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돈끼리 명절 인사로 선물 주고 받으시나요?

명절인사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24-09-14 10:05:42

지난 설 자녀 결혼 수 첫 명절 일주일 전

백화점 소고기 셋트가 와서

급히 저도 비슷한 가격대 선물 보냈어요.

그리고 부담스러우니 한 번이면 족하다고

며느리에게 말했는데

오늘 새벽 배송완료 카톡 문자가 와 대문 앞에 가 보니

과일 두 상자 또 보내셨네요.

 

부담스럽다고 말 한 게 잘못인가

설 선물에 비하면 소박하지만

그렇다고 넙죽 받아만 먹을 수 없으니 검색하고 있습니다.ㅠ

이번엔 시간도 촉박하네요. 숙제 받은 것 같아요.

  

그댁 어머니는 인싸이고 저는 아싸입니다.ㅎ

그댁은 인사 할 곳이 많으니 명절 선물하면서 우리 주소 하나 더

넣으면 될텐데 전 그것도 싫으네요.

아무것도 보내지 말라고 하면 결례인가요?

 

IP : 211.206.xxx.19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4 10:08 AM (211.179.xxx.157)

    차차 없어져요.
    근데 사과 한 두 박스, 그정도 감정노동은 정도는
    하시는게 어떨까요.

  • 2. 그냥
    '24.9.14 10:08 AM (182.211.xxx.204)

    비슷한 가격대로 보내세요.
    며느리가 말해도 안바뀌실 분들일 거예요.

  • 3. ....
    '24.9.14 10:09 AM (118.235.xxx.55)

    한번 더 얘기하세요.
    싫다는데도 계속 보내는것도 자기들 생각만하는거죠.

  • 4. ...
    '24.9.14 10:11 AM (175.192.xxx.144)

    그런분은 매번 보낼테니 명절전에 여유있게 아예 항상 보내세요
    아는집도 아싸인데 매번 십만원넘는 배 딸 시댁에다가 일찌감치부터 가서 주문해서 보낸대요

  • 5. 제가
    '24.9.14 10:11 AM (211.206.xxx.191)

    먼저 꿀꺽 하고 답례 안 해도 계속 보낼 것 같은 불길함.
    며느리한테 대 놓고 얘기해야 겠네요.
    이상한 시모라고 생각하거나 말거나.
    받고 보내고 내 돈 내 산인데 내가 필요할 때 내 마음대로 사는 게 좋아요.ㅠ

  • 6. 말씀하셔도
    '24.9.14 10:40 AM (219.249.xxx.28)

    괜찮아요. 상대가 부담스러워 하는데도 계속 보내는건 아닌거죠.
    대놓고 말씀하세요. 받고 가만있을수도 없고 나도 보내야한다는
    부담감이 크다. 괜찮다는건 그쪽 어머님 입장인거고 나는 아니다.
    그러니 신경 안쓰이게 말좀 잘 전달해다오~하세요.
    담부터는 정말 안받고 싶다고.
    아마 지난번에 한번이면 족하다고 얘기하신건 그냥 인사치례라고
    생각해서 며느리가 전달 안한것같아요

  • 7. ...
    '24.9.14 12:53 PM (124.60.xxx.9)

    비슷한가격대 선물사서 며느리손에 들려보내세요.
    그정도감정노동 하셔도되죠뭐..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919 재산세가 또 나왔는데요 7 ㅁ ㅇ 2024/09/14 3,342
1624918 실비 가입하고 싶어요. 3 .... 2024/09/14 1,276
1624917 등산 많이 다니시는 분께 여쭈어요 7 등산시작 2024/09/14 1,447
1624916 창문 닫았어요 12 2024/09/14 3,699
1624915 시동생글 감사 2 삭제 2024/09/14 1,851
1624914 버리기 2 3 ㅇㅇ 2024/09/14 898
1624913 백일상 꽃 1 레몬 2024/09/14 457
1624912 코로나 한 번 걸리면 얼마동안 안전할까요? 3 건강하자 2024/09/14 1,112
1624911 45,살 피부상태 3 11 2024/09/14 2,003
1624910 나 한 만두 한다 하시는 82님들 비법 좀 알려 주세요. 8 만두장인 2024/09/14 1,333
1624909 엄마와 외출, 5살 아이 데리고 다니는 기분 11 00 2024/09/14 2,463
1624908 부모님 돌아가신 분들 명절은 어케 지내세요? 17 지방 2024/09/14 3,058
1624907 냉차고 대찬 성격은 어떤가요? 3 03 2024/09/14 838
1624906 싱크대에 붙일 방수필름 해피추석 2024/09/14 377
1624905 사과배세트요..4일 후 친정 가져가려면 9 싱글이 2024/09/14 1,243
1624904 차례 지내시는 시모님들,, 대추 대신 사과대추 올리는 거 어때요.. 5 제사 2024/09/14 1,051
1624903 컬리 육전 추천- 시식 후기 3 느린마을 2024/09/14 2,061
1624902 정강이 혹 생겨버림 2 2024/09/14 762
1624901 와 10시 기상했어요 6 늦잠 2024/09/14 1,444
1624900 노브랜드제품 1 노브랜드 2024/09/14 1,529
1624899 쉼표가 없어서 못사왔다는데 23 ㅁㄶ 2024/09/14 4,358
1624898 노인들 보면 슬퍼요 31 2024/09/14 6,642
1624897 유전무죄무전유죄 2 ... 2024/09/14 771
1624896 무설탕 캔디는 리콜라가 제일인가요? 5 무설탕 2024/09/14 1,063
1624895 암것도 하기가 싫어요 3 50중반 2024/09/14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