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30~40대 자녀들은 결혼여부 떠나 본가든 처가/시가든 요리를 하지는 않아요.
차려주는 밥 먹고 설거지 정도 하는거죠.
손주들까지 열명 넘는 식구들 밥을 세끼 정도 하는 집들을 보니 너무 힘들겠더라고요.
한두끼는 외식하지만 집에서도 밥은 먹게 되니까요.
그 분들 어머니 세대는 사람들 모이면 며느리든, 딸이든, 동서든 같이 일할 사람들이 있었거든요.
몇 집 인사갔는데 다들 내 살림 아니고 익숙치도 않으니 멀뚱멀뚱, 늙은 엄마만 종종 거리며 반찬걱정이더라고요. 재바른 자식 있으면 걔만 일 몰빵..
우리도 이제 포트럭 해야 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