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이 경찰이예요. 이모가 이모부를 의심해요. 바람 핀다고...집에서 가게(자영업 하심)가는데 좀 늦게 도착하면 그 여자랑 그거했다고 고소해야 한다고 시동생한테 물어보라고 시도때도 없이 전화 왔어요. 전 창피해서 시동생에게 그런 일로 전화할 수 없었어요. 제가 전화 차단했더니 대학교 나온 년이 인간이 덜 됐다고 제 욕을 사촌들과 친척들에게 입에 거품 물고 해요. 물론 엄마에게도 이모가 제 욕을 밤새 했구요. 언젠가 이모가 가게가 어렵다고 우리집 담보잡혀서 돈 좀 빌려달래요.
그게 할소리인가요?
이래저래 이모 하소연(주로 이모부를 쥐잡듯이 잡는 이모의 일방적인 의부증) 듣기 싫어서 차단했는데 이모 자식(사촌 동생)들에게 왜 제가 전화를 차단했는지 말 해도 될까요? 아니면 그냥 자기 엄마 전화 차단한 나쁜 사촌언니로 있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