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이상 남자 어르신들이 본인 조상 차례음식 준비하는 경우 있을까요?
직접 전을 부치던가..갈비를 다듬거나..생선 굽던가...
아마 0%에 수렴할것 같네요...
차례문화가 사라지는 이유가..남자들이 남의집 며느리들만 시키다가
안하니까..자기네들이 차례음식준비하기 싫다는것이죠
만약에 차례,제사를 끔찍하게 여기면 본인들이 직접할걸요..
그러지 않으니까..대신 해줄사람이 없어지니까 차례가 없어진것이죠.
60세이상 남자 어르신들이 본인 조상 차례음식 준비하는 경우 있을까요?
직접 전을 부치던가..갈비를 다듬거나..생선 굽던가...
아마 0%에 수렴할것 같네요...
차례문화가 사라지는 이유가..남자들이 남의집 며느리들만 시키다가
안하니까..자기네들이 차례음식준비하기 싫다는것이죠
만약에 차례,제사를 끔찍하게 여기면 본인들이 직접할걸요..
그러지 않으니까..대신 해줄사람이 없어지니까 차례가 없어진것이죠.
저희 시아버님은 밤깍고 당일날 과일 손질하세요.
그리고 전날 청소하시고 일하기 편하게 주방 정리하세요.
85세
저희 시아버님은 밤깍고 당일날 과일 손질하세요.
그리고 전날 청소하시고 일하기 편하게 주방 정리하세요.
전 차례상 과일 깍는거 힘들어서 (손이 작아서 은근 힘들고 싫어요) 그거라도 해주시니 감사하죠.
근데 은근 같이 음식하는 집 많던데요.
아님 우리 친정 아버지 80대 보수적인데 요리 잘하시고 명절에 같이 했어요.
그렇다고 남녀 평등하다 생각하시는분은 아니심
아니고 대신 해줄 사람이 사라진것도 맞고 요즘은 딸들이 친정부모 제사 지내죠 . 저희 집도 아버지 제사 딸들이 해요
진짜 유서깊은 양반집에선 차례상 자체가 진짜 간소했죠. 집에서 직접 키운 차를 올리는 그야말로 '차례'.
그리고 기제사도 남자들이 장 봤고 중요한 제례음식은 남자들이 준비했대요.
명맥이 끊겨가는 무형문화재 명인 중에 오징어인지 문어인지 말린 제수용 건어물을 아주 예술적으로 오리는 분이 있는데, 그분이 아주 고령의 할아버지였어요.
뭔말이 하고싶은건가요 ?
누구 선동 좀 하지말고 각자 변화시키며 사세요
생존해 계시면 100세 정도이신 제 부친
자식들 전부치면 술 종륩ㄹ로 사다가 옆에 놔주시며
목 축여가며 해라 해주시던 분이고
자식들 고스톱치고있으면 광팔고
밥 비벼내 오시던 어른이었어요
지금 오빠 당연 떡 빚고
전부치고 걸레질치고 다다 하구요
70대 아빠가 주도하세요.
제기 닦는것부터
전부치고 밤깎고 제사나 차례상 올라가는건 거의 다 하세요.
엄마는 나물이랑 손님용 음식 만드시고.
저희 고향에선 남자들이 제수 준비했어요.
그런데 그게 '여자들 편하라고'가 아니고
제사에 부정탈까봐...였다는.
아버지 형제들이랑 같이 만들어 차례지내세요
팔순이시고 십여년 됐어요
큰어머니 작은어머니들이 하려면 작접하라했더니
오손도손 모여서 하세요
밤 깍는 정도 하지 않나요?
시가도 친정도 . 가부장적인 집인데, 밤은 남자가 깍아요.
저희 아버지요..생선 굽기 나물손질 하십니다
집안 대청소 벌초도요
저희 시아버지...
밤늦게까지 티비보시고 일어나서 씻고 옷입기입니다.
손하나까딱안하세요...
밤도...안깎으....ㅠ
다 여자가해서...
제가 남편보고 머라했어요...
남자들임하는거라고...
시어머님이 싫어하십니다 ㅎㅎㅎ
친정 아버지요. 7남매의 막내신데 위에 형님들 43사건 때 돌아가셨고 큰형 자식이 있었지만 울 아버지가 자신의 형제고 부모님이라고 차례와 제사를 지내셨죠. 그래서인지 음식 중에 고기 꼬치는 항상 아버지가 하셨어요. 생고기와 채소 잘라 꼬치에 끼우면 엄마가 후라이팬에 익히셨었네요. 제사나 차례 끝나고 상 치우는 것도 다 남자들이 했어요. 여자들은 상 치워주면 부엌으로 나르기만 했는데 경상도 시가 가보니 남자들 손하나 까딱 안 해서 충격이었어요. 무거운 병풍, 제기그릇도 다 여자들이 들어내고 있었는데 이젠 남자들이 하게 했는데 상 음식 치우는 건 변하지 않네요.
아. 상 차리는 것도 직접 하셨네요. 음식한 쟁반읓 상 앞에 갖다 놓음 손수 제기에 담아 상 차렸어요.
아파서 제사며 명절 준비 못하니 신랑 보고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한번하고 바로 다음해부턴 안한다고 선언하더군요.본인 힘들다고 바로 없애면서 며느리가 하는건 당연한거라고 생각한건지..
양반가에서는 같이 했습니다. 울 엄마 처음 시집와서 젯상 차릴줄 모르니 아빠가 파안대소 하면서 만드는 법을 가르치셨대요. 아니, 그럼 아빠 음식 솜씨는 어디서 배운거지.
물론, 가난했으니깐.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식모언니 두고 살때는 안도와줬음.
나중에 제사음식 물리는것도 아빠가 다 하셨어요. 그것도 차례의 한 부분이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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