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사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어릴때 기억은, 엄마가 칼로 사각사각 껍질 까는 소리와 함께 풍기는 사과 향.. 그 향이 진하고 좋았는데
요즘 사과는 그 향이 왜 안날까요?
제가 일년내내 사과를 사먹는데
껍질째 먹는 친환경 재배 사과도, 선물받은 엄청 큰 사과도..
그 예전의 향이 안납니다. ㅠ
사과향 진한 사과 아시는 분 소개좀 부탁드려요
괜히 사과 생각하다가 엄마가 그립네요..
저는 사과를 너무너무 좋아하는데요
어릴때 기억은, 엄마가 칼로 사각사각 껍질 까는 소리와 함께 풍기는 사과 향.. 그 향이 진하고 좋았는데
요즘 사과는 그 향이 왜 안날까요?
제가 일년내내 사과를 사먹는데
껍질째 먹는 친환경 재배 사과도, 선물받은 엄청 큰 사과도..
그 예전의 향이 안납니다. ㅠ
사과향 진한 사과 아시는 분 소개좀 부탁드려요
괜히 사과 생각하다가 엄마가 그립네요..
여러 이유가 원인일수있겠지만
제가 아는건
1, 향이 짙은 품종
사과 품종에 따라 향이 조금씩 다르고 짙고옅음도 달라요
홍로 사과 다 익으면 향이 정말 짙어요
2, 아이들이 더 민감하다
어른이 될수록 더 둔감해집니다
어린 시절의 환경은 지금보다 훨씬 자극이 적었고 (티비나 도로의 소음, 핸드폰, 상가나 주변 환경의 소음, 맛을 느끼는 음식이나 과일 등의 먹거리 수도 지금보다 적었을 것이고..) 더 단순하고 담백한 환경에서 추억 속 향은 더 진하게 기억될 수 밖에 없었다고 생각해요
시간이 지나며 발효되듯 향은 추억 속 소즁한 사람들의 추억과 더불어 더 진하게 기억되기도 하고요
어릴적에 먹었던 과일들은 향이 짙었는데 요즘 과일들은 향이 없다했더니 제 친구가 했던말. '니가 늙어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