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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현재 50,60대 여성이 명절 문화 개혁 주도

조회수 : 4,267
작성일 : 2024-09-14 13:36:13

낀세대로 가부장 명절 문화, 시가 문화 겪은

50,60대 세대가 앞으로 개혁을 주도해야 하지 않을까요?

내 대에서 악습을 끊는다는 각오로.,,

물론 자녀 세대가 결혼도 많이 안하겠지만 

부모님 안 계시게 되면 

제사, 차례 없애고 명절이 반드시 모일 필요없고 

시집살이 안 시키고...

오라마라 안 하고, 경제적 짐 지우지 않고

당한 것만 대물림 안 해도 많은 부분 개선될 거 같아요

IP : 211.234.xxx.179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4 1:38 PM (122.47.xxx.151) - 삭제된댓글

    명절을 즐기는 여자분도 있을테니
    끊기는 어렵죠.
    그분들도 분명 명절날 음식하느라 힘들었을텐데
    며느리만 보면 기다렸다는듯 선두로 나서니..

  • 2. 이제 불가능시대
    '24.9.14 1:39 PM (112.152.xxx.66)

    명절을 악습이라고 할수는 없지만
    다들결혼 안해서 며느리없으면 더이상 명절도 할수없죠
    며느리들 손으로 늘 준비하던게 제사 명절이니까요

  • 3. ...
    '24.9.14 1:39 PM (211.106.xxx.159)

    요새 결혼하는 30대 초반 친구들 보면
    자고오고 오라가라 안하기도 하던데요.
    명절 안하니까 오지말고 니들끼리 여행가라고 해서
    시가 안가고 여행도 가고요.
    점점 명절이 간소화되겠구나 싶어요.
    70대 증반이신 친정도 명절에 안모입니다.

  • 4. 저 60대
    '24.9.14 1:40 PM (106.101.xxx.231)

    저는 지금 50대 초반 질부와 투쟁을 벌이고 있어요
    젊은사람이 왜 그런지 제사 신봉자가 되어서
    미치겠다니까요
    제사 문제는 개인 성격대로 가나봐요

  • 5.
    '24.9.14 1:40 PM (39.117.xxx.171)

    저희 시어머니가 60댄데 지방사셔서 하던대로하지 개선할 생각이나 의지가 전혀 없으세요

  • 6. 공감
    '24.9.14 1:43 PM (118.235.xxx.253) - 삭제된댓글

    공감합니다.
    친정은 10년전에 명절, 제사 다 없앴고요.
    남동생 부부는 명절에 여행갑니다.
    맞벌이니까 그때 안 쉬면 언제 쉬나요?

    시가도 시모 돌아가시고
    며느리들이 없애자고 해서 없앴어요.
    명절 전에 각자 시부 만나든지, 전화를 하든지
    여행을 가든지 알아서 합니다.
    이 좋은 걸 왜 진작에 안했을까요?

  • 7.
    '24.9.14 1:43 PM (61.255.xxx.115)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아서
    결국 없어지겠지요.

  • 8. 낀세대라
    '24.9.14 1:45 PM (211.206.xxx.191)

    시부모님 생존해 계시고
    부모님 돌아가시기를 기다리는 것도 속수무책
    아들 결혼 하면서 외식으로 바꾸고
    코로나 때 차례, 제사 나는 이제 못 한다고 정리했어요.

    아직 시부모가 신경쓰여 자유롭지는 못하나
    내 자식 세대는 자유를 당연히 줍니다.

  • 9. ..
    '24.9.14 1:45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80대 저희 엄마는 끊어내셨어요
    아버지도 굉장한 유교적 사고방식인데
    많이 초연해지셨어요 ㅋㅋ
    5년여 걸린듯
    이전 명절은 여행 가시는듯

  • 10. 00
    '24.9.14 1:45 PM (1.242.xxx.150)

    조상 덕본 사람들은 해외여행 가고 없다구요! 제발 좀 깨어나야

  • 11. ..
    '24.9.14 1:45 PM (211.234.xxx.92)

    전 하고있어요.
    얼굴도 못본 시부모 23년 제사지내고
    작년부터 명절까지 일년에 딱 한버 지내요.
    이것도 곧 없엘겁니다.
    남편이야 섭섭하겠지만
    내 자식들한테도 제삿밥 얻어먹기 싫어
    기일날 남매끼리 외식하라 하고 있습니다.

  • 12. 당연히
    '24.9.14 1:47 PM (175.208.xxx.164)

    바뀌죠. 싫은거 억지로 시부모 비위 맞추느라 했는데 며느리 시킬 생각 없고 내가 할 생각은 더더욱 없고.. 밖에서 만나 맛집에서 한끼 먹고 각자 집으로..

  • 13. ..
    '24.9.14 1:48 PM (1.11.xxx.59)

    저는 제 친정이랑 시가랑 시외가 다 제사 없어졌어요. 전 주에 미리 성묘다녀오고 추석엔 각자 여행가요. 팔순 시모는 본인 친정식구랑 여행가서 저는 지금 친정에 있어요

  • 14. ㅇㅇ
    '24.9.14 1:49 PM (121.136.xxx.216)

    여자들이결혼을 안하니 어차피없어진다니까요 자연스럽게 50~60대가 본인이 안하기시작하면 더 일찍없어지는거겠죠

  • 15. ....
    '24.9.14 1:52 PM (175.223.xxx.4)

    5-60대 진상글 봐도 꼰대력 대단한데 바뀔리가...

  • 16. ..ㅈ
    '24.9.14 1:52 PM (14.53.xxx.46)

    못먹던 시절에나 종일 허리못펴고 음식해서 나눠먹고 하지,
    이제는 평소에도 나가서 외식 하고 브런치하고 잘먹고 다니는데
    명절이라고 전 부치고 그걸 또 꾸역꾸역 먹고 하는게 부질없이 느껴지네요.
    가족들 만날거라면 분위기 좋은데서 평소 안가보던데 맛있는 음식 먹고 덕담하며 기분 좋게 헤어지면 좋을것같아요
    맛벌이들 진짜 명절날 부부가 데이트도 하고 좀 쉬고 힘내서 또 살아가야지요. 세상이 바꼈네요. 바뀌는대로 거기에 적응하며 사는게 현명하게 행복하게 사는겁니다

  • 17. 현40대며느리
    '24.9.14 1:54 PM (210.106.xxx.172)

    저희 시댁 차례 제사 없어진지 좀 됐고 음식도 간소화 되어가고 있어요.
    주변의 경우 봐도 비슷해요.
    다만 저희는 명절 날짜 꼭 지켜 집밥먹어야 하는데
    날짜나 방식을 유도리있게 하는 집들이 늘고 있는 거 같아요.

  • 18. ...
    '24.9.14 1:58 PM (118.235.xxx.15) - 삭제된댓글

    며느리들끼리 맘맞아 하루종일 전 부치니
    뿌듯하고 행복하다는 분도 있더만요.
    몇십년 가스라이팅 당하니
    어느새 80~90노인들 마인드로 사는
    50.60대도 꽤 있네요.
    진짜 제사, 명절음식 탈출은 지능순 같아요.

  • 19. 아니요
    '24.9.14 2:01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젊은사람이 끊어야해요
    결혼 안하겠다. 명절하는 집하고는

  • 20. 아니요
    '24.9.14 2:03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우리집 올해부터 명절 안해요
    너무편하고 좋아요
    가볍게 장보고. 먹을거 위주로
    청소하고 쉬고 있어요
    젊은사람들
    명절. 제사 지낸다는 집하고 결혼을 하지마요
    애시당초
    25년동안 했어요

  • 21.
    '24.9.14 2:10 PM (106.101.xxx.195)

    제사 안지내는 해외는 다 조상덕 못봐서 어떡하나요?? ㅎㅎㅎ
    그냥 살아계신분들 마음 좋으라고 하는건데 그것도 이제 끝물이죠~ 지금 며느리들까지는 어찌어찌 한다해도 그 자식들은 결혼 늦게해서 이젠 새로 며느리들이면 그부모들이 칠팔십 노인인데 그때까지 누가 하겠어요?? ㅋ
    심지어 찐z세대부터는 회사 사장말도 안듣고 결혼도 안하는세대라는데 그 자식도 아닌 며느리들이 잘도 제사지내주겠네요~~ 요새 애들 양가 부모 조부모 증조부모 다 살아계셔서 그 병간호만도 힘들어요~~

  • 22. ...
    '24.9.14 3:07 PM (1.235.xxx.154)

    각자 모여서 밥 먹고싶으면 하고 여행가고싶으면 가면되지 이걸 획일적으로 다같이 하지말자 이래야할까요

  • 23. ...
    '24.9.14 3:24 PM (58.145.xxx.130)

    각자 집에서 알아서 하면 되죠
    50대 중반인 제 친구들은 이미 40대 중반부터 명절에 간소하게 지냅니다
    시댁은 남편과 아이들만 보내는 집, 지방에 친정, 시댁 같이 있어도 당일치기로 휘다닥 다녀오고 끝내는 집, 아직 차례를 지내지만 다른 친척 오고가는 거 없이 남편하고 달랑 둘이 절하고 끝내는 집 등등등
    이제 슬슬 자식들 결혼 날짜 집고 사위, 며느리 보게 되는데, 아마 결혼 시켜도 오라가라 뭐 하자 말자 뭐 이런 거 할 리도 없고요

    알아서 해결하면 될 것을 문화를 개혁하니 뭐니 그렇게 거창하게 말할 필요도 없어요
    이미 알아서 조용히 변화하고 있는 사람들 많습니다
    각자 집에서 본인이 변화하거나 어른들 설득하면 되는데, 그런 건 하기 싫고 거북하니 남들이 해주길 바라는 마음만 갖고 있으니 안 변하고 못 변하는 겁니다

  • 24. 희안하게도
    '24.9.14 5:05 PM (39.7.xxx.41)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 시누이는 자기 시댁에서 제사지낸다고 투덜(시어머님이 다 준비하고 자기는 가서 먹고만 옴), 제사 왜 안 없애냐고 투덜…
    막상 자기 엄마 제사는 꼭 지내야한다고 그래야 한다고 해요. 제가 지내거든요. 제사 없애면 섭섭하다나 뭐래나
    나이가 어리든 많든 자기 손 안거치면 제사 지내야한다고 하는 사람들도 꽤 많아요.

  • 25. 관성
    '24.9.14 6:59 PM (124.53.xxx.169)

    70대 노인들은 해 왔던데로
    명절차례를 하든 안하든 자식들 당연히 올거라 생각하고 60대는 글쎄요.
    걍 각자 자기부모 집으로 가도 무방할듯

    대부분의 노인들도 아들 며느리 온다니까
    안할수도 없고 머리아파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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