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좋은건 안주고안받기 맞구요
과거 대학조교언니가 박봉에 과에 모든 교수님들(여교수만 있는과) 선물돌리는거보고 이거 아닌데 싶은거예요
자기들은 외국에 애들유학시키면서 외국다녀와도 선물하나안하더만
조교언니가 진짜 사회취약층이였거든요 자기가 200정도 벌어 부모님 생활비 드리는 사람이라 항상 안쓰러웠어요
그리고 졸업하고 공공기관에 취업했는데 직원들이 윗분 주소 알아서 그 분 주소로 보내는게 률이 였어요
집으로 직접가든 우편으로 보내든 말이죠
승진을 앞둔 분들은 생사여탈권 가진 기관장에게 적립식 보험 같은거 들어주는 건 소수만 아는 몇천만원짜리승진뇌물이였고 계약직 직원들은 명절 앞두고 아침 일찍 내려가서 꿀 같은거 갖다드리고
가끔 남편이랑 얘기해요 그 인간들 하도먹어서 배터졌겠다구요
빅봉에 힘든 사람들이 사회기득권에 선물주고 그거 받고 문제의식도 없던 그들이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