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들이 뭐 필요하거나 곤란하다고 말하면 그거에 온 신경이 쓰이는 분들

조회수 : 1,336
작성일 : 2024-09-16 23:11:29

계신가요

제가 그런데...

그 사람 문제를 해결해줄 때도 아닐 때도 있지만

그래서 사람 잘 안 만나요 ㅠㅠ

 

내 앞가림할 에너지를 못 챙기고 다른 사람 일부터 우선 순위에  놓는달까..

그래서 82 자게도 맨날 보면 안돼요 

 

핑거 프린세스의 정반대라고 해야하나요 이걸 만성 무수리라고 해야하나

 

IP : 118.235.xxx.7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24.9.16 11:12 PM (58.29.xxx.96)

    그래요.
    나만 위해서 살려고
    지나가면서 길에서도 그래요ㅎ

  • 2. 구혜선 편
    '24.9.16 11:58 PM (125.188.xxx.2)

    보세요. 오은영 박사가 하신 말씀이요.
    금쪽이 구혜선편 보세요.
    구구절절 제 얘기라 공감하면서 봤어요.
    원글님은 해결사가 아니에요.

  • 3. 흠..
    '24.9.17 12:22 AM (211.234.xxx.64)

    내가 해줄 수 있는 거면 해주고선 잊어버리고, 내가 못해주는 거면 아이고 어쩌나 내 소관이 아니네, 내 힘으론 안되는 일이네 생각하고 잊어버려야죠.

  • 4. ..
    '24.9.17 1:21 AM (110.12.xxx.169) - 삭제된댓글

    제가 좀 그랬는데
    아예 자신이 가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고
    꾸준히 이용해먹는 사람이 있었고
    뭔가 꿀리는게 있으니 저러겠지 하며
    얕잡아보는 사람도 있었고
    호의를 받고는 부담스러웠는지
    그 이후로는 저를 피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몇년 전 저를 언제든 이용 가능한 자원으로 보던 사람이
    제 남편까지 자원으로 보고 있다는 걸 어느날 깨닫고
    깊이 반성하고
    이제 남일에 신경 안쓰기로 했습니다.

  • 5. ..
    '24.9.17 5:10 AM (220.72.xxx.59)

    감정 이입이 잘되는 사람이 그런듯. 오십 넘고서야 과도한 해결사정신으로 날 힘들게 하는것도 덜 하고 대처하는 법도 배웠네요. 왜 진작 몰랐을까요

  • 6. 사랑받지못하고
    '24.9.17 5:19 AM (117.111.xxx.4)

    존재만으로 충분히 받아들여지지못햐서
    무엇으로라도 존재감 있고 자신을 확인하고 싶어서래요.
    그러지 맙시다.
    내 시간 내감정이 소중하지 남의.잡일에 힘써서 잡꾼 되지말자고요.

  • 7. ㅇㅂㅇ
    '24.9.17 8:31 AM (182.215.xxx.32)

    접니다....
    나보다 남의 욕구가 우선인.
    살다보면 아.내가 뭐하고있나 싶죠

    남편은 착한 사람인줄알고 결혼했는데
    살면살수록
    겉만 순하고
    타인에대한 배려없이
    이기적인 사람이네요

    사랑받고 인정받지 못해서라는 이유는
    절반쯤일거 같고요
    타고난다 봅니다
    사랑받고 인정받아도
    남의 욕구를 먼저 살피는 사람들도 있어요

  • 8. ㅇㅂㅇ
    '24.9.17 8:33 AM (182.215.xxx.32)

    공감능력이 높고
    입장바꿔생각하기가 너무 잘돼서 그래요
    모두가 행복해야 내가 행복한 사람인거죠

    우리 입장바꿔생각하기 좀 덜하고
    나를 돌보며 살아요 이제..

  • 9. 천성
    '24.9.17 2:08 PM (39.125.xxx.74)

    사랑 많이 받고 자랐지만 제가 그렇거든요 감정이입이 너무 잘되서 힘들다는 말이 맞아요
    제가 할 수 없는 일은 속으로 상대의 복을 빌어주고요 할 수 있는 거는 도움되려고 하구요
    그렇게 저렇게 조절하며 사는 법을 터득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5893 어머니께서 드디어 아파트로 이사해요 4 ... 2024/09/17 3,747
1625892 고3 아이 그냥 둬야 할까요? 10 지금 2024/09/17 2,671
1625891 혹시 한샘에서 한짝 장농 구입하신분 계세요? 2 알려주세요 2024/09/17 910
1625890 남이 안볼때 일하고 싶은 심리 13 ㅇㅇ 2024/09/17 2,757
1625889 이혼숙려캠프에 나온 박민철 변호사 4 .... 2024/09/17 5,978
1625888 Kbs2 가수 박진영 특집 6 오리 2024/09/17 2,586
1625887 KBS1 동행이라는 프로그램 4 동행 2024/09/17 2,416
1625886 어떤 운동 하세요 10 건강 2024/09/17 2,849
1625885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보세요!! 1 .. 2024/09/17 4,001
1625884 오 기아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했네요 9 야구 2024/09/17 1,766
1625883 지금 목동에서 여의도 러닝 가는거 괜찮을까요 2 2024/09/17 1,236
1625882 곽튜브 여자문제 성지순례했었어요. 6 제가 2024/09/17 28,804
1625881 명절때 이혼하는 이유가 5 추석 2024/09/17 4,826
1625880 직장맘님들 배달 음식 횟수 어떻게 되세요 4 oo 2024/09/17 1,271
1625879 남자들이 바람피우는 과정 30 쿄쿄 2024/09/17 27,786
1625878 아울렛에서 남편이 프라다 클러치사줬어요 4 가방 2024/09/17 4,722
1625877 엄마가 독립적으로 살라고 해서 그렇게 살았는데요 6 모순? 2024/09/17 3,187
1625876 어제 에어컨 안틀고 전 5바구니와 송편 쪘다는 글 21 ... 2024/09/17 6,710
1625875 입덧에 생강차 안 좋을까요. 11 우리 팀장님.. 2024/09/17 1,164
1625874 지하철인데 옆에 아저씨 신고하고싶어요 16 아오 2024/09/17 20,623
1625873 지오디~~ 7 지오디 2024/09/17 1,692
1625872 한여름에 추석 쇤 기분이었네요 5 덥다 2024/09/17 2,369
1625871 돌싱남녀 536명이 꼽은 추석 명절 부부싸움 1위는 5 명절 2024/09/17 4,621
1625870 어제 외출했다 땀 범벅했는데 11 hh 2024/09/17 4,958
1625869 윤석열 대통령 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 기자회견 6 ... 2024/09/17 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