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건강보험공단에서 연명거부 신청했어요

연명 조회수 : 3,776
작성일 : 2024-09-16 11:33:39

제가 병이 있어서 그런데요

 

나중에  호흡곤란으로 중환자실 갔을 때

기관삽관/기도 절개 절대 안하고 죽을거거든요.

 

남편에게는 미리 동영상으로 남겨서 보내놨는데요.

나중에 병원에서 의사가 연명거부서 등록 되있어도

가족에게 한 번 더 묻는대요.

 

남편에게는 확실히 말해뒀는데.  가족 한 명만동의 해도

기관삽관//기도절개 안하게할 수 있지요?혹시 가족 한 명으로 부족한가 싶어서요. 

 

친정엄마가 고집쟁이라서  혹시라도 제 의사와 달리 

연명해달라고 할까봐.  친정엄마는 병원에 절대 못 오게 하려고해요

 

알려주세요. 

 

 

 

 

IP : 175.113.xxx.60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욕창 무섭던데
    '24.9.16 11:39 AM (211.234.xxx.83)

    저도 몇년전 했어요

  • 2. 기관삽관 절개
    '24.9.16 11:41 AM (118.235.xxx.128)

    심폐소생술 ②혈액투석 ③항암제 투여 ④인공호흡기 착용 ⑤수혈 ⑥체외생명유지술 ⑦혈압상승제 투여
    여기 들어가는건가요? 한명이라도 반대하면 안된다더라고요

  • 3. ㅇㅇㅇ
    '24.9.16 11:42 AM (58.29.xxx.194)

    그런 상황에서는 병원을 안가시면 됩니다 병원가는 이유는 의료행위를 원해서 가는 것 아닌가요?

  • 4. 바람소리2
    '24.9.16 11:48 AM (114.204.xxx.203)

    나는 안가고 싶지만 의식 없는데 가족이 데려가는 경우도 있죠

  • 5. ...
    '24.9.16 11:48 AM (14.32.xxx.184) - 삭제된댓글

    연명치료를 하네마네 하는 상황에 자기 의지로 병원 가는 사람이 있나요?
    멍청도 도가 지나치네요. 저래놓고 지가 되게 똑똑한 줄 알겠죠.

  • 6. 바람소리2
    '24.9.16 11:48 AM (114.204.xxx.203)

    가족 모두 동의 해야하니
    모아놓고 말 하세요
    저도 병원에서 동의서 쓸거에요

  • 7. 병원 가고 안가고
    '24.9.16 11:50 AM (1.238.xxx.160)

    는 독거인경우 아니면 가족이 결정하죠.

    병원 안 가면
    가족이 고생하는거구요

  • 8. 나는나
    '24.9.16 12:08 PM (106.102.xxx.176)

    일단 아프면 가족이 병원에 데려가고
    병원에서 연명치료에 준하는것을
    안하는거고.. 그렇게되면
    다시 집으로 가야하는건가요?

  • 9.
    '24.9.16 12:09 PM (121.167.xxx.120)

    부모의 경우 자식 모두의 동의가 있어야 치료거부가 유효해요

  • 10.
    '24.9.16 12:21 PM (61.97.xxx.142)

    저도 신청할래요
    원글님 알려주셔서 고마워요

  • 11. 저도
    '24.9.16 12:41 PM (219.249.xxx.28) - 삭제된댓글

    미리 해놨어요. 근데 호스피스는 어찌 하셨어요?
    저는 사실 호스피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이 갔는데 딱히
    설명을 안해주고 호스피스 물어보길래 그것도 안한다고 했거든요.
    근데 친구말이 나중에 혹시 암으로 죽게될때 고통스러울수있는데 왜 그것까지 거부하냐고해서 나중에 변경할수있다니 다행이다 그랬어요.
    아님 미리 변경해놔야 할까요?
    저는 장려도 안치른다 가족 친구들에게 다 말해놨고
    장기기증 신청해놨고 시신도 대학병원 해부용으로 기증신청
    해놨거든요. 가족에게 나중에 해부용으로 쓰고 남는게 있다면
    화장해서 기증자묘소 있으면 그곳에 뿌려달라 했어요

  • 12. 저도
    '24.9.16 12:42 PM (219.249.xxx.28)

    미리 해놨어요. 근데 호스피스는 어찌 하셨어요?
    저는 사실 호스피스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이 갔는데 딱히
    설명을 안해주고 호스피스 물어보길래 그것도 안한다고 했거든요.
    근데 친구말이 나중에 혹시 암으로 죽게될때 고통스러울수있는데 왜 그것까지 거부하냐고해서 나중에 변경할수있다니 다행이다 그랬어요.
    아님 미리 변경해놔야 할까요?
    저는 장례도 안치른다 가족 친구들에게 다 말해놨고
    장기기증 신청해놨고 시신도 대학병원 해부용으로 기증신청
    해놨거든요. 가족에게 나중에 해부용으로 쓰고 남는게 있다면
    화장해서 기증자묘소 있으면 그곳에 뿌려달라 했어요

  • 13. ..
    '24.9.16 12:45 PM (223.38.xxx.165) - 삭제된댓글

    14.32.xxx.184님 말 좀 이쁘게 하세요.
    멍청도 도가 지나치가는 둥
    저래 좋고 지가 되게 똑똑한줄 알겠죠?
    이러니 사람들이 글을 올리기 싫어지는 겁니다.
    당신처럼 시비거는 인간들 때문에요.
    님 인생이 아무리 비루하더라도
    이런데서 빈정거리며 스트레스 풀지 마세요.

  • 14. ..
    '24.9.16 12:46 PM (223.38.xxx.165)

    14.32.xxx.184님 말 좀 이쁘게 하세요.
    멍청도 도가 지나치다는 둥
    저래 좋고 지가 되게 똑똑한줄 알겠죠라니
    이러니 사람들이 글을 올리기 싫어지는 겁니다.
    당신처럼 시비거는 인간들 때문에요.
    님 인생이 아무리 비루하더라도
    이런데서 빈정거리며 스트레스 풀지 마세요.

  • 15. 환자
    '24.9.16 12:55 PM (124.57.xxx.213)

    말씀하신대로
    평소에 가족을 설득해놓는게 젤 중요합니다
    내가 아무리 확고해도 가족이 뒤엎으면 소용없어요

  • 16.
    '24.9.16 1:01 PM (115.138.xxx.143)

    연명치료 거부하면
    병원에서도 치료 거부한다고 하던데
    뭐가 맞는건지 모르겠어요
    가족들 입장에선 다 죽어가는 사람 퇴원시킬수도 없구요

  • 17. 잘했어요
    '24.9.16 1:08 PM (61.101.xxx.163) - 삭제된댓글

    223님 의견에 동의.
    14 댓글 읽으면서 눈쌀 찌푸려짐..

  • 18. 가족중에
    '24.9.16 1:16 PM (219.249.xxx.28) - 삭제된댓글

    연명치료 해야하는 상황이였어요.
    연명치료라는 말이 나온다는건 거의 살 가늠성이 없다는거겠죠.
    사실 연명치료 할거냐고 묻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목에 구멍 뚫어서 호스집어넣는거라고.
    근데 그게 끼우는것도 고통이고 빼는건 더 고통이라고 하더라구요.
    평소 연명치료 거부하겠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어서 가족들이
    안하겠다고 했어요.
    근데 의사가 왜 안하냐고 살짝 비난하듯? 말하더라구요.
    연명치료거부한뒤 3시간뒤쯤 돌아가셨어요.
    친구네는 연명치료 거부의사가 있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목에 호스를 끼웠데요.
    7년째 호스끼고 누워있는데 회복도 없이 죽지도 않고 있는데
    그것도 남은 가족에겐 고통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서 죄책감에 괴로웠는데 지금은 잘한 결정이옇구나
    그럽니다. 남은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와서 살고있으니까요.

  • 19. 가족중에
    '24.9.16 1:17 PM (219.249.xxx.28)

    연명치료 해야하는 상황이였어요.
    연명치료라는 말이 나온다는건 거의 살 가늠성이 없다는거겠죠.
    사실 연명치료 할거냐고 묻는데 그게 뭔지 몰라서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목에 구멍 뚫어서 호스집어넣는거라고.
    근데 그게 끼우는것도 고통이고 빼는건 더 고통이라고 하더라구요.
    평소 연명치료 거부하겠다는 얘기를 한적이 있어서 가족들이
    안하겠다고 했어요.
    근데 의사가 왜 안하냐고 살짝 비난하듯? 말하더라구요.
    연명치료거부한뒤 3시간뒤쯤 돌아가셨어요.
    친구네는 연명치료 거부의사가 있었는데 부모님이 반대해서
    목에 호스를 끼웠데요.
    7년째 호스끼고 누워있는데 회복도 없이 죽지도 않고 있는데
    그것도 남은 가족에겐 고통이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는 죄책감에 괴로웠는데 지금은 잘한 결정이옇구나
    그럽니다. 남은 가족이 일상으로 돌아와서 살고있으니까요.

  • 20. 리치줌마
    '24.9.16 2:15 PM (125.181.xxx.149)

    저도 한달전에 신청하고 일주일전에 카드도 받았어요

  • 21. misa54
    '24.9.16 10:22 PM (58.78.xxx.19)

    저도 지난 4월에 신청해서 카드 받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852 목에 가래가 계속 낀 느낌 어느과로 가봐야 할까요? 7 2024/11/05 1,704
1644851 엔제리너스 왔는데 6 ... 2024/11/05 1,705
1644850 대전역에 성심당 다녀올까요? 15 2024/11/05 2,533
1644849 하루 커피 3잔, 암·호흡기·심혈관 질환 사망률 30% 낮춘다 11 또시작ㅋㅋ 2024/11/05 5,384
1644848 다이어트 성공&유지어터 분들 식사 어떻게 하세요? 7 ... 2024/11/05 1,509
1644847 고양이사료 추천해요 7 .. 2024/11/05 726
1644846 ISA에서 S&P500 TR과 그냥 S&P500 .. 7 uuu 2024/11/05 1,404
1644845 갈치구이가 소태가 되었어요 5 소금 2024/11/05 929
1644844 넷플 영화 '소풍' 볼만했어요 5 영화 2024/11/05 2,014
1644843 코듀로이 말고 도톰한 재질을 뭐라고 하나요? 24 2024/11/05 3,644
1644842 치한수 직업만족도 궁금합니다. 12 ㅇㅇ 2024/11/05 1,668
1644841 환율 유로가 1500 원대네요. 5 조용 2024/11/05 2,811
1644840 결혼지옥 여자분 정호근 유튭에 나왔던 사람이래요 2 ........ 2024/11/05 3,670
1644839 김치냉장고추천좀 1 오래썻다 2024/11/05 621
1644838 아이가 수의사여서 알게된 사실(feat 저는 엄마,여긴 영국) 21 해외 2024/11/05 8,015
1644837 여자 y존에 정말 뽕 넣는 사람이 있나요? 42 .. 2024/11/05 22,864
1644836 엄마 살해하고 "난 촉법이야!"‥'자신만만' .. 9 세상에 2024/11/05 3,061
1644835 한동훈 "국민의힘 지면 나라 망해…이기기 위해서는 변화.. 12 ........ 2024/11/05 2,048
1644834 헬스장 낮시간에 가지 말아야겠어요 12 헬스장 2024/11/05 7,132
1644833 촛불행동 압수수색보니 대규모 집회에 쫄리나봅니다. 32 깨인시민의힘.. 2024/11/05 2,394
1644832 3일 연속 골프 8 골린이 2024/11/05 1,434
1644831 11/5(화) 마감시황 나미옹 2024/11/05 308
1644830 구두가 큰데 방법이 없을까요? 4 웨지힐 2024/11/05 1,021
1644829 김건희가 오더내렸네요. 29 특검 2024/11/05 8,631
1644828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대통령은 안되나요? 4 질문이요 2024/11/05 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