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막말한거 들춰내면

ㅇㅇ 조회수 : 1,136
작성일 : 2024-09-15 06:46:50

상대방이 저에게 심한 말을 했는데

당시에는 너무 놀라서 가만히 있다가

 

그 다음에 만나서 따졌더니

사과는 커녕

지나간 일 들춰낸다고

오히려 또 화냅니다.

기억이 안 난답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반갑게 연락오고요.

 

잘못에 대해서 지적하면 사과할 줄 알았는데

오히려 화를 내니, 당황스럽고 화가 나는데,

제가 화내는건 아랑곳이 없고 자기 기분나쁜거 우선입니다.

 

나르시시스트 일까요?

 

자기가 묻는 말에. 제가 기억 안난다하면

또 화를 냅니다 ㅎ

IP : 118.235.xxx.19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4.9.15 6:52 AM (117.111.xxx.93)

    나르거나
    또라이거나
    그런 사람은
    상대 봐가며 그래요
    저도 똑같은 경우가
    하도 기가차서
    사람 잘못 봤다
    너 이렇고 이렇잖아
    콱 밟아 줬더니
    알아서 떨어졌어요

  • 2. 울엄마
    '24.9.15 7:02 AM (119.204.xxx.71) - 삭제된댓글

    엄마라서 못자르는데 남이면 잘라내세요

  • 3. ..
    '24.9.15 7:05 A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인연을 끊거나
    봐야한다면 저런사람 앞에선 1분 1초도 긴장 놓지 말고 대기하다 기분 나쁜 말 하면 바로 돌려주는 연습이 필요해요.
    내 기분은 내가 지켜야한다는...

  • 4. ...
    '24.9.15 7:54 AM (221.165.xxx.120)

    너무 놀라서 할말이 생각 안나면
    '너무 놀라서 할말이 없다' 이런 말이라도 해서
    네가 한 말에 난 동의할수 없다 기분나쁘다 같은 반응이라도 보여야 해요..
    가만히 있는건..어느정도 동의한거라 생각하겠죠..

    지나간거 들추면 그땐 가만있다
    갑자기 왜 이러냐고 그러는게 일반적이고
    자기 방어하느라 깔끔하게
    사과하는경우는 별로 없다고 봅니다

    바로 받아치지 못하는사람은 싸우는 기술도 없어서
    타이밍 잘못잡고 오히려 역공받기 쉬워요.


    내가 잘못들었나 싶은 말은 바로 확인하고
    모욕적인 말은 지금 ~~라고 한거냐?
    고대로 돌려주거나
    정말 어이없는 말에는 썩소라도 날려요
    친한사람 믿었던 사람도 가끔 실수해요
    실수했을때 지혜롭게 넘기거나 집어주거나
    순간적인 판단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반응이란거...
    반응을 보여야 상대도 아차!하고 교정하던가
    기억에 새겨넣기라도 하겠죠

  • 5. 소통
    '24.9.15 8:26 AM (211.211.xxx.245)

    인연을 끊으시고 직장 내 만나야 할 사람이면 할말만 하고 사세요. 누구나 말실수를 할 수 있으나 상대방이 기분 나쁘면 생각은 안나지만 사과할 거 같아요. 나뿐 사람입니다. 멀리하새요.

  • 6. ㅇㅇ
    '24.9.15 10:14 AM (118.235.xxx.191)

    네, 뭔 말을 해도 응당 제가 가만히 있을 줄 알더라고요.
    막말 반성할 생각은 없고..역공하더라고요.
    반응하면 니가 그러면 안되지란 식이에요.

    댓글 도움되었습니다,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7514 오늘 도착 예정인 주문 포기김치 아직도 준비중 7 .. 2024/09/27 2,107
1627513 노안앱 아직 안나오는거보면 1 ..... 2024/09/27 1,413
1627512 사주에서 상문 2 사주 2024/09/27 1,341
1627511 박신혜 연기 좋네요 9 지판사 2024/09/27 5,046
1627510 이스탄불에서 부산의 향기 느끼신분 있으세요? 5 2024/09/27 1,943
1627509 백설공주 과대평가 41 유감 2024/09/27 14,505
1627508 다운튼애비 할머니 돌아가셨네요 ㅠㅠ 7 ㅠㅠ 2024/09/27 4,454
1627507 백설공주에게 죽음을(스포스포) 9 .... 2024/09/27 4,094
1627506 캐나다산 폴리스포린 연고 어떤가요? 4 가을 2024/09/27 1,098
1627505 쿠팡 시총이 58조네요 13 ㅇㅇ 2024/09/27 2,819
1627504 액세서리 정리는 얼음틀이 좋아요 6 살짝 2024/09/27 2,862
1627503 서울은 신축 소형이 더 인기인가요? 15 궁금요 2024/09/27 2,969
1627502 전 신이 있다고봐요 57 이름 2024/09/27 13,224
1627501 곱슬 하나로 묶으니 할머니 같대요ㅠ 2 2024/09/27 2,674
1627500 드디어 뜨끈한 믹스커피 개시! 5 .... 2024/09/27 2,453
1627499 44~45세는 어떤나인가요? 16 .. 2024/09/27 5,223
1627498 박은정, 윤석열 '불법 정치자금 수수' 의혹 정조준 ".. 9 __ 2024/09/27 2,085
1627497 성심당 임대 재계약했네요 12 ㅇㅇ 2024/09/27 3,093
1627496 자동회전냄비 어떤 게 좋은가요? 8 2024/09/27 992
1627495 '신은 있다?' 세계주요국 72%, 한국 41% 34 ..... 2024/09/27 4,173
1627494 중딩 아이 친구 갑자기 자고 간다고 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18 ㅂㅂ 2024/09/27 3,701
1627493 쪽쪽이 떼고 자다가 우는 아기 6 ㅇㅇ 2024/09/27 1,911
1627492 세탁비 이정도면 최저가 일까요? 2 세탁비요.... 2024/09/27 954
1627491 대학생아이 번아웃인지 9 mm 2024/09/27 2,692
1627490 홍명보랑 조국이랑 닮았네요. 50 ㅎㅎ 2024/09/27 4,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