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나마
'24.9.14 2:44 PM
(221.143.xxx.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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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손주가생기면 쪼금나아요
2. 바람소리2
'24.9.14 2:45 PM
(114.204.xxx.203)
맞아요 70 이후 미래 생각하면 끔찍해요
동네 보이는 연로하신 노인 보면 슬프고
내ㅠ미래같고요
3. ㅎㅎ
'24.9.14 2:46 PM
(210.221.xxx.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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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친구가 아는70대분이 아들딸전부 딩크족이래서 손주가0이라고 사랑줄데가 강아지밖에없다고
손주리스노년도 정말 심심하다고 ㅎㅎ
4. 그렇더라도
'24.9.14 2:46 PM
(59.13.xxx.82)
어쩔수 없죠
우울한 채로 살지
하루라도 즐겁게 살지는
본인의 몫이죠
받아들이고 최대한 감사하면서 작은 소소한 기쁨을 찾아서
노력해야죠
5. 손주봐도
'24.9.14 2:49 PM
(59.8.xxx.62)
돈만 더 바라더라구요. 예쁘긴한데 형편 넉넉지않은 경우는 너무 자주 보는것도 부담스럽다고;;; 노년 이후 우울이 기본 맞아요.
남들 다 둘씩 낳을때 하나만 낳았는데 두고두고 잘했다 싶어요.
6. 그냥
'24.9.14 2:50 PM
(210.221.xxx.213)
옛날처럼 61에 잔치하고 70대는 오래사셨다고 어른대접받고 ᆢ 그거랑 반대
사회에서 무쓸모 세금들어가는존재
자녀도 우리90이면 거진 65이상이라 관심쓰기도 힘들고
죽을수도 없고 쉽게 죽어지지도 않고
노인들 기피하고
참 슬픈 세대예요
먹고사는건 눈돌아가게 멋진문물생기고
근데 우리부모들은 아직도 오라가라전화하라하고
장수는 춬복이 아니거맞는듯요
7. ...
'24.9.14 2:51 PM
(106.101.xxx.247)
노인 우울증 비율 높대요
노인 자살률도 높고
손주도 유년기때나 귀엽고 좋죠
그거 잠깐임..
8. ㅇ
'24.9.14 3:02 PM
(106.101.xxx.111)
앞으로
아플 일, 늙을 일만 남았고
하루하루 죽음을 향해 나아가고 있는게
뼈아픈 팩트긴 한데
뭐 어쩌겠수
그래도 좋은 점 찾아가며 살아가야지
9. 그러니까
'24.9.14 3:03 PM
(210.2.xxx.39)
너무 노인들 미워하지 말자구요.
여기 82에서는 툭하면 노인들 비하글 올라오는데
조만간 우리도 다 가야할 길입니다
10. 자식이
'24.9.14 3:07 PM
(118.235.xxx.184)
아들이면 손주 낳아도 일년 몇번 못봐요
딸이면 보고 싶으면 찾아가고 오라 할수도 있지만
친손주면 남보다 더 못하고 더 외로울수 있어요
11. ..
'24.9.14 3:07 PM
(106.101.xxx.231)
노인돼서
좋은 점 하나도 없죠...
12. 그래도
'24.9.14 3:12 PM
(211.234.xxx.193)
오래 살고 싶어 하시던대요.
인간 본성 같아요.
13. 연금
'24.9.14 3:15 PM
(59.8.xxx.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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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그나마 연금을 하나라도 더 나오게 준비하세요
저는 혼자 잘 놀아요
가끔 아들이 문자해주면 되고
동생하고 일주일에 한번 길게 통화하고
성당에 남편하고 가고
그럼 된듯해요
14. ...
'24.9.14 3:24 PM
(106.102.xxx.15)
맞아요. 날마다 너무 힘들고 길지 않게 일하는게 심신 건강이나 시간 보내기에 최고인데 그런 일자리가 없죠.
15. 그래도
'24.9.14 3:28 PM
(183.97.xxx.35)
-
삭제된댓글
더 이상 바쁘게 살지 않아도 되고
경제적 시간적 여유가 있으니
좋은거 아닌가요?
올라갈때 못본 꽃
내려가면서 찾아보는 재미도 있고 ..
16. 저도
'24.9.14 3:28 PM
(210.221.xxx.213)
지긍부터 인생 정비하려고요
최소로 쓸수있는 생활을 유지하고
정신건강 위해서 맘착한 친구들과 평생연대?하게 서로 챙기고요
자식은 한보따리 서운하지만 그냥 친척이라고 진짜로 생각하고
정~~~말 집중해서 즐거운게 몰까 찾고 있습니다
건강은 뭐 장담할수없는게 인생이라
그냥 맘편히 살자
그리고 짐도 줄이고 평수도 줄이고
뭐든 현금화해서 애들보면 밥값내가내고
간병보험들어놓고ᆢ
그리고ㅇ신물물 기계 세법등 뒤지지않게 찾아보고 스스로 하고ᆢ
암튼
이후는 진심 생존전략을 짜놔야
그나마 덜 비참ㅠ
이렇게 인생의 허무가 빨리찾아올줄 알았으면
젊어 더 즐기고 ᆢ 그렇게 빡빡하게 살지 말걸ㅠ
아는이는 성당에 주3일 가는데 그안에서 평화와 행복을 느킨대요 그럼된거죠
전 그런게 없어서 방황하는듯해요
양가 가족관계도 불편한사이여서
가족관계만 친해도 절반의고통은 사라질듯요
17. 노후대비
'24.9.14 3:32 PM
(118.235.xxx.226)
하려면 70세 가까이까지는 일하는게 필수라고 하던데요.
정상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아요. 지금 중년들은 연로한 부모에
독립 못하는 자식까지 삼중고 같아요.
18. 윗님
'24.9.14 3:36 PM
(210.221.xxx.213)
제 불안과 우울이 거기서 오는게 맞아요
저 아직 가르쳐야하는 자식있고요
독립해나가살게하려면 돈모을때까지 10년데리고있거나 돈대줘 내보내거나ㅠ
양가 87곧 되시구요
저는 아직도 현역인데
저를 생각해주는 사람이 없어요
체력은 할머니 ㅠ
옛날에 친정모친은 49세때 저 결혼
긍까 우울도 하지만 힘도 든다능ㅠ
19. ...
'24.9.14 3:47 PM
(116.123.xxx.155)
20대에 고민하며 살았듯 다시 노년을 준비하며 고민하며 살다보면 보기좋은 할머니로 늙어가지 않을까요.
식단부터 건강하게 바꿨고 투자도 꾸준히 공부중입니다.
50부터는 불필요한 통화, 말수 줄이기 실천중이고 자식과 남편에게도 긍정적인 말로 용기를 주는 역할만 하고 있어요.
내생활이 달라지니 주위 지인들도 적당히 정리됐고 지금이 참 좋네요. 나에게 집중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20. ....
'24.9.14 3:47 PM
(14.45.xxx.213)
그래도 오래살고싶어하는건 현실이 재밌고 좋아서가 아니라 죽음이 그리고 죽음 너머 내세에 대한 불안감 공포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내가 나이들어보니 그런생각이 들어요.
21. 욕심을버리면
'24.9.14 3:51 PM
(211.234.xxx.100)
욕심을 좀 버리고 흘러가는대로 좀 사세요.
아직 가르쳐야하는 자식있으면 내 능력껏 가르치고요.
독립도 형편되는대로 시키면 되고요
22. ...
'24.9.14 3:58 PM
(116.123.xxx.155)
늙음이 깊어지면 자식 걱정도 못해요.
본인만 남는것 같아요.
지금이 가장 고단한 시기라 몇년만 잘 버티시라 말씀드리고 싶네요.
다 끝이 있더라구요. 앞날 미리 걱정하지 마시고 잘될거라고 주문을 외우세요. 작은일, 별일없는 일상에 감사하시구요.
그렇게 살다보니 터널을 빠져나와 있더라구요.
욕심, 걱정 내려놓고 내마음만이라도 내가 조절한다 생각하며 지내세요.
23. 당장
'24.9.14 5:52 PM
(221.148.xxx.218)
스피드가 있는 운동 하나 꼭 하세요 저는 수영하는데 인생의 큰 낙이 되었어요 원래 운동 엄청 싫어하는데 허리땜에 의사가 수영하라해서 시작한건데 너무 재미있어서 신세계를 맞이했네요 수영 아니라도 스피드있는 탁구,배드민턴,에어로빅 같은거라도 시작해보시면 인생이 달라진다고 감히 말씀드려요
24. 노인들을
'24.9.14 6:43 PM
(124.53.xxx.169)
위한 니라는 없다고 하죠.
생로병사의 과정이려니 ..
받아들여야죠.
노년에 돈과 건강 허락된 인생 별 없어요.
그정도면 괜찮으니
애써라도 웃고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