2011 | 2024/09/17 | 1,528 |
1625682 | 베테랑1을 다시 봤는데 7 | ㅇㅇ | 2024/09/17 | 2,412 |
1625681 | 영아들 동영상 5 | 인스타에서 | 2024/09/17 | 1,450 |
1625680 | 명절에 큰집 가는 이유가 ? 4 | .... | 2024/09/17 | 2,776 |
1625679 | 참기 힘든 시어머니의 행동 18 | ... | 2024/09/17 | 7,901 |
1625678 | 쉬즈미스옷이 크면 3 | 나 | 2024/09/17 | 3,099 |
1625677 | 놀면서 저녁준비 2 | 레모네이드 | 2024/09/17 | 1,478 |
1625676 | 빵을 하루종일 팔아도 이게 가능한지 궁금했어요. 12 | 옷 | 2024/09/17 | 6,102 |
1625675 | 양가 중 먼 곳을 위주로 하는 게 맞나요? 9 | 이런경우 | 2024/09/17 | 1,561 |
1625674 | 지금 서울 어디 갈까요? 5 | ㅇㅇ | 2024/09/17 | 2,138 |
1625673 | 백설공주에게 죽음을 보면서 ᆢ 정우엄마라면ᆢ 17 | ᆢ | 2024/09/17 | 4,118 |
1625672 | 굿파트너 전은호역 누가 좋았을까요? 29 | ㅇㅇ | 2024/09/17 | 5,9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