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빨리 독립시키던지 해야지 홧병나겠어요

심장두근거림 조회수 : 4,642
작성일 : 2024-09-16 22:35:56

대학생딸이 집안일 1도 안도와주고 차려준밥만먹고 학교겨우다닙니다 

마치 엄마를 위해 학교 다니는것처럼 자퇴니 휴학이니 입에 달고살고 가끔 말도없이 외박하고 징글징글해요

오늘도 자기옷 빨래 건조기잘못돌렸다고 소리지르고 물어내라고  또 싸웠어요  자기가 세탁할건데 엄마가 손대서  망가졌다구요

근데 빨래한적도 없고 옷개어놓은것도 가져가라고 몇번말해야 겨우 들어요

앞머리카락 세면대에서  자르지말라고 해도 소용없어요

방도 쓰레기장이에요

딸만보면 솜막혀 돌아버리겠어요

평소에 독립하고 싶다고 말하는데 막상 졸업학기인데 안나갈까봐 무섭네요  

졸업까지 인내시간을 참고사는데 빨리 시간이 갔으면좋겠네요

자식이 상전이에요

독립하면 철들까요?

IP : 182.221.xxx.2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6 10:39 PM (115.138.xxx.60)

    쫒아내야죠. 저 정도면 저 같음 안 보고 삽니다.

  • 2. ..
    '24.9.16 10:40 PM (115.138.xxx.60)

    참고로 사람 안 바꿔요 ㅎ 혼자 살아도 저러고 살꺼에요,

  • 3. ㅇㅇ
    '24.9.16 10:42 PM (106.101.xxx.183)

    혼자 살아보니 엄마가 다해준걸 당연하다여겼는데 고마워는 합디다.그게 끝.

  • 4. ..
    '24.9.16 10:43 PM (211.234.xxx.224)

    대학교 졸업반요?
    와~~ 진짜 못됐네요

  • 5. ㅇㅇ
    '24.9.16 10:45 PM (118.235.xxx.106) - 삭제된댓글

    걍 놔두셔야 됍니다
    빨래고 뭐고 지가안해도
    꾹참고 한달만 놔두세요

  • 6. ..
    '24.9.16 10:47 PM (125.129.xxx.80)

    철이 들수도, 더 엉망으로 살수도.
    자식이 어떻게 살든 원글님이 괴롭다는게 중요한 문제죠.
    자식이 독립할 시기에 하지 못하면 자칫 평생 데리고 살아야 할수도 있어요.
    서서히 자식과 내 인생을 분리시킬 시기예요.

  • 7. ..,
    '24.9.16 11:22 PM (14.138.xxx.98)

    빨래 해주지 마세요 뭐하러 해줘요

  • 8. 어머나 세상에
    '24.9.16 11:49 PM (211.217.xxx.119)

    인성 자체가 정말 못되먹었네요.
    어려서부터 그랬나요??
    어쩌면 좋아, 쯔쯔쯧

  • 9. 우리딸
    '24.9.17 1:05 AM (39.123.xxx.167)

    미래를 보는것 같아 저도 숨이 막히네요 ㅜㅜ

  • 10.
    '24.9.17 1:22 AM (211.186.xxx.59) - 삭제된댓글

    그나이즘이 독립심 키우려는지 그렇게 엄마에게 난리쳐대요 나도 그시기에 엄마가 미웠는데 내아이도 못되게굴길래 나만 내아이만 그런가 했더니 인터넷 20대 많은 익명방에 부모 욕하고 나가살고싶단 애들 넘쳐나더군
    요 그래서 그시기엔 다들 그런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내가 부모되니까 억울한 마음이 들더라고요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거지 나가고싶은 이유를 부모에게 어거지로 찾아대고 욕을 하며 나가야하나 그런 감정요

  • 11.
    '24.9.17 1:26 AM (211.186.xxx.59)

    그나이즘이 독립심 키우려는지 그렇게 엄마에게 난리쳐대요 나도 그시기에 엄마가 미웠는데 내아이도 못되게굴길래 나만 내아이만 그런가 했더니 인터넷 20대 많은 익명방에 부모 욕하고 나가살고싶단 애들 넘쳐나데요 그래서 그시기엔 많이들 그런게 아닐까 싶더라고요 그런데요 내가 부모입장이 되니까 억울한 마음이 드는거있죠 독립할 나이고 나가고 싶으면 나가는거지 나가고싶은 이유를 부모에게 억지로 찾아대고 욕을 하며 나가야하나? 그런 감정요 아이들이 시비거는 이유 보면 정말 어처구니없는게 많더라고요

  • 12. ㅡㅡ
    '24.9.17 9:05 AM (1.225.xxx.212)

    30살먹은 직장인자식 밥해주고 빨래해주고 꼬라지 뵈기싫어요
    막상 애가 집나간다면 충격받을거 같아요

  • 13. 호순이
    '24.9.17 9:26 AM (59.19.xxx.95)

    저런 아이들이 일하러가면 갑질 장난 아니겠어요
    하던대로 한다고
    우선 급하게라도 본인 빨래는 본인이하라고 따로 통에 넣으라하고 될수 있으면 원글님 맘에서 독립부터 시키세요 해놓은밥 차녀주지말고 챙겨 먹고 먹기 싫으면 놔두라하구요
    70%이상 부모 잘못교육입니다

  • 14. 호순이
    '24.9.17 9:27 AM (59.19.xxx.95)

    원글님이 고쳐 생각해야지
    자식이 변화가 오죠

  • 15.
    '24.9.17 5:18 PM (182.221.xxx.29)

    참 어려워요 자식키우기가 ㅠ
    왜 낳았냐소리 안들게하려고 진심이 닿으면 알아주겠지 최선을다하는데 너무 지치네요
    분명 저에게도 문제가 있을거에요
    뭐부터 어긋났을까요
    다 제가 죄인이겠죠
    그치만 억울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5111 비행기에서 귀가 아팠는데 착륙후에도 멍멍한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5 귀멍멍 2024/11/06 920
1645110 PD수첩 진상 학부모 신상 털렸네요. 28 악마들 2024/11/06 35,183
1645109 가스라이팅 화법 1 ** 2024/11/06 1,614
1645108 와오, 미 대선 현재 192:230 이네요~ 11 실시간 2024/11/06 4,067
1645107 결과 상관없이 미국은 희망이 있네요 6 부럽다 2024/11/06 2,789
1645106 트럼프 확정이니, 윤석열 우크라이나 전쟁 끼지말길 4 2024/11/06 2,471
1645105 환율 미쳤네요 16 …. 2024/11/06 6,420
1645104 카톡 프사 사진 뭘로 해놓으셨나요 16 ㅇㅇ 2024/11/06 2,747
1645103 비빔밥이나 샐러드나 비슷하네요 2 ㅇㅇㅇ 2024/11/06 1,357
1645102 하루세끼다먹기 6 음.. 2024/11/06 1,729
1645101 트럼프 거의 확정인데 환율이 왜 난리날까요? 12 .. 2024/11/06 6,106
1645100 볼륨 풍성하게 하는 샴푸 좀 알려주세요~ 3 머리숱 2024/11/06 1,416
1645099 내년 을사년 못살겠다 다 튀어나올듯 1 ㅇㅇ 2024/11/06 1,213
1645098 정책 책사... 명태균 7 .. 2024/11/06 1,376
1645097 멍이 심하고 지혈 문제 3 병원 2024/11/06 660
1645096 거의 트럼프로... 12 ... 2024/11/06 4,149
1645095 동창이 교회 사모님일경우 9 고등학교 2024/11/06 2,424
1645094 공부하면서 병행할수 있는 간단한 아르바이트는 뭐가 있을까요? 11 2024/11/06 1,193
1645093 부정맥도 숨이 차나요? 2 2024/11/06 1,280
1645092 잇몸치료후커피마셔도되나요 4 커피 2024/11/06 801
1645091 학군지의 이점은 초등 고학년까지만일까요? 9 aa 2024/11/06 1,332
1645090 옷스타일이나 재질..패션쪽에 관심 많은 남학생진로 11 ㅈㅈ 2024/11/06 1,035
1645089 강남쪽에는 마사지 한시간정도에 얼마정도해요? 1 ㅇㅇ 2024/11/06 754
1645088 앤틱가구 수거업체 있을까요? 3 이사 2024/11/06 858
1645087 두통 대비 미리 약을 먹는것도 효과가 있을까요? 4 랄랄랄 2024/11/06 7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