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리운 그시절

... 조회수 : 1,303
작성일 : 2024-09-14 00:25:45

우연히 YouTube에서 92년도에 유행했던 가요톱10 노래가 나오더라고요.

제가 92학번이기도 하고 젊었던 우리 아빠 엄마가 생각나서 왠지 눈시울이 젖었습니다.

지금은 우리 아이가 고등학교 다니고 부모님이 많이 나이가 드셔서 힘들어. 하시는 거 보면 예전에 그때가 참 행복했던 거 같아요.....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엄마가 저녁 차려주시고. 주말이나 휴일에 가끔 아빠 엄마랑 남동생이랑 맛있는 외식도 하고 아무 걱정 없이 젊은 부모님 밑에서 살았을 때가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리워요 ㅜㅜ

 

90년대 노래들으니..가을이 오면. 공일오비등등

그냥 갑자기 울컥하고 그리워지고 가슴이 찡해집니다. 

부모님 젊었을 때가 너무 그리워요. 물론 지금 곁에 계시지만 제가 대학교 갔을때 44살이었는데 어떻게 그많은 일들을 척척  잘 하셨는지? .

저는 지금 50됐어도 어린 것 같은데 말이죠.....

IP : 39.117.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4.9.14 1:43 AM (125.179.xxx.132)

    학교 끝나고 집에 오면 엄마가 저녁 차려주시고. 주말이나 휴일에 가끔 아빠 엄마랑 남동생이랑 맛있는 외식도 하고 아무 걱정 없이 젊은 부모님 밑에서 살았을 때가 너무 행복했던 것 같아요. 그리워요 ㅜㅜ

    저는 항상 화내던 엄마 밑에 맞고 자라서 ㅜ
    저희 애들도 얘기하며 저녁 같이 먹는
    지금의 평범한 행복을 행복했다 추억할 날이 올까 싶고..
    바라게 되네요

  • 2. 낭만
    '24.9.14 2:25 AM (175.199.xxx.36)

    저도 자주 싸우는 부모밑에서 자라긴 했지만 그때가 그리울때가 많아요
    집에서는 별로였지만 학창시절은 참 재미있게 보냈거든요
    좋은친구들도 제주위에 많았고 특히 담임샘들이 다들
    좋아서 기억나는 샘들도 많구요
    그때 그사람들이 보고 싶고 그립고 그렇네요

  • 3. 저도
    '24.9.14 9:01 AM (218.50.xxx.110)

    그때가 너무 그리워요.
    부모님 그늘하에 걱정없던 어린 때.
    동생들과 게임하고 놀던 때.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24866 반지늘리는건 아무데나가나요 4 2k 2024/09/14 1,378
1624865 국민 55.8% “‘응급실 뺑뺑이’ 해결책은 전공의 즉시 복귀”.. 37 퍼옴 2024/09/14 4,110
1624864 10년 넘게 만난 지인의 말투가 갑자기 거슬리면 20 ... 2024/09/14 6,885
1624863 모발이식전 퍼머 해도 될까요? 1 모발 2024/09/14 945
1624862 아랫동서한테 반말 하기 13 ㅇㅇ 2024/09/14 4,865
1624861 신성우 노안수술 7 2k 2024/09/14 7,727
1624860 내용 펑 40 천벌 2024/09/14 6,189
1624859 남편, 아이 입맛 맞춘다고 맨날 호화식단이네요.. 37 .. 2024/09/14 9,719
1624858 더워서 잠이 안오네요 9 아우 더워 2024/09/14 3,613
1624857 시댁 친정 모두 타지에요. 명절 어떻게들 다니시나요 4 .. 2024/09/14 1,772
1624856 오전에 올라온 돈잘버는데 감정교류안되는?남편 17 돈잘버는 2024/09/14 4,083
1624855 혼자 사는데 21kg 세탁기 너무 클까요? 14 2013 2024/09/14 2,732
1624854 반려견 심장 질환 한약 체험단 제안이 왔는데요. 11 .. 2024/09/14 913
1624853 린클 미생물 잘 키우시는 분? 13 ㅇㅇ 2024/09/14 1,314
1624852 방광염 내지 신우신염 병원 부인과? 신장내과? 5 이야 2024/09/14 1,408
1624851 주방에서 식사준비 하면 다리가 너무 아파요 15 ㅇㅇ 2024/09/14 3,031
1624850 우리나라 명절문화를 바꿔버린 단 세문장 56 나나잘하자 2024/09/14 22,494
1624849 욕조철거하고 싶어요 1 ,,,, 2024/09/14 1,866
1624848 엄지발톱 맞닿은 살이 붓고 아픈데 5 어느 병원 2024/09/14 1,091
1624847 강남인데 추석선물이 확 줄었네요 19 ㅇㅇ 2024/09/14 7,298
1624846 뉴진스요~ 46 ........ 2024/09/14 4,036
1624845 식세기에 2배식초 넣어도 될까요? 4 ㅇㅇ 2024/09/14 1,532
1624844 30살에 전공 바꿔서 대학 다시 가도 될까요? 19 고민 2024/09/14 2,851
1624843 5세 정말 귀여운 나이네요 12 Dd 2024/09/14 3,461
1624842 은방울꽃에 환각성질이 있나요? 우씨왕후 보니... 14 999 2024/09/14 3,315