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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부친거 잘 먹나요?

ㅇㄹ 조회수 : 4,636
작성일 : 2024-09-16 21:21:02

차례를 지내서 전을 부치는데요

시부모님 돌아가시고 저희 가족끼리 지내요

남편과 딸들이 입이 짧고 저도 전을 별로 안 좋아해요

부칠 때 한 두개 집어 먹으면 끝이라서

남은 전은 냉동실에 넣었다가 

나중에 버리게 되더라구요

처음에는 홀수 다섯가지 만들었다가

최근에는 세가지만 하는데요

전을 사서 하면 편할텐데 사는건 아직  

안 땡겨요

여기 글을 보면 시가에 가서 전 많이 부친다는

사람들 많은데 그 많은 전 다 먹는건가요?

 

IP : 118.219.xxx.21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6 9:22 PM (14.138.xxx.98)

    물려서 잘 못 먹어요 줄서서 동네사람들 사먹는집 가서 사먹어보니 엄청 맛있어서 뭐하러 해먹나싶어서 그냥 조금만 삽니다

  • 2. 보통은
    '24.9.16 9:22 PM (70.106.xxx.95)

    전은 부쳐서 바로먹어야 맛있지
    냉장고 들어갔다 나오면 안먹게 되고 냉동해둔건 더더욱이
    손이 안가요. 결국 버리게 되니까 안해요

  • 3. 먹을거 없을때나
    '24.9.16 9:22 PM (220.117.xxx.61)

    옛날에는 명절에만 기름을 쓰게 나라에서 정했었대요
    그래서 전을 부칠수 있어서 귀해서 남아도 계속 먹었겠지만
    요즘은 잘 안먹어요
    우리집도 이번엔 날도 덥고 보관도 어렵고해서 전혀 안했습니다
    외식하고 말고
    송편은 사왔습니다. 날씨봐가면서 바꿔야지요.

  • 4. ...
    '24.9.16 9:23 PM (122.38.xxx.150)

    얼려두고 데워먹어요.
    전찌개 좋아해서 그것도 해먹고요.
    추운 날 칼칼하게 전찌개 끓이면 기가막히죠.

  • 5. ㅁㅁ
    '24.9.16 9:23 PM (112.187.xxx.168)

    잘먹어치우는걸로만 하죠
    저 좀 전에 육전 한근부쳣더니 딸이
    앉은자리서 다 해치우네요

  • 6. ...
    '24.9.16 9:23 PM (14.51.xxx.138)

    다 먹자고 하는일인데 그렇게 먹는사람이 없으면 제일 만만한거로 한가지만 부치세요

  • 7. ....
    '24.9.16 9:23 PM (114.200.xxx.129)

    땡기면 원글님 입장에서는 사먹는게 여러모로 나을것 같아요
    ? 한두개 먹고 끝이면.ㅠㅠ 그일을 왜 해요..ㅠㅠ안먹는걸 하는것도 힘들것 같아요..

  • 8. ...
    '24.9.16 9:23 PM (1.235.xxx.28)

    저희도 한끼 분량만 해서 먹어요.

  • 9. 먹을
    '24.9.16 9:25 PM (121.184.xxx.118)

    저는 딱 먹을 정도만 부쳐요.
    시댁 식구들이랑 먹을 1끼
    그러고 남으면 다 시댁에 두고 옵니다.
    저희 식구들도 입이 짧아서 명절 음식을 두고두고 상에 내는 거 싫어해요.

  • 10.
    '24.9.16 9:25 PM (112.147.xxx.160)

    저는 평소에도 전 잘부쳐먹어요. 그래서 명절에도 많이 부칩니다. 저희집에서 차례지내서 제맘대로...
    조금하면 애들이 벌써 다먹었냐고 합니다.
    냉동실에 들어갈껀 없어요.

  • 11. 00
    '24.9.16 9:26 PM (121.190.xxx.178)

    저흰 시가에 안갔는데 명절이라고 잘 먹는거로 3가지 했어요
    오징어튀김1마리 고구마전1개 야채튀김도 고구마1개분량 점심때 떡볶이 국물 찍어서 먹고 식탁위에 뒀더니 오며가며 거의 다먹고 몇개 안남았네요
    식구들 안좋아하면 딱 한접시분량만 사세요

  • 12. 조금만
    '24.9.16 9:32 PM (211.234.xxx.30)

    아무래도 냉장고 들어갔다나오면 맛이 없으니 조금만 하시고요

    저희는 돼지고기 동구랑땡하는 집인데
    갈아넣은 고기 안사고 좀 비싸도 목살 구이용 두툼하고 좋은걸 즉석에서 갈아와요
    거기에 양파 파 마늘 두부 약간 넣고 깨나 참기름 전부 국산재료쓰다보니 맛이 없을수가 없어요 무려 맛소금도 조금 넣는답니다
    그러니 전 부쳐놓으면 다들 잘 먹어요
    이번에 만사 힘들어 앞다리살 갈아놓은걸로 전했더니 확실히 육즙이 달라서 좀 별로더라고요
    좋은 재료로 조금만 부치면 잘 먹을거 같아요

  • 13.
    '24.9.16 9:33 PM (1.238.xxx.15)

    전찌개해서 먹긴하는데 질리지요

  • 14. 바람소리2
    '24.9.16 9:33 PM (114.204.xxx.203)

    잔뜩해서 싸주고 냉동했다가 결국 버리고..
    먹을만큼만 해야죠

  • 15. 부쳐서
    '24.9.16 9:34 PM (211.186.xxx.59)

    친정에선 제사지내러온 친척에게 다 나눠줬어요 과일 떡 전 세가지 다 싸서 보내고나면 아빠가 좋아하는 전찌개 한번 해먹을 분량밖엔 안남았어요 녹두전 네모나게 썰고 남은 꼬다리는 튀기다시피 바삭하게 해서 간식으로 먹었죠 이젠 정말 추억이네요

  • 16. ㅇㅂㅇ
    '24.9.16 9:37 PM (182.215.xxx.32)

    남으면 전찌개 얼마나 맛있게요..안버려요

  • 17. ....
    '24.9.16 9:38 PM (125.177.xxx.20)

    녹두전, 대구전, 동그랑땡, 고추전, 배추전, 양송이전, 깻잎전, 오징어튀김, 새우튀김, 고구마튀김, 야채튀김해서 온가족 양파채장이랑 무진장 먹었어요

  • 18. .....
    '24.9.16 9:40 PM (175.193.xxx.138)

    부칠때, 바로 먹는게 제일 맛있구요.
    우리집도 당일에 좀 먹고, 냉장고 들어가면 안먹어요.
    이번에 한접시 샀어요.

  • 19. ..
    '24.9.16 9:40 PM (125.129.xxx.80)

    제일 싫어하는게 전찌개..이상한 혼종 같아서 ㅜ
    전 좋아하긴 하는게 명절에 하는 전은 한끼 이외에는 다들 잘 안먹음.
    어쩌다 반찬으로 하는건 식구들도 잘 먹어요.

  • 20. ....
    '24.9.16 9:41 PM (58.29.xxx.1)

    시가에서 전 많이 부치는 이유는
    우리식구 + 시부모님 드실것 뿐만 아니라
    우리 떠나고 올 손님들 (작은집에서 인사오거나, 아니면 시누이들 식구들 올때) 대접하고
    남으면 또 싸주시도 하고, 아님 냉동해서 두고 드실려고 그렇게 많이 부치는거에요.

    아무래도 올 손님 있으면 부족한거보다는 남는게 나으니까요.
    근데 내 식구만 먹는다? 식성도 뻔히 알고
    한번 올라온 음식 두번 세번 안먹을거 알면 딱 먹을 만큼만 하면 좋죠.

    전 오늘 새우전, 꼬지전, 새송이전 딱 3종류만 하는데 1시간도 안걸리더라고요?
    그냥 접시 두번 올릴 정도?

  • 21. ..
    '24.9.16 9:41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세식구 먹을만큼만 진짜 조금 부쳐서 싹 먹어치워요.
    잘먹고 맛있어요.
    잡채도 당면 100g만 불려서 딱 한접시만해요.

  • 22. 안먹어
    '24.9.16 9:43 PM (112.167.xxx.92)

    끈끈하고 더워 전 생각만해도 숨이 막히자나요 걍 안먹고 말지 먹을것도 많은데

  • 23. ㅡㅡㅡㅡ
    '24.9.16 9:52 PM (61.98.xxx.233)

    가족이 맛있게 먹는 걸로
    먹을만큼만 만드세요.

  • 24. mamm
    '24.9.16 9:53 PM (183.104.xxx.79)

    잘먹는육전은 한근정도 부치고
    동태랑 꼬치전같은건
    딱한접시 꼬치는 5개도 부쳐봤어요ㅎ

    딱먹고 안남을만큼만 합니다

  • 25. ....
    '24.9.16 9:56 PM (118.235.xxx.67)

    먹는 사람도 없는데 뭐하러 전을 부치세요.
    간단하게 과일이나 포.탕만 올리고 지내면 되는데

  • 26.
    '24.9.16 10:07 PM (211.234.xxx.103)

    명절엔 그래도 기름내 퐁퐁내면서
    식구들 함께 부치면서 두러두런 얘기 나누고
    따끈할때 맛있게 먹고
    평상시에도 전 잘 부치지만
    명절이니깐 분위기 내면서 가족들 입도 즐겁고 재밌네요
    준비하는게 좀 번거롭기하지만

  • 27. 재료만사서
    '24.9.16 10:15 PM (175.193.xxx.206)

    그때그때 해먹고 있는데 좋네요. 조금씩 해먹는거죠.

  • 28. 좋아해요
    '24.9.16 10:15 PM (118.220.xxx.220)

    전 좋아하는 종류만 부쳐요
    가족들 먹을것만요
    하루에 하나씩.
    오늘은 삼색전 해먹었는데 내일은 동그랑땡 해먹으려구요

  • 29.
    '24.9.16 10:29 PM (49.170.xxx.96)

    저녁에 먹을 세가지만 했어요
    고구마, 생선전, 소고기갈아서 동그랑땡하구요
    뜨거울때 다같이 맛있게 먹었어요

  • 30. 예전에는
    '24.9.16 11:30 PM (182.211.xxx.204)

    전 많이 부쳤는데 이젠 한 접시 정도만 해요.
    식으면 아무도 안먹으니까요...결국 버리는 전.
    더이상 안하는 걸로..

  • 31. 명절음식
    '24.9.16 11:32 PM (113.199.xxx.8)

    안한다 어쩐다해도 다들 솜씨들 좋게 직접 하시나봐요
    대단하셔요~~

    저는 냉동사다 계란물 입혀 굽는게 최선이에요
    그 이상은 못하고 안해요

  • 32. 몇번
    '24.9.16 11:40 PM (118.235.xxx.231)

    사다먹었는데 넘 느글하고 또 어떤거는 쉬어 있기도 하고..이번엔 응급실도 못갈테니 음식 조심해야겠다싶어서 집에서 조금 부치고 말았어요 딱 한끼먹고 끝낼 양.. 그이전엔 부쳐서 하루 놔뒀다 추석아침 상에 올렸다 그걸 또 각자 싸주기까지했는데 지금은 그렇게는 못해요

  • 33.
    '24.9.17 12:06 AM (119.70.xxx.90)

    전찌개가 신선로 비슷한거 아닌가요?
    어렸을때 외갓집가면 고기듬뿍 신선로 먹었었는데ㅎㅎ
    울할머니 좋아하시던 고기 듬뿍ㅎㅎ
    울집은 데워 다 먹어치워서 전찌개할 양이 안남아요ㅠ

  • 34. 잘먹어요
    '24.9.17 6:43 AM (112.169.xxx.180)

    냉동해서 전자렌지.데워서 잘먹용. 원래 전 자주해먹고 좋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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