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먹고 설렁설렁 걸어서 좀 떨어져있는 단골 카페에 왔어요
동네가 핫플이라 사람이 붐비는 곳인데 오늘은 한산 그 자체네요
아직 이른 시간이긴 하지만..
음악 좋고 커피 쌉쌀 찐한게 맛있고 요즘 빠져읽는 소설가 의 책도 있겠다 부러울게 없네요^^
남편은 같은 테이블에 앉아있지만 뭔가 두 세계가 양립하는듯한 상황 ㅎㅎ
게다가 날씨가 걷기에도 뭘하기에도 딱! (서울 한강 옆)
아직까지는.. ㅎㅎ
물론 이런 잠깐의 상쾌함으로 여름이 다 갔다는 결론을 낼 생각은 없지만 지금 기분좋게 시원한 건 맞으니 즐기려고요~
모두들 행복한 추석 보내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