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딩이 여친과 새벽마다 통화해요

.......... 조회수 : 3,274
작성일 : 2024-09-15 02:11:19

(오타나  쉼표이해해주세요. 전화기바꾸니 오타가  많이  생기네요)

여친사귄지  백일 좀  넘었어요 

여친생기고,한달뒤부터  공부손 .놓았어요

학원모두  그만뒀고요

밤마다  매일  두세시간  통화합니다 

지금 .이시간에도..

다음날 주말이나  휴일이면  새벽%3,4시까지

문걸어잠그고 저러고있어요

한동안  밖으로 .크게  들리게,해서,계속  뭐라하니

지금은  위아랫집  들.리게 시끄럽게는  안하지만  이렇게,새벽까지 통화를합니다

아빠는 .지인생 이니 .냅두랍니다

밤에  통화 그만하라했다고,늦게 들어오지말 라했다고 그때부터  학원모두 빠지기시작했고, 

혼자,할거라더니 아예  포기를했어요

남편은  고2는  이제  성인이니

애랑  갈등하기싫다고,  지가  나중에 .후회할거고,

훈육,지도,약속,  이런건 .할필요없다합니다

하.,

 

지는  학군지 한복판에서  학원도  인강도  공부도  다때려치우고,  여친  학원끝나는시간  기다려주고

집에  데려다주고

아침에  알람해주며 .뒷바라지해주면서

 

공부는,수학  미적과  확통 .문제도 제대로

못풀고있는,수준으로  나락 간 상태입니다

 

아이땜에  너무  괴롭고,

방관만하고,  싫은소리한다고 엄마에게 .선 넘는  아들을  시끄러워지기싫다고  그냥  두라는  남편도 .너무 

싫네요.

 

이제  밤마다  새벽까지  통화가  일상이  된지  백일이나돼서  남들은  공부로,잠이  부족한데

얘는  통화로  매일  피곤해합니다 

 

그냥  애가 .노력해도  성적이,안.나온다거나

다른  꿈이  있어  노래나  댄스  등등으로  성적은  안 나오지만  꿈을  키운다거나했음  좋겠네요

 

밤늦게  혹은  여자애랑  다니면서 .사고나지않을까

졸업이나할수있을까

대학이라도 

안가면  어찌  옆에서  같이,살수있을까

그생각만  듭니다

 

얘땜 에  시골도  안가기로 .했어요.

남편과도  두달째  말안하고삽니다.

 

매일 .괴롭네요

 

IP : 117.111.xxx.238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4.9.15 2:12 AM (211.234.xxx.202)

    미친 호르몬

  • 2.
    '24.9.15 2:15 AM (61.105.xxx.6)

    놀랬어요. 제가쓴줄 알았어요. 제아들도 여친생긴이후로 새벽4시까지 통화하네요. 고1입니다. 당연히 학교에서 엄청피곤할거구요. 애한테 문두들기며 빨리끊으라고..하도 소리질러서 남편도 잠다깨고ㅜㅜㅜㅜㅜ 진짜 짜증납니다. 남고를 보냈어야..

  • 3. 원글
    '24.9.15 2:18 A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우리애는 남고입니다,ㅜㅜ

  • 4. ..........
    '24.9.15 2:21 A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얘는 남고입니다. 내년에 수능보는 고2이고 속터집니다

  • 5. 원글
    '24.9.15 2:31 AM (117.111.xxx.238) - 삭제된댓글

    얘는 남고입니다. 내년에 수능보는 고2이고 속터집니다
    책상에 받은편지를
    펼쳐놓고나가서보니
    죽고싶다 매일생각했는데, 이상형인 우리아들과 .사귀고 세상이 달리보이고 삶의 활기가,생기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챙겨줘서 공부열심히 해서,꼭 의대갈거랍니다
    (부모님 의사)
    중딩 .전1, 고1 전교4등이던 우리아들은 .이,아이랑 .사귄뒤 공부를 .놓았는데
    남의집 딸은, 죽고싶지않대요 매일행복해서

  • 6. ..........
    '24.9.15 2:36 AM (117.111.xxx.238)

    얘는 남고입니다. 내년에 수능보는 고2이고 속터집니다
    책상에 받은편지를
    펼쳐놓고나가서보니
    죽고싶다 매일생각했는데, 이상형인 우리아들과 .사귀고 세상이 달리보이고 삶의 활기가,생기고 하나부터 열까지 다챙겨줘서 공부열심히 해서,꼭 의대갈거랍니다
    (부모님 의사)
    우리아들은 .이,아이랑 .사귄뒤 6월부터 완전히 공부를 .놓았는데. .
    부모속여 용돈받아, 여친에게 쓰고, 자신은 굶고 완전 찐사랑
    남의집 딸은, 죽고싶지않대요 매일행복해서.

  • 7.
    '24.9.15 2:38 AM (61.105.xxx.6)

    진짜 속터지시겠네요. 저도 아들이 펼쳐놓고간 연애편지보는데… 속이 문드러지네요. 얘들은 같은반이라…하…하루종일 붙어있네요. 진짜…. 속이 시커멓게탔어요. 내신중요한 이중요한 시기에..

  • 8. ..........
    '24.9.15 2:40 AM (117.111.xxx.238)

    ㅜㅜ 미치겠어요
    얘 지금 내신이 수능과목이예요 휴

  • 9.
    '24.9.15 2:58 AM (61.105.xxx.6)

    서로 위로합시다. ㅜㅜㅜㅜㅜ

  • 10. ..........
    '24.9.15 3:02 AM (117.111.xxx.238)

    ㅜㅜ .,

  • 11.
    '24.9.15 6:37 AM (210.222.xxx.62) - 삭제된댓글

    아이와 대립해봤자 더 안좋은 방향으로 엇나갈 나이예요
    현실적인 조언을 해쥐요
    그 여자애와 평생을 사귀려면 너도 여자친구와 같은 레벨을
    갖춰야 하는데 여자친구가 의사 되려고 학원다니면서
    공부 하는데 그 애가 의대가면 넌 쳐다 보지도 않을거다
    여자 친구 사귀는거 반대 안 할테니 니 인생을 위해지금
    해야 할 공부를 해라
    남을 위해서 자신을 포기 하는 남자친구를 누가
    계속 좋아 할 수 있겠냐

    문자로 보내셔도 되고요
    화는 절대 내지 말고 냉정하게

  • 12. ...
    '24.9.15 7:37 AM (220.76.xxx.227) - 삭제된댓글

    같은고2...
    공부 손 놓고 과외 다 그만둔...퍼부은돈 장난아님
    고지가 눈앞인데..
    이도저도 안되서 다 포기...
    18년동안 뭐한건가?? 싶고 세상허탈....


    아이보면 힘든 사람으로
    조용한 위로 보내드려요....ㅠㅠ

    남에 자식은 왜 하나같이 잘난건지...
    그런애들키우는 여자는 뭔복인가?? 싶고
    부럽기만...

    열심히 살았는데....
    자식보면 실패한거같은 헛헛한 마음

  • 13. Wjshe
    '24.9.15 8:01 AM (61.254.xxx.88)

    그런일없어도
    자식헛키운거같은 감정이 문득문득드는데
    여자에미쳐서 공부놓은거 보면 진짜 천불날거같네요..원래도 그런 끼가있었나요?????
    아니면 정말 말그대로 교통사고처럼만나서 애가 확 뒤집어졌나요...
    저도 아들둘맘이고
    하나는.고2인데 여자는.커녕 사회성이조금 고구마답답이 (당연히공부안함)
    하나는 이제고딩될텐데 인기가많아서 걱정입니다...ㅠㅠ

  • 14. 원글
    '24.9.15 12:15 PM (117.111.xxx.238)

    중딩때 인기많았고 전교회장에. 전교1등이라
    자중하고 살다 .고등와서,생각보다 .성적 아주 ㅈ좋지않으니,슬슬 놓더니 그래도 .앞자리에서 .놓진않았어요
    연합.반인,학원에서,여자애가 친구들에게 물어물어 연락을 .수차례했고 .사귀면서,우리아들이.더 좋아하게되면서
    엄마의
    간섭싫고 공부
    귀찮고 여자애한테 정성쏟으며 다 놔버렸어요

  • 15. ....
    '24.9.15 1:47 PM (223.38.xxx.197)

    걔는 좋은 데 가서 너 찰 거 같고 널 좋은 기억 고마운 기억으로 갖게 될 거 같다 그것도 좋다 그런데 넌 니 인생 중요한 때에 너 자신 안 돌봐도 되니? 후회 안 하겠어?
    어떤 대학 가든?
    한 번 카톡이라도 보내보세요

  • 16. ..........
    '24.9.18 11:38 AM (211.36.xxx.100)

    에휴 지가 지인생 책임지니 냅두랍니다.
    여자에 .미쳐 눈돌아가니 보이는게 없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44718 민주당도 선택과 집중으로 탄핵을 외쳐야지 7 ... 2024/11/04 988
1644717 집 내놓을때요~ 1 이사 2024/11/04 1,057
1644716 이해 안 되는 동네맘 11 황당 2024/11/04 4,985
1644715 쓱배송에 얼마나 지출 하셨어요? 9 ... 2024/11/04 2,941
1644714 안방 내주기 (반대상황) .. 2024/11/04 1,192
1644713 우리 반려동물 자랑 하나씩만 해봐요 32 팔불출 2024/11/04 1,951
1644712 이런 트럭들 왜그러는 걸까요 8 .... 2024/11/04 1,087
1644711 주진우 탄핵해야 하지 않아요? 7 .... 2024/11/04 2,827
1644710 육아 훈수 두는 오빠들 ㅋㅋㅋ 2024/11/04 519
1644709 82에 글을 쓰는 날은 하루가 빨리 가요 2 그렉 2024/11/04 304
1644708 "양수 터졌는데 병원서 거절"…분만실 찾아 '.. 12 ........ 2024/11/04 3,178
1644707 공장형 피부과 다니시는 분들 8 ㅇㅇ 2024/11/04 3,496
1644706 저녁준비 안하니까 시간이 남아요 5 ,,, 2024/11/04 1,637
1644705 헬스,필라테스 어떤거 먼저 시작해야할까요 3 2024/11/04 1,413
1644704 요새 북촌에 왜 젊은 사람들이 몰려오나요? 11 갑자기왜 2024/11/04 5,185
1644703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공연(부천, 인천) 4 오페라덕후 2024/11/04 1,101
1644702 애들 사이가 조금 나아지니 제가 맘이 편해졌어요 4 ㅁㄶㅇ 2024/11/04 1,215
1644701 율희가 애들 데려오려나보네요 1 .. 2024/11/04 3,188
1644700 틱 장애가 있으면 다른 정신적 문제도 유발하나요? 8 문의 2024/11/04 1,221
1644699 [열일하는 정청래] 검새 "내역 입증 안 된 특활비는 .. 11 잘한다정청래.. 2024/11/04 1,630
1644698 80년대 패션 모델 중에서 10 ........ 2024/11/04 1,921
1644697 안문숙이 임원희보다 8살연상이네요. 8 ㅇㅇ 2024/11/04 4,065
1644696 홍합탕 너무 맛있네요 8 ㅇㅇ 2024/11/04 1,848
1644695 요즘 왜 이렇게 남이랑 대화하는게 급 피곤한지....ㅜㅜ 9 ... 2024/11/04 1,660
1644694 고등학생 서로 필기한 책, 공책 안 빌리나요? 12 ㅇㅇ 2024/11/04 1,2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