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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치고 환장하는 시어머니화법

ㄴㄴ 조회수 : 23,668
작성일 : 2024-09-15 18:02:08

명절때 아무것도 하지말자더니

하루걸러 하루 전화와서는

이거해야된다 저거해야된다

그래도 명절인데 이건해야된다해서

결국 안하는거 없이 고대로 할꺼같거든요

방금또 전화옴

송편 예약해뒀냐??

진짜 미치고 환장하겠어요

어머니 아무것도 하지말자면서요

그랬더니

야 그래도 난 떡이 최고다 그래도 명절인데

떡이 있어야지 얼릉 예약해라..

휴.............

왜저럴까요?엿먹이는건가요?

너무 열받아서 지금 예약못하니깐

어머님이 알아보시라고 끊었네요

IP : 59.14.xxx.107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5 6:05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잘하셨네요
    이번엔 그냥 어물쩡 넘어가지 마세요
    나이나 어리면 지금 장난하냐?
    하고 싶네요

  • 2.
    '24.9.15 6:05 PM (203.166.xxx.98) - 삭제된댓글

    송편을 눈 튀어 나올 만큼 한 가머니 사다가 안겨 드리세요.
    남는 것은 쉬어 터지던가 말던가 그대로 남겨두고 오세요.

  • 3. 시어머니
    '24.9.15 6:06 PM (118.235.xxx.28)

    화법 아니고 노인들이 다 그래요. 물리치료실 근무하는데 핫팩 더워서 안하신데요 그래서 건너 뛰었어요
    다음에 와서 다른곳 갔더니 핫팩도 해주더라 여긴 안해주던데 해서 어르신이 안하신다 하셨잖아요 ? 했더니 펄쩍 뛰며 그런적 없다고 난리 치시데요 그런분 한둘 아니고 노인 80% 가 그래요

  • 4.
    '24.9.15 6:06 PM (203.166.xxx.98) - 삭제된댓글

    송편을 눈 튀어 나올 만큼 한 가마니 사다가 안겨 드리세요.
    남는 것은 쉬어 터지던가 말던가 그대로 남겨두고 오세요.

  • 5. ㄴㄴ
    '24.9.15 6:08 PM (59.14.xxx.107)

    늘 저렇게 사람 뒷통수치는 화법으로 미치게 만드네요
    떡이 제일 좋다니
    15년만에 처음 알았네요 ㅎㅎ
    언제는 또 떡 필요없다고 하시더니
    참 일관성 없고 뒤죽박죽 스타일에 진짜
    너무 열받아요
    하지말자는 말이나 말던지요..

  • 6. 조심스레
    '24.9.15 6:0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혹시 충청도 시어머니?
    저희 시어머니가 이런식이라... 저는 결혼하고 곧이 곧대로 듣다가 나중에 뒤로 여러말 들었어요.
    너무 이해안가지만 뒷말듣기 싫어 알아서 하다가 이제는 그냥 알면서도 모른척... 하지 말자면 그대로 정말 아무것도 안하고 연락안받고 그냥 시간맞춰 가요. 환한 얼굴로 가서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듯...

  • 7. ..
    '24.9.15 6:09 PM (106.102.xxx.78)

    잘하셨어요. 본인이 직접예약하면되죠

  • 8.
    '24.9.15 6:12 PM (106.102.xxx.122)

    알아도 모른 척 하는지 이젠 알겠어요.

  • 9. .....
    '24.9.15 6:18 PM (126.194.xxx.199)

    통녹은 꼭 하셔야 할듯 ㅋ

  • 10. 처세
    '24.9.15 6:22 PM (106.102.xxx.104)

    며느리 안 힘들게 한다는 소리는 듣기 싫고 속마음은 하고싶고
    며느리가 내 마음 알아채고 먼저 한다고 하면
    손 안대고 코푸는데
    눈치 없이 안하니
    기다리다 못해 전화한 거지요
    아니면 시어머니 마음도 왔다갔다할 거예요
    그런 분은 대차게 대응하는 방법 밖에 없어요
    시어머니 말씀은 한귀로 듣고 내 마음대로 하는 거지요

  • 11. 아유
    '24.9.15 6:27 PM (218.147.xxx.237)

    저희 전라도 시어머니 서울산지 50년 넘었는데 저런식이이에요
    물올려라 뭐하시게요? 이만치 넣어라 거기 찰만큼 .. 몇번 물어도 대답안해서 물 넉넉히 일단 올리면 얘봐라 얘가 시금치 삶는데 이 물을 한강만큼 넣는다

    오전에 차례상 싹 차리고 밥먹고 다 치우고 쉬라는데 조금만 더 하고 쉴게요 하고~~
    싱크대청소까지 싹 하고 앉아서 핸드크림 바르면 ;
    아우 냉동실에 그거 고기 왜 안내놨니 그거녹여야지..
    오전에 끓여놓은거랑 뭐랑뭐랑 많은데요??? 하면
    입 댓발 나와서 그거 끓여야 먹을거 있다고 퉁퉁거려서 기어이 괜히 움직이게 하고

    또 쉬려고 하면 쌀은 불렸냐고 넌 그것도 안해놨냐
    뭔 요즘 쌀을 저녁먹을 쌀을 아침부터 불리냐고

    계속 무한 그런식이에요 점심에 이거이거 하실거죠 한번에 얘기해주세요
    혹은 한발 앞서 싹 해놓으면 못시켜먹어서 부글부글 심술보가 끓어요

    저 근처에 커피사러 갖다올게요 하면 그제서야 넘어가구요
    시누들고 커피마시러 갔다가 저녁준비 안늦게 딱 5시에 들어오면 (잔치음식 집어먹어 다들
    배터지겠다고 하는거 보고나간거고 저녁 일찍 먹는 집도 아님)

    저녁먹어야되는데 커피나 먹고 다닌다고 자기가 뭐 볶고 지지고 난리에요
    처음엔 죄송한듯 (왜인지 몰라도 어른을 움직이게 하니) 움직였는데 요즘엔 짜증나서
    어머님이 맛있게 하시니 직접 볶으세요 그래요 진짜 심술이 심술이

  • 12. ....
    '24.9.15 6:27 PM (180.224.xxx.208)

    충청도분 아닌가요? 우리 충청도 친가랑 똑같은데요.

  • 13.
    '24.9.15 6:32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엿먹이는 거 맞아요
    직접 들었구요 며느리 길들이는 방법이라고
    시모가 교회에서 배워 오셨어요

    거기는 명절전에 전화 돌려서 이번 명절은
    내려오지 마라 한데요
    그리고선 명절 전날 아디쭘 오고 있냐고
    한데요

    자식들이 내려오면 뭐하로 왔냐고 도 있고요
    이렇게 하라고 전수 받았다고 당신은 저러지
    않으니 좋은 시어머니 아니냐고 요

  • 14. 에고
    '24.9.15 6:33 PM (121.168.xxx.239)

    맘에 없는 말은 하지도 말라고
    하세요.
    입으로만하는 일은 애들도 하겠네요.

  • 15.
    '24.9.15 6:41 PM (106.101.xxx.88)

    우리 시아버지도 매번 간단하게 해라 하시면서 내려가보면 식재료 잔뜩 사다놓으심요. 아예 안하는게 제일 간단한데..

  • 16. ...
    '24.9.15 6:41 PM (220.126.xxx.111)

    와 진짜 어디서 단체로 교육 받나요?
    사과랑 배 위아래만 따서 상에 올렸더니 배는 깍아야지 그러는 거에요.
    한번도 깍아본 적이 없어서 항상 안깍았는데요 하니 무슨 소리니, 해년마다 깍았다 하며 타박을 하더군요.
    다음해에 배 깍았더니 누가 과일을 깍아서 올리니? 위 아래만 따야지 해서 작년에 깍으라고 하셨잖아요 하니까 세상에 그런적이 없답니다.
    항상 그런식이에요.

  • 17. 노인되면
    '24.9.15 6:42 PM (118.235.xxx.53)

    다 그러는건가요 우리집도 그래요ㅠ

  • 18. ....
    '24.9.15 6:43 PM (122.36.xxx.234)

    경상도 엄마도 저래요. 언니들은 저 말에 속내짚어가며 행동 하느라 골치 썩는데 저는 그냥 들은 대로 해 버려요. 아쉬운 건 제가 아니니까요.

  • 19. ㄴㄴ
    '24.9.15 6:45 PM (59.14.xxx.107)

    충청도 맞아요
    15년째 당하는중인데도
    때마다 속는 저도 웃기고 ㅎㅎ
    아 진짜 안한다는말이나 하지말지
    오늘만 저 네번째 전화받아요
    화요일날 만나기로 정했거든요
    제가 소고기사가고 등갈비찜 해간다고 결정했는데도
    더 환장하는건 내일 아침에 또 전화한대요
    매년 이랬저랬다 하는것도 열받고
    더 열받는건 어제얘기 오늘얘기 또 다르다는거..

  • 20. ....
    '24.9.15 6:50 PM (211.202.xxx.120)

    떡이 좋건말건 알아서 하시라죠

  • 21. 충청도욕나옴
    '24.9.15 6:50 PM (172.224.xxx.24)

    진짜 앞뒤말 다른 거 욕나오죠

    지금 전화해서 어머니 제가 알아본 곳은 다 마감이네요
    어머니가 한번 알아보세요 하세요

  • 22. rosa7090
    '24.9.15 7:05 PM (211.235.xxx.8)

    전화 안받을 듯 싶어요. 저도 시어미니 나이로 넘어가는 나이인데도 참 이해 안가네요.

  • 23. ㅇㅇ
    '24.9.15 7:10 PM (222.233.xxx.216)

    미치고 환장 이랬다가 저랬다가 22년동안 참다가

    알아서 하세요 하고 안갑니다.

  • 24. 호순이
    '24.9.15 7:12 PM (59.19.xxx.95)

    ㅎㅎㅎ
    지금 제가 그러고 있어요
    아무것도 하지말고 냉장고 파먹자 하는데
    이것저것 사게 되네요 ㅠㅠ
    내일 오후에 송편사러 방앗간 기울이고 있을듯 합니다

  • 25. ㅇㅇ
    '24.9.15 7:20 PM (211.234.xxx.181)

    저희 엄마는 충청도 ~
    시키지않고 본인이 다해요
    사람 나름입니다
    매번 양이 많아서 뒷담화 하게 되요
    근데 이제는 다 못하네요
    아프셔서요

  • 26. ㅎㅎㅎ
    '24.9.15 7:22 PM (211.206.xxx.191)

    전화 받지 마세요.

  • 27. 그러게
    '24.9.15 7:30 PM (116.34.xxx.24)

    전화 받지 말고 카톡이나 문자로 증거를

    지금 예약못하니깐

    어머님이 알아보시라고 

    이런대응 아주 좋아요
    그냥 열받지 마시고 그냥 대응을 마세요

  • 28. @@
    '24.9.15 7:35 PM (110.15.xxx.133)

    짝짝짝~~
    잘 하셨어요.
    내일은 전화 받지도 마세요.

  • 29. 뭘 예약씩이나
    '24.9.15 7:37 PM (175.209.xxx.172)

    시장가면 널린게 송편인데 그냥 가서 사요.
    예약이 왜 필요하죠?

  • 30. ㅇㅂㅇ
    '24.9.15 7:49 PM (182.215.xxx.32)

    노인들은 왜 그러죠

    예전에 애 백일상에 ** 놓지 말자 하셔서 안놓았는데
    다음날 저한테 왜 그거 안놓았냐고 하길래
    어머님이 놓지 말자고 하셔서.. 했더니
    "내 말 잘들었는 갑네!!!"

    벙쪘어요

  • 31. 여기도.
    '24.9.15 7:55 PM (106.102.xxx.224)

    경상도 시어머니도 똑같아요.
    애들 어렸을 때 아무것도 필요 없으니 그냥 오래서 용돈만 챙겨 갔더니 빈 손으로 왔더라고 뒷말 하셨더라구요.
    그 뒤 부터 꼭 챙겨갑니다


    연세 많으신데 큰 며느리에게 있는대로 성질 부리다 서러움 격고 있어요.
    매주 한두번 반찬 해 나르는 큰며느리에게 본인이 아픈데 늦게 왔다고 성질을 몇번 부리다가 큰며느리가 발길 끊어 버리니 아쉬워 죽을려고 하세요.
    음식을 해 가면 맛이 있니 없니 딸들과 저에개 말도 참 많으세요.
    전 형님이 해다 드리면 뒷말 하지 말라고 대 놓고 말씀 드려도 못 들은척 해버리니 말이 안 통해요.

    전 멀리 살아서 생활비 간식 뉴케어 담당이라 형님 보다는 부담이 작고 형님 힘든 것을 이해합니다.

  • 32. ..
    '24.9.15 7:58 PM (119.197.xxx.88)

    잘하셨어요.
    항상 맞춰주는 사람이 문제.
    다 받아주니 끊임없이 요구하는거.

  • 33. ...
    '24.9.15 8:05 PM (1.241.xxx.220)

    저는 뭐 그런게 며느리 골탕멕이려고 한다는 생각은 안해요..
    그렇게 생각하면 제 기분만 더 나쁘거든요.
    나이드신 분들은 살아온 세월과 경험상 해야한다 싶은데
    요즘 시대에 안하는게 맞는 것 같고, 갈팡질팡 하시는 듯요.
    그래도 저희 시댁은 10년을 생각해보면 꾸준히 음식이 줄어서 이젠 싸들고 가서 냉동실에 반려전으로 다음 명절까지 놔두는 건 없어졌네요.
    느리지만 변화방향은 좋은 것이니... 힘내세요!

  • 34. 푸핫
    '24.9.15 8:18 PM (220.78.xxx.213)

    충청도셤니 저도 있습니다 ㅋ
    한 십년 미치고 팔짝 뛰다가
    이후 통화할때마다 녹취시작했어요
    스마트폰 만쉐이~!

  • 35. 경상도
    '24.9.15 8:22 PM (211.234.xxx.66)

    우리 엄마도 똑같아요.
    진짜 대놓고 못되쳐먹었다고 난리쳤어요.

    효도랍시고 맞춰주는 사람도 문제죠.

    단체로 학원을 다니는게 아니라
    그들도 그렇게 당항션서 맞춰주고...배운거죠.

  • 36. 하지말고
    '24.9.15 8:27 PM (114.204.xxx.203)

    그대로 믿었다고ㅠ하세요

  • 37. 제주도
    '24.9.15 8:27 PM (220.120.xxx.170) - 삭제된댓글

    제주도 시모 똑같아요

  • 38. 서울
    '24.9.15 8:31 PM (118.235.xxx.28)

    서울시모도 그래요

  • 39. 리메이크
    '24.9.15 8:34 PM (125.183.xxx.169)

    아 웃겨요
    수도권 시어머니 제외한 전지역 시어머니 대동단결 화법인걸로ㅋ

  • 40. ㅡㅡ
    '24.9.15 8:51 PM (211.208.xxx.21)

    울 엄마도 저래요
    평생저래서 짜증나요

  • 41. 우린
    '24.9.15 10:11 PM (220.117.xxx.35)

    남편이 저래요 …
    시엄니 안 계심
    그러나 남편이 평생 그래오
    수시로 말 바꿈

  • 42. ...m
    '24.9.15 10:25 PM (180.69.xxx.39) - 삭제된댓글

    충청도식 화법 ㅜㅜ 오래살아도 적응안되요
    괜챦다 해도 아닌것 같고 반대로 제가 되었다 해도 계속 권해요
    속을 알수가 없어요 저만 그런건지
    남편도 알다가도 한번씩 저를 멕이는것 같은데 해맑은것 보고 이젠 포기했어요 오죽하면 같은 지역 사림들끼리 결혼해야 되는것 같다 했어요

  • 43. ..m
    '24.9.15 10:27 PM (180.69.xxx.39) - 삭제된댓글

    충청도식 화법 ㅜㅜ 오래살아도 적응안되요
    괜챦다 해도 아닌것 같고 반대로 제가 되었다 해도 계속 권해요
    속을 알수가 없어요 저만 그런건지
    남편도 알다가도 한번씩 저를 멕이는것 같은데 해맑은것 보고 이젠 포기했어요 오죽하면 같은 지역 사림들끼리 결혼해야 되는것 같다 했어요 착한데 또 안착한것 같음 알수없음요

  • 44. ...m
    '24.9.15 10:32 PM (180.69.xxx.39)

    충청도식 화법 ㅜㅜ 오래살아도 적응안되요
    괜챦다 해도 아닌것 같고 반대로 제가 되었다 해도 계속 권해요
    속을 알수가 없어요 저만 그런건지
    시어머니 안해도 된다 했다가 마음불편해 해가면 가족들에게 자랑하시고 속으로는 다음엔 절대 저말 안믿어야지 해요
    남편도 알다가도 한번씩 저를 멕이는것 같은데 해맑은것 보고 이젠 포기했어요 돌려서 말하는것도 그렇구요
    오죽하면 같은 지역 사림들끼리 결혼해야 되는것 같다 했어요 착한데 또 안착한것 같음 알수없음요

  • 45. ...
    '24.9.15 11:44 PM (183.101.xxx.183)

    경기도 깍쟁이 시모도
    그래요
    능청스럽게 거짓말도 잘하시고.

  • 46. ㆍㆍ
    '24.9.16 12:07 AM (222.117.xxx.73)

    입으로는 다 필요없다 전이고뭐고 다 사서하자 말하면서 동시에 손은 냉동실 동태 꺼내는중.

  • 47. 왕동감
    '24.9.16 12:52 AM (211.109.xxx.30)

    충청도 시엄니 이가 갈려요 젤 착한척 약은척 아픈척
    하면서 토나옵니다 정말 1분도 같이 있기 싫어요

  • 48. 충청도
    '24.9.16 1:02 AM (106.101.xxx.124)

    와.. 우리 엄마 화법이랑 똑같아서
    설마 충청도야? 했는데
    진짜일줄이야.

    저, 엄마랑 대화하기 너무 짜증나요.

    같이 안 간다고 속에도 없는 말하고
    결국 같이 가자는 말을 서너번 하게만듬.

    입에서 한번 뱉은 말, 번복 안 하게
    단호하게 선긋고 대해요.

    안 그러면 사람 미칠거같고
    사람을 미워하게 되서
    더 안 좋더라구요.

  • 49. ..
    '24.9.16 1:11 AM (220.87.xxx.237)

    잘하셨어요.

  • 50. 그냥
    '24.9.16 2:26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시엄니 옹심.
    며느리 고생하는것을 효도받는걸로 알아먹음.

    경기도권 시엄니도 똑같음요.
    식기세척기 놓아드렸는데, 시댁가서 며느리가 설거지 안하고 쓱쓱 집어넣고 거실와서 티비본다고 , 지가 일하기 싫어서 놀려고 놓았다고 욕을옥을 하는거 남편이 설거지 기계로하던 손으로하던 해놓으면 되는거라고 꽥 소리지르니 입이 쏙 들어갑디다.
    내 앞에서도 너 일하기 싫어서 그렇다고 버럭질 하는 꼬라지 하고는.
    나중에 팔이 똑 부러져서 식세기 잘썼다고 그제서야 인사합디다.

  • 51. 그냥
    '24.9.16 2:26 A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나이도 많지도 안았어요. 저희 결혼할 당시에 58세 였어요.

  • 52. 00
    '24.9.16 2:48 AM (59.7.xxx.226)

    며느리 본 이제 60대 된 언니가 그래요 ㅎㅎ
    어릴때부터 그런 끼가 보였는데 그땐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는데 나이들고 심해져서 전화 안받는데
    얼마전 조카며느리 은근쓸쩍 흘리는 말 들어보니 원글과 비슷하네요. 어쩔…

  • 53. ..
    '24.9.16 2:53 AM (124.53.xxx.169)

    뇌가 늙어 그러는거 같기도 하네요.

  • 54. 강원도
    '24.9.16 11:28 AM (121.160.xxx.242)

    시모도 그런데요 뭘.
    아들인 제 남편이 제 스케줄 얘기하고 그렇게 진행될거니까 어머니 알고 계시라고 저도 있는데서 얘기했는데 당일이 돼서 나가려고 하면 오늘 점심은 뭐먹을래 물어요.
    이래저래 애들 아빠가 말씀 드리지 않았냐 가야한다고 하면 오늘 온다고? 하고 물어요.
    음식도 마찬가지로 안하겠다하고서는 마트가서 재료 사오라고...
    아들인 남편도 요즘은 자기엄마 음흉한 미치겠다고 할 정도에요.

  • 55. ㅇㅂㅇ
    '24.9.16 12:05 PM (182.215.xxx.32)

    뇌가 늙어서 맞을거 같아요..
    자기가 한 말도 까묵음

    한번 물어보고 두번 물어보고 세번 물어보고..
    괴롭힐려고 그러는 건줄 알았는데
    그냥 기억이 안나는거 같기도 해요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의 기준으로 생각하니
    자꾸 괴롭히려고 반복한다고 생각..

  • 56. ㅠㅠ
    '24.9.16 12:32 PM (116.32.xxx.155)

    뇌가 늙어서 맞을거 같아요..
    자기가 한 말도 까묵음
    젊은 사람은 젊은 사람의 기준으로 생각하니
    자꾸 괴롭히려고 반복한다고 생각..22

  • 57. ....
    '24.9.16 12:52 PM (114.202.xxx.53)

    저런 노인이 되지 않으려 노력하고 싶네요.
    저도 앞뒤 왔다갔다 너무 싫어해서.
    하면 하고 아니면 아니지.
    나쁜 사람 만드는 화법 질색.

  • 58. 와하하하
    '24.9.16 3:36 PM (122.35.xxx.67)

    딱 울 시엄니같네요.
    말로는 이미 몇번을 명절 안한다 제사 안한다

    평소에 하도 속아서 믿지도 않아요.
    울엄니의 경우는 자존감 낮고
    아버지를 못이기셔서 그러시긴해요.

    전 이제 화도 안나고 그냥 웃기기만 해요.

  • 59.
    '24.9.16 4:37 PM (112.152.xxx.109)


    지역, 나이 따지나요?
    저는 제가 충청도 시어머니입니다
    명절때 길 막히고 평일날봐도 되니까
    오지말고 너희들끼리 보내라고 용돈보내줍니다
    제사나 명절 앞뒤 휴일에 산소가서 아주간단히 술, 포 만 놓고 절하고 끝입니다

    제 친구들도 충청도 출신 시어머니들 인데
    비슷하게 하고요

    사람마다 다르지 지역, 나이 탓 하지말았으면 합니다

  • 60.
    '24.9.16 4:49 PM (39.7.xxx.199)

    제가 제사 차례 혼자 차리던 맏며느리였고
    무엇보다도 제가 집의 가장이예요.
    근데 시모가 제덕에 살면서 저 못잡아먹어서 난리쳐서
    제가 그길로 발길 끊었어요.
    남편한테도 이혼하자 했고요.
    생활비 보내던 것도 끊었어요.
    남편이 빌고 빌어서 이혼은 안했지만 그 뒤로 안보고 삽니다.
    뭐 당신 아들이 알아서 하겠죠 뭐.
    며느리 등골브레이커로 살았으면 자기 분수와 처지를 알아야지
    어디다 대고 행패인지.
    시가가 어찌 살든말든 내 알바 아닙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사람까지 품어줄만큼 제가 박애주의자가 아닙니다.

  • 61. 보니까
    '24.9.16 4:50 PM (122.35.xxx.67)

    서울 강원 제주...
    독도 빼고는 팔도 시엄니가 다 계시네요.
    사바사인거죠.

  • 62. ...
    '24.9.16 4:57 PM (222.236.xxx.238)

    이런 화법으로 얘기하는 친구 있는데 진짜 짜증나요.
    매번 자기가 한 말을 기억도 못하고 말 바꾸고. 자긴 그런 말 한 적 없대요. 진짜 사람 뒷목 잡고 넘어간다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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