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그런 결혼을 못해봐서
결혼전 매리지블루도 없고 확신에 가득차서
결혼하면 결혼생활이 확실히 다른가요?
전 그런 결혼을 못해봐서
결혼전 매리지블루도 없고 확신에 가득차서
결혼하면 결혼생활이 확실히 다른가요?
그럴리가요 실망감만 2배로 커질걸요.
기대감없이 결혼한 커플이 젤 트러블없고 잘살더군요
100% 확신에 차서 매수한 주식은 뭐가 좀 다르던가요?
연애 7년에 결혼식 전날까지 결혼 반대한 친정엄마가 있는 결혼했어요.
사람 마음 가짐에 따라 다르지만 확실히 틀려요.
내 스스로가 책임감이 생겨요. 그리고 남편 행동에 따라 틀리겠지만 서로 사랑한다는 확신
에 따라 좀 내게 마음에 안드는 행동을 해도 너그럽게 이해는 돼요.
신혼때 싸울때는 정말 힘들었지만 나이 든 지금은 그냥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그럼 좀 220님 처럼 그렇게 설사 배신감이 느낀다고 해도 좀 참거나 좋은쪽으로 개선을 할려고 노력을 서로 하겠죠 .. 실망하는건 내쪽 뿐만 아니라 그쪽에서도 할수도 있는거니까요..
근데 하지만 100으로 실망안한다고는 볼수 없잖아요
다르죠. 싸우고 다툴때 있어도 절절하게 사랑한 내남편인데
어찌 선보고 조건보고 결혼한 감정과 같겠습니까.
애틋합니다 좋을때나 안좋을때나.
이 감정을 선보고 조건맞춰 결혼한 사람들은 모르던데요.
당연히 실망하죠. 서로가 실망 안할 수가 없죠. 나름 환상이 있으니까요.
하지만 날 사랑해줬던 추억과 확신 같은 게 있어요. 서로 말하지 않지만 서로가 서로를 위해
서 하는 행동이라는 확신이 처음 당장은 이해를 못하더라도 서로 받아들여지는 부분이
있어요. 그리고 좀 더 나이가 든 후에 서로가 서로의 행동을 이해할 때가 와요.
물론 선봐서도 서로를 위해서 살려고 마음 먹으신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무조건 적인 신뢰 자체가 연애결혼의 가장 장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