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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 아이가 두달간 딴짓을 하느라

답답 조회수 : 3,123
작성일 : 2024-09-15 03:25:54

여름방학부터 지금까지  대략 50시간 넘게 

딴짓으로 만화캐릭터를 아이패드에 명암까지 넣어가며 

그리느라고 

여름방학에는 학원 과제도 제대로 안하더니,

개학후애도 학교 과재도 밀리는데도 

잠도 안자면서 아직도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마무리 단계로 곧 끝날것 같긴한데요. 

 

그나마 스트헤스 해소로 둔게 문제였는지

이젠 뭐가 중요한지도 모르고, 

저러니까 화가 나네요. 

 

뭐라 하면 발악할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고  화가나서 

등짝 스매싱이든 패드를 집어던지는

상상만 하고 있네요ㅠ

 

IP : 121.229.xxx.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나마
    '24.9.15 3:49 AM (220.78.xxx.213)

    나가서 딴짓? 안하는것만도 다행

  • 2. ..
    '24.9.15 5:21 AM (222.117.xxx.45)

    결과물은 어때요? 진로로 삼을만 한가요?

  • 3. ...
    '24.9.15 6:57 AM (220.75.xxx.108)

    지금 대딩 아이가 고1때 저 짓을 했었어요.
    트윗으로 중고 와콤(저는 이름도 처음 들어봄 ㅜㅜ)을 사서 그림 그려 어느 대회에 출품까지...
    저는 알고도 모르는 척 그냥 가만히만 있었고 입상을 해서 상금이 들어오자 이걸 엄마한테 넘나 자랑하고 싶었던 나머지 스스로 나불나불 ㅋㅋ
    상금이 20인가 30인가 좀 컸거든요. 좋아서 스스로 입단속이 안 됐나봐요.
    그때 그거 안 했음 서울대 갔으려나요...
    다 추억이에요. 조금만 더 참아주세요.

  • 4. ㅇㅂㅇ
    '24.9.15 7:15 AM (182.215.xxx.32)

    건강하면됐어요.......

  • 5. 인생
    '24.9.15 8:02 AM (61.254.xxx.88)

    대단한 집중력이네요.
    원래그런 몰입력이뛰어나고 덕후기질이있는아이들이 공부에몰입하면 무서울텐데..
    자기인생은 잘 살거 같기도하고요.
    고2엄마 같이 속터지고 갑니다...

  • 6. 123123
    '24.9.15 8:06 AM (116.32.xxx.226)

    고3만 아니면 괜찮아요ㅡ

  • 7. ㅇㅇ
    '24.9.15 8:19 AM (58.124.xxx.225) - 삭제된댓글

    중딩때 저러더니....
    결국 미대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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