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갈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제 자아를 없애야 하하 호호가 가능합니다.
그저 저는 기능으로 존재합니다. 차리고 먹고 치우고 과일깍고
그리고 시댁식구 자랑을 한참 들어주어야합니다.
저희 얘기는 한두마디. 영혼없이.
그런데 이제 여행을 같이 가자 하네요
저만 빼고 다녀오라 하고 싶으네요 ㅋ
시댁 갈때마다 생각하는건데
제 자아를 없애야 하하 호호가 가능합니다.
그저 저는 기능으로 존재합니다. 차리고 먹고 치우고 과일깍고
그리고 시댁식구 자랑을 한참 들어주어야합니다.
저희 얘기는 한두마디. 영혼없이.
그런데 이제 여행을 같이 가자 하네요
저만 빼고 다녀오라 하고 싶으네요 ㅋ
명절에 저도 쉬어야죠 저도 놀아야죠 호호 하세요
각자 다녀오시라고하세요
차라리 여행가는게 나아요. 서로 얼굴 더 쳐다보거든요. 덜 마주치고요.
님도 여행 같이 가셔서 풍경 즐기시고, 식당에서 밥먹고 그러세요.
말도 많이 안해서 좋던데요.
저희집도 언제부턴가 여행다녀요
ㅋㅋ 생각해보니 다같이 여행가는것도 새로운 명절고생 2탄이네요
아는 집 보니까 여행도 여행 나름이에요
더 스트레스 받아서 차라리 하룻밤 전부치는게 낫다고 하네요
평소 모이고싶고 밥해먹는거 좋아한 안달난 시짜들은 여행같이하는거아님
펜션잡아 밥해먹음
사먹고 즐길돈도 없어서
돈있는 형제가 독박쓰는거 아닌가요? ㅎㅎㅎ
식당에서 누가 돈내요.
펜션에서 해먹으면 그게 더 짜증날듯
원식구끼리 가라고 해야함
여행가도 똑같음
시부 시모 아들 딸끼리
맞아요.
차라리 하룻밤 전부치는게 나아요22222
시가 식구들이랑 뭔 여행이 즐겁겠어요.
몇박에 가친 시부모 수발은 며느리한테 떠넘길꺼잖아요.
나 빼고 가라고 하겠어요.
이번에 82세시모 본인 자식들만 데리고 친정식구들이랑 지금 제주도 여행중이에요. 일명ㅁ며느리제외여행. 저 이런날이 올줄몰랐어요. 하하하.
지희시모도 명절때 너무 좋다고 하하호호깔깔
좋을만도하죠
음식도 다해가 다해줘 치워줘 돈줘...
나는겁내싫은데..
거절해요 각자 쉬자고요
없는집이면 하루 전붓지는게 낫고, 있는집이어서 여행비 다 대주면 여행이 나아요,,전 언ㅂㅅ는집이어서 캐리어부터 옷, 모자, 신발까지 다 사고 여권만들고 난리치니. 그냥 전 부치는게 낫더라구요. 난생 첨 가는 여행은 모든걸 다 알려줘야해서 짜증났어요. 그나마 전 남편이 돈을 잘 벌어서 돈걱정은 안해도 그랬어요
저는 여행비 다 부담해주시는 여행인데도 싫어요.
그냥 숙제하듯 하루 빡세게 일하고 오는게 차라리 편해요.
국내면 2박 3일, 해외면 최소 3박 4일을... 아... 너무 싫어요. 그저 영혼없이 실려다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