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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모 시부

123455 조회수 : 2,806
작성일 : 2024-09-14 21:32:22

우리집 오자마자 시모..

 

"나~ 커피~~"

 

... 아다르고 어다른거죠.. 커피 한잔 타줄래?도 아니고 다방 아가씨 부르나요

나커피~~ 끝... 정떨어지죠?

 

식사하러가서 테이블에 앉았는데..우리 테이블에 4명 있었고 음식이 4인분씩 나와요.

그래서 전 우리 테이블만 신경써서 4인거 국,밥 푸기 바빴는데.. 옆테이블 앉은 시부왈

며느리가 둘이나 되는데 밥퍼주는 사람 하나 없네??

아니 그 앞에 사람은 어머니인데 시부 밥하나 못퍼주나요???

 

그 외에도 많아요 샤넬가방 디올 구두 신고 세련된 척하고 돌아다니는 시모...

마인드는 며느리 이즈 하인 시녀 그 정도도 아니죠..자기 아들 아니면

넌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마인드..

 

그래서 연락먼저 안한지 오래됐어요.

연락하면 왜 연락 자주안하냐 타박하기 일쑤라서 아예 차단..

안하니까 타박도 못하죠. 알량한 자존심에 먼저 전화는 절대로 안하거든요.

그러니가 속 편해졌어요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 갖지 마세요...

내속만 곪아요. 

IP : 211.176.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또도리
    '24.9.14 9:33 PM (119.204.xxx.29)

    그래도 시댁이 잘사나봐요 저흰 쥐뿔도 없는게 도리타령 ㅋ

  • 2. 12345
    '24.9.14 9:35 PM (211.176.xxx.141)

    아 본인혼자다써요 ㅋㅋㅋ 잘사는척하느라고...

  • 3. 또도리
    '24.9.14 9:37 PM (119.204.xxx.29)

    그렇구나,,저도 성의껏 하다 이제 전화도 안합니다ㅋ 줄수록 양양이더라구요

  • 4. 사지멀쩡
    '24.9.14 9:54 PM (175.196.xxx.234)

    사지 멀쩡한 인간들이 지 밥 하나도 못 퍼서 며느리 타령이라니, 웃기네요.

  • 5. ㅇㅇ
    '24.9.14 11:33 PM (222.233.xxx.216)

    아휴 거기도 이상하고 괴상한 노인네
    두분이 다 그러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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