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포무)베테랑 봤어요

후기 조회수 : 3,279
작성일 : 2024-09-15 17:12:53

대한민국 평균 국민놀이하기.

그럼 연휴때 베테랑 봐줘야죠.

 

명절연휴때   극장가서 팝콘 먹으면서 액션영화 하나 때리고  

뭐하나 사먹고 들어오면 기분 딱 좋은 네  바로  분위기 메이커인 영화입니다.

머리아픈것도 잠시 잊고

웃다가 집중하다가 신나게 보니

스트레스는 그냥 풀립니다.

 

대중의 입맛을 딱 조준한 평균인

 인스턴트 햄버거 세트메뉴같아요.

 

항상  보고나면 아리까리한 프랑스 영화나  잔상이 남는 독립영화가 아니라 기냥 땡기는 대로 맘편하게 보는 영화에요. 

 

정해인이 저리 곱상하게 생겼구나 새삼 느끼고 황정민씨는 하여간 서민연기는 믿고 봅니다. 브라더 브라더가 영원히 스치기는 하죠. ㅋㅋ

장윤주 그 모델출신 배우는 전 보기만해도 웃겨요.  못생기게 망가지는건 1등이에요. 왜 이렇게 못날아 ㅋㅋ

 

울 나라 형사님들 고생이 많구나하는 생각도 들고(강력계 우연히가봤는데 실제로도 찬바람 쌩쌩붑니다)   마약이런거 겁나 무섭고  어둠의 세계를 모르고 사는게 얼마나 다행인가 싶고요.

 

영화보고 백화점 지하가서 회전초밥 여섯 접시 가볍게 클리어하고 빵 좀 사가지고 왔어요.

 

장어초밥을 집으려는 찰라  종업원분이 뒤에서 이건 데워드셔야 맛있어요하면서 데워다 주시더군요. 암생각없이 입에 다 넣고 허허허허 연기한참 뿜었네요.뱉지도 못하고 오메 뜨거워 ㅎㅎㅎ

말도 못하고  입가리고 남편 팔만 긁었더니 맛있어? 하고 뿌듯하게 웃으면서 본인 초밥  뭐 먹나 고르더군요  흐하하 평생 눈치하나는 기가 막히게 없어요.

 

저녁은 뭘 합니까.사온 빵이 한봉투니 거기서 몇개 집어먹고 자려구요.

 

이렇게 연휴 둘째날이갑니다. 

 

 

 

 

IP : 118.235.xxx.14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좋네요
    '24.9.15 5:14 PM (220.85.xxx.165)

    초밥 여섯 접시로 끝이라니 하나에 두 개씩 있었을까요? 즐거운 일정 나눠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은 연휴도 즐겁게 보내세요.

  • 2. 와우
    '24.9.15 5:15 PM (210.96.xxx.10)

    총평 넘 유쾌해요
    그쵸 사는거 뭐 있나요
    그렇게 이렇게 소소히 즐겁게 살면 되는거죠

  • 3. 넵!
    '24.9.15 5:15 PM (118.235.xxx.107)

    한접시에.이따시만한 초밥 두개씩 맞습니다.

  • 4. hh
    '24.9.15 5:19 PM (59.12.xxx.232)

    평점이 6점대라 ㅠㅠ

  • 5.
    '24.9.15 5:30 PM (219.241.xxx.152)

    아들이랑 보려는데 평점이 너무 낮아서 ᆢ
    볼만 할까요?

  • 6. ....
    '24.9.15 5:48 PM (122.36.xxx.234)

    명절용 킬링타임 액션영화로 볼 만해요.
    평론가 평점은 높다는데 관객평이 왜 그런지는 잘..

  • 7. ....
    '24.9.15 5:51 PM (58.142.xxx.26) - 삭제된댓글

    평점 이상하더라구요.

  • 8.
    '24.9.15 6:02 PM (219.241.xxx.152)

    답변 감사합니다

  • 9. ㅡㅡ
    '24.9.15 6:36 PM (211.234.xxx.29)

    황정민이 홍보 열심히 해서 보고픈데
    잔인한 장면 많나요?

  • 10.
    '24.9.15 6:53 PM (118.235.xxx.25)

    재미있고 잔인하다고는 못느꼈습니다.
    15살 관람등급이었어요. ^^
    치고박고 쫓고 싸우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 11.
    '24.9.15 8:10 PM (222.109.xxx.26)

    전 재미없었어요 빈집털이라 관객은 많을 것 샅은데 스토리가 많이 허접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6227 요즘 젤 행복할때가 커피 마실때네요 4 ..... 2024/11/07 1,827
1646226 철없이. 떠드는. 우리오빠. 용서해주세요 8 2024/11/07 3,136
1646225 생강청에 4 생강 2024/11/07 1,282
1646224 카레에 3 2024/11/07 500
1646223 이때는 이재명이 왜 윤석열 쓴다고 했을까요 27 궁금 2024/11/07 2,265
1646222 11/7(목) 마감시황 나미옹 2024/11/07 245
1646221 부산일보 박석호기자님 최고 12 2024/11/07 3,765
1646220 성균관대 이공계열 대학원 어떤가요? 4 대학원 2024/11/07 1,151
1646219 충남 당진 잘 아는 분 계신가요.  14 .. 2024/11/07 1,320
1646218 당선무효. 당선 사기. 6 꺼 져 2024/11/07 1,370
1646217 오늘 회견에서 JTBC는 또 질문기회를 얻지못함 8 그럼그렇지 2024/11/07 2,574
1646216 처방받은약이 근처약국에 없는데 8 ㅏㅏ 2024/11/07 1,139
1646215 지하철 옆자리 아저씨 주식이 다 빨개요 7 와,, 2024/11/07 6,038
1646214 버스안 통화 5 /// 2024/11/07 1,117
1646213 연말에 자동차 할인판매~맞나요? 4 땅지 2024/11/07 746
1646212 주기적으로 전신이 가려워요. 7 ... 2024/11/07 1,106
1646211 윤 정부 최악의 예산안... 영수증 없는 특활비 전액 삭감! [.. 9 ../.. 2024/11/07 1,889
1646210 60대 엄마의 불륜 59 화남 2024/11/07 27,707
1646209 음식점에서 강아지 식사요… 9 놀랬다 2024/11/07 1,770
1646208 국가 반역죄 사기 1 대... 2024/11/07 476
1646207 회사 대표님 노래실력ㅎㅎ 4 ㅋㅋ 2024/11/07 1,314
1646206 오늘 회견을 본 김빙삼 옹. JPG 5 ... 2024/11/07 3,200
1646205 방과후 참관수업 온 학부모들 7 사과사과 2024/11/07 2,981
1646204 수시때문에 조용히 우울해요 10 .. 2024/11/07 2,992
1646203 트럼프는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끊는다는데 3 .. 2024/11/07 1,6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