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반깁스를 너무 헐렁하게 해놨어요

Oo 조회수 : 763
작성일 : 2024-09-15 10:07:30

2주 전에 발가락 골절로 기성품 본깁스 하다가

벨크로 때문에 피부 까지고 가려워서 

Roll splint라고 기존의 탄력붕대 감고 깁스 발에 맞게 굳히는 반깁스를 금욜날 다시 했는데요.

 

반깁스를 의사가 안하고 x-ray 찍던 사람이해주고 의사는 잘 했는지 점검만 잠깐 하고 가더라구요 

 

깁스가 부러진 뼈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는 건데 탄력붕대도 헐렁하게 감아놓고 90도로 고정시키는 것도 대충하고 끝까지 마무리도 않고 x-ray찍으로 가버리더라구요.

 

간호조무사가 와서 발 대충 90도 되게 땡기고 깁스가 다 안굳어졌는데 다 됐다고 휙 나가버리고

 

2주 동안 뼈 벌어질까봐 씻을 때 외엔 반깁스 거진 24시간 조심 조심했는데 이 무슨 되도 않은 처치인지....그 정형외과 의사나 방사선사나 조무사나...반깁스에 대한 기본 의료지식이 너무 없는 것 아닙니까?

 

쓰다보니 더 화가 나네요.

어쨌거나 이 병원은 믿을 수 없어 다른 정형외과를 갈려고 하는데 마침 추석연휴라 걱정입니다. 뼈 벌어질까 걱정되요.집에서다 풀어서 탄력붕태 좀 tension줘서 다시 감긴했는데 너무 화가나요.

 

깁스 잘하는 정형외과 가고 싶은데 제가 스는 동네는 정형외과가 다 고만고만하고 잘한다는 곳은 너무 멀어 택시타고 가면 택시비만  왕복 5만원은 넘게 나와서 이것도 참 스트레스네요.

 

붓기 다 빠졌으면 통깁스 해주지 불편해서 안한다는 의사말도 너무 어이없고 2주라는 시간만 허비했어요. 2주 동안 정말 조심했는데.

 

깁스 꼼꼼하게 해주는 해주는 병원이 참 드문가요?

 

 

 

 

 

 

IP : 183.106.xxx.7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5 10:26 AM (119.71.xxx.184)

    같은 병원의 간호사(인지 조무사인지)들도 반깁스하는 게 다르더군요.
    아무래도 사람의 손이라서... 한 명은 완전 꼼꼼, 한 명은 헐렁하게 해 놨었어요.

  • 2. ...
    '24.9.15 10:27 AM (119.71.xxx.184)

    붓기 빠지게 발 올려 놓으시고, 얼른 나으세요

  • 3. 원글이
    '24.9.15 10:30 AM (183.106.xxx.76)

    119.71님/그렇군요.이럴 줄 알았으면 석고치료사가 있는 3차병원으로 바로 갈 걸 그랬어요. 시간만 낭비하고 뼈 변형될까봐 걱정됩니다.다리 잘 올리고 있어요.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 4.
    '24.9.15 9:49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원글님이 조심하게 사용하세요
    팔목 부러졌는데 기브스를 안해주고 반기브스 해줬어요
    기브스하면 나중에 풀었을때 회복하기 힘들어서 그랬던것 같아요
    속붕대도 안해주고 반기브스 손목에 끼는것만 해주다가 2주후엔 더 부드러운 재질로 바꾸었어요
    다른 병원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0216 미국, 캐나다 항공권 조언 부탁드려요 6 질문 2024/09/15 868
1630215 아직도 틀린 단어 많이 보이네요 12 단어 2024/09/15 1,301
1630214 오늘의 지령 20 ㅇㅇㅇ 2024/09/15 2,070
1630213 교통카드관련 문의 드려요. ... 2024/09/15 251
1630212 62만 명상유투버 성범죄 터졌네요 20 .. 2024/09/15 7,570
1630211 왼쪽 팔이 감각이 이상해요 5 ... 2024/09/15 1,377
1630210 문정권때 400명 증원도 못했던 거 모르세요?? 46 .... 2024/09/15 3,743
1630209 생존기계로 살고 있어요 12 ㅇㅇ 2024/09/15 3,580
1630208 나이가 들어도~~ 2 아줌마의 .. 2024/09/15 970
1630207 족저근막염 있는분들은 19 ㅇㅇ 2024/09/15 2,357
1630206 15년된 차 끌고다녀요 63 ㆍㆍ 2024/09/15 5,209
1630205 윤가네 가족 그림 그린분 8 ㅇㅇ 2024/09/15 2,244
1630204 고되지만 불행하지 않은 삶 44 ㅁㅎㄴㅇ 2024/09/15 4,498
1630203 윤석열은 총선 승리를 위해 의료 파국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죠. 28 금호마을 2024/09/15 2,518
1630202 싱크대 근처 바닥에서 물이 올라와요 15 부엌 2024/09/15 1,788
1630201 지금 Sbs에서 하는 영화 스위치 재미있어요 5 ........ 2024/09/15 1,392
1630200 아빠 죽이러 7층서 밧줄 타고 내려간 아들…“나도 죽을 뻔” 선.. 35 진짜 2024/09/15 21,111
1630199 반깁스를 너무 헐렁하게 해놨어요 3 Oo 2024/09/15 763
1630198 맨발걷기 후 통증 9 유유 2024/09/15 2,104
1630197 시키는 사람도 없는데 녹두전 만들려고요 14 심심해서 2024/09/15 2,178
1630196 부자면 아이를 엄마인생 희생 덜하고 키울수있나요? 12 .. 2024/09/15 1,912
1630195 결혼하는 사람, 애기 있는 집이 요즘은 부잣집임. 5 ₩y 2024/09/15 2,415
1630194 의대증원문제의 핵심 21 의대 2024/09/15 2,223
1630193 내게 지금 절실히 필요한 말 2 마음가짐 2024/09/15 874
1630192 아빠가 요양병원에 계시는데.. 9 .. 2024/09/15 3,8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