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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암진단 후 수술대신 관리해서 호전되거나 나은 경우 경험하셨나요

혹시 조회수 : 2,669
작성일 : 2024-09-15 15:49:44

암진단 받았으나 수술하지않고 관리하며 지내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암종류나 시기에 따라 꼭 수술해야하는 경우 있지요 물론  

저는 주변에 유방암 진단받고 요양병원서 관리받고 완치된 분 봤어요(여유많아 고가의 요양병원비 지불능력 되시긴 했지만요) 

수술만이 답이 아니라 여기는 당사자와 (나름 자연치유와 효과 본 치료들이 있나봐요), 수술만이 해결이라 여기는 배우자 

올 해 안에 수술하지 않으면  끝장이란 식으로 강성하게 나오는 배우자와 갈등 중인 친구가 있어서요 

대부분은 당연하게 수술하지만 다른 선택하시는 분들도 적지 않을 듯해 여쭤봅니다 

IP : 210.179.xxx.7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술해야죠
    '24.9.15 3:53 PM (118.235.xxx.28)

    하지 말라 하는 경우도 있어요. 유방암중에 1기라도 열면 확 퍼지는 암이 있더라고요 . 그경우 병원에서 항암하고 지켜보자 합니다

  • 2.
    '24.9.15 3:59 PM (211.234.xxx.101) - 삭제된댓글

    보니까 암의 성질에 따라 달라요
    대충 듣기로는 80종류 이상의 암이 성질이 다
    달라서 1기라도 힘든 경우 있고 3기라도
    잘 사는 경우 있고 그런가봐요
    괜히 착한암 되라고 하는게 아닌가봐요

  • 3. fnemo
    '24.9.15 3:59 PM (110.14.xxx.130)

    유방암 카페에서 초기 진단받고 그렇게 결정했다가 수년 후 전이되어 기수 올라가서 엄청 후회하는 본인 및 보호자 글 다수 봤습니다... 부디 현명한 결정 하셨으면 합니다

  • 4.
    '24.9.15 4:35 PM (27.1.xxx.78)

    젊으면 수술해야 하구요. 나이들어서 의사가 수술도 못한다 하는데
    산에가서 살아서 사는 사람 봤어요.

  • 5. 의사
    '24.9.15 4:44 PM (121.147.xxx.48)

    의사말을 들어야지요. 누군가에게 기적이 일어났다해서 그 기적이 내게도 실현될 거라고 믿으면 안 되요. 기적은 로또만큼의 행운이고 그 행운은 크게 떠벌려지지만 행운 얻지 못한 대다수는 죽음으로 침묵하게 되는 겁니다.

  • 6. ㅇㅇ
    '24.9.15 4:46 PM (124.57.xxx.213)

    수술을 안하려는 이유가 뭔데요
    개인적인 신념?
    암은 완치가 없어요
    암종에 따라 진행이 느리고 빠르고가 있을 순 있죠
    하지만 느려도 어느순간 확 퍼지는 순간이 있어요
    그때가 무서운 거예요
    약도 몸상태 될 때, 좋을 때나 쓸 수 있는거고
    수술도 하자하는 게 행운인거예요
    암은 완치가 없어요
    내 몸에 콩만한 놈이 살면서 확장해가는 거랑
    주먹만한 놈이 혈관따 돌면서, 림프절 따라 씨를 퍼뜨리는 양을 비교해보세요
    5년관해도 영상자료 상으로 확인할 수 없는 것 일뿐이지
    완전 깨끗하다고 말할 수 없는 게 관해예요
    수술을 안한다는 건 선택할 수 있겠지만
    좀더 쉬운 골든타임을 놓치는 걸 수 있고
    관리하면서 살아보겠다는 건
    그에 대해 손쓸수 없는 결과가 생기는 것까지 받아들이겠다는 각오가 있어야해요
    그런 각오가 있어도 다 퍼지고 손 쓸수없게되어 병원갈땐
    원하는 결과 얻기 어렵구요
    어느 이상 안퍼지게 하는건 채식하고 맨발걷기하고 그런걸로 못잡아요
    그리고 그런 선택은 같은 환자들도 말려요

  • 7. ..
    '24.9.15 4:46 PM (211.212.xxx.185)

    제일 어리석은 일이죠.
    호미로 막을 수 있는걸.. 속담이요.
    외국에서도 수술받으려고 오는 우리나라 국내 최고명의라는 폐암전문의사가 ebs명의 프로그램에서 암 수술을 할 수 있다는건 완치기회와 희망이 있다는거라고 했어요.

  • 8. ..
    '24.9.15 5:10 PM (220.87.xxx.237)

    초기라면 당연히 수술해야죠.

  • 9. ...
    '24.9.15 5:58 PM (121.133.xxx.136)

    그 돈많은 스티븐 잡스도 그러다 갔어요

  • 10. ㅇㅇ
    '24.9.15 6:01 PM (221.143.xxx.248)

    암이 얼마나 무섭고 지독한건지 몰라서 하시는 소리예요 병원 지시대로 해야죠 암은 의지로 극복할수있는건 아니예요 한번 재발하면 정신없이 퍼지고 상태나빠져요 의사들도 가망없음 치료도 안해줌니다

  • 11. ??
    '24.9.15 7:15 PM (73.109.xxx.43)

    암은 완치가 없어요
    자연 치유든 인공 치유든 그런거 가능하지 않아요
    감기가 아니에요
    병원에서 수술을 권하지 않는건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여러군데 전이라 수술 효과가 없을 경우, 그 외엔 수술을 원칙으로 해요
    의사가 수술을 하자고 했는데 환자 본인이 안한다는 건가요?
    하기 싫음 안하는 거지만 자연 치유를 믿는건 어리석어요

  • 12. 유방암
    '24.9.15 9:21 PM (125.133.xxx.94)

    교회집사님이 유방암1기진단받고신앙의 힘의로 치유한다고 치료안받다가 하늘나라갔어요.
    40초반인데 지금도 안타까워요.
    그리 치료 권했었는데...

  • 13. ㅡㅡㅡ
    '24.9.15 9:52 PM (58.148.xxx.3) - 삭제된댓글

    네 그런경우 여러건 봤어요 숨은 암이라고 하던가? 마흔에 발견해서 여든까지 갖고 사시는 분 있고요 실제 건드렸다 확 퍼지기도 하고요. 본인 선택... 인생사 선택할게 왜이리 많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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