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은 안쇠는데 그래도 가족먹을 명절음식은 하거든요추석 전날(월요일) 송편을 사려고 계획중이었어요
평소 집앞 떡집에서 절편 송편 시루떡을 자주 사먹는데
한팩에 3~4천원이에요
오늘 몸이 안좋은데 떡이 먹고싶어져서 아이가 나가서 사오겠다고 나갔어요
영수증을 보니 6천원이길래 두 팩사왔냐니까 한 팩이래요
사이즈 작은 알이 10개 들어있는데 6천원이네요
다른해에는 추석때 송편사면 최하 3먼원짜리 사서
더 비싼건지 아닌지 정확히 몰랐는데
보니까 추석 특수라고 1.5~2배 비싸게 받는거네요
송편말고 다른 명절음식 특수라고 이렇게 배를 받나요?
사실 떡은 살찐다고 애들도 안먹고 남편도 그닥 제가 거의 다 먹는건데 이번 추석에는 송편 안사먹고 추석 지나 정상가되면 한팩씩 다시 사먹을까봐요
그렇게 노른지 오래에요
작년 추석에도 사며 놀랐어요
10알 정도에 6500원
쌀은 싸다는데 왜 그리 오른건지
저의 단골집은 송편 1팩 2천5백원씩받으시다 이번 명절부터 3천원 받으시면서 가격올려 미안하다고 하시던데 거기다 2알씩 더넣어주시고요.
송편도 많이 달지 않고 깔끔하고 방앗간이라 들기름도
생들기름은 아니지만 덜볶은거 판매하시고 젊은ㅈ부부 사장님 너무 좋으셔요^^
과일도 선물용이나 차례상 올리는 고급과일 빼고는 딱히 특수라고 더 오르는거 모르겠고 갈비도 오히려 할인행사였고 부침가루도 세일해서 싸게 사오고 갈비양념에 냉동 동그랑땡 냉동 너비아니 식혜 다 할인해서 사왔는데요
냉동 송편도 할인이었는데 안사오고 떡집에서 살 계획이었는데..
3포기 들은 망 16000원 부터 시작해서
지난 주 25000원 점점 35000원 오르더니
어제는 55000원까지.
진짜 해도 너무한다 싶더군요.
물가올랐다고 난리였죠.
시금치나물 못한다고 난리
저희동네 9알에 3천원 해서 두팩 6000원에 사왔어요
혹 잘못 사온거 아닐까요...
보다 싸요.
그렇네요,,생각해보니 빵보다는 싸네...
작년에 송편 반근 7천원에 8알이였어요 ㅜ
한개에 7ㅡ8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